통계학을 전공하고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 경력과는 조금 동떨어진 듯하지만,
소설도 쓰고 음악도 만드는 등 다양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사회의 모습도
세심하게 분석을 통해 명제를 제시한 듯싶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라는
문제는 그동안 우리가 선하게만 살아오라고
배우고, 학습을 해왔지만 결국은 그것이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선함을 행하고 그렇게 살고자 목표를
두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을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오히려 이득을
얻고 그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방패막이를 세우고 나름의 처세술도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적인 조언의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