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가까운 사이 에세이는 마치 그림일기처럼,
간결한 저자의 그림체로, 한눈에 쏙 쏙 들어오는
상황들이 남의 이야기 같지만 않아서 더 몰입이 됐다.
특히나, 우리 민족성일 수도 있겠지만 남의 대소사를
챙기기도 하고, 누구네 집에 수저가 몇 개인지? 관심을
가지고 도움도 주고 싶어 하는 그런 한민족이지 않나?!
하지만, 이제는 서로의 거리를 적당히 두고 개인의
공간을 더욱 중요시하는 시대인지라 예전처럼 무조건
남의 일에 감놔라! 대추 놔라! 하는 이른바 오지랖
간섭은 큰 실례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대로 비약하면 그만큼 각박해져가는 세상일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많이 바뀌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야 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