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갠적으로 중국 SF 소설은 처음 접하는데,
책의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이, 엄청난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내에서도 그들의 과학 소설은
그렇게 대중적인 영역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동안 미국 SF 장르가 자리 잡고 있던 분야에서,
류츠신의 작품이 엄청난 대중의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과학 소설 최초로
미국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삼체 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권 작품들 일색이었던 SF 장르 소설 속에서
아무래도 그동안 과학적 용어를 영어로
익숙하게 들어왔던 것과는 다르게, 한자어를
사용한 명칭들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다.
기초 물리학과 천체 물리학 등의 과학적인
지식들이 꽤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초반에는 쉽게 읽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