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로드 첫 페이지를 넘기게 되면, 겨울이 지나고
얼음이 녹으면서 꽃이 피고 만물이 소생하는
수풀 내음 가득한 북유럽의 풍경을 묘사를 하고 있다.
머릿속에 그렸던 감성적인 스웨덴의 작은 시골 마을이
한눈에 그려졌지만, 3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연결되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되면서, 수많은 범죄들
중에서도 어린아이들에게 해코지를 하는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정말 일말의 자비심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장 죄질이 나쁘고 일어나서는 안될 범죄가 아닌가 싶다.
학교에 잘 다녀오겠다고 나갔던 17살 고등학생 딸인
리나가 어느 날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경찰들뿐 아니라
지역에 모든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방을 찾아보았지만,
3년 넘게 조그마한 단서조차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