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수놓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대단히 의심스러운
미스터리 추리물처럼 시작이 되었지만, 단순한
추리 심리극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부당한 대우와
횡포에 아프다는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살아야 하는
수많은 약자들과 그들을 위에서 군림하고자 하는
깁질 횡포들에 대한 적나라한 민낯을 공개하고 있다~!
친딸에게 폭행을 일삼는 안하무인 아버지, 직급을
이용해서 부하직원들에게 언어폭력과 인격적인 모욕을
서슴없이 내뱉는 저세상 상사, 마치 노예처럼 부리고
구타 폭행까지 당연하듯이 이어지는 유명한 기업 대표 등
심장에 수놓는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자행되는 폭력의 모습들로 너무나 적나라하게 그려졌다.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사건들과 초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잘 어우러지면서, 주인공의 아픈 과거와 함께 빠르게
전개가 되기에 꽤 몰입감이 높았던 독특한 구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