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도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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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는 대학 졸업 후에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을 해서 9년여 동안

직장 생활을 해왔지만 결국 프리랜서를 선택하면서

그동안 겪어왔던 저자의 일과 삶에 대해 소탈하게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계에서도 유명한 아나운서들이 하나 둘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한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저마다의 장기를 살리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그들의

끼를 한껏 발휘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성공한 사례들도 있지만 무한 경쟁 시장에서

오로지 본인의 노력과 홍보를 통해서 이른바 밥그릇을

챙겨야 하기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의 저자는 언론사 기자와

마케팅 업체에서도 글 쓰는 업무를 했던 경력을 발판 삼아서,

글도 쓰고 인터뷰도 하면서 프리랜서 작가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톱니바퀴 같은 꽉 짜인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즈음, 회사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리랜서로 일하는 생활에 대해서

막연한 동경을 하기도 하고 부러운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에서는 그렇게 겉모습이

보기에 자유로운 생활처럼 보이는 업무에 대해서, 직접적인

가이드를 전달하는 대신에 저자가 실제 겪었던 일상 속

이야기를 건네면서 작가의 현실적인 모습에 공감을 하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회사원이나 학생,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리랜서라는 직업이 무한정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너무 편한 업무로 여기는 게 다반사인 듯싶다.

하지만,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자의 일상을 보면 스스로의 스케줄과 업무 마감을 맞추기 위해서

보다 더 철저한 시간 관리와 업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함께 일을 하게 되는 클라이언트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들조차도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직업으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취미 생활이나 부업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일을 하고 난 후에 정당한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기까지 힘든 과정을 겪는 것도 홀로 감당해야 한다고 한다.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에서 남보다 편하게 일을

하고 있어 보이는 그런 겉보기 모습이 아니라, 실제 저자가

프리 선언을 하기까지의 힘들었던 과정과 일과 가정생활 두 가지를

어떻게 구분 짓고, 생활해나가는지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듯이 편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프리랜서는 남의 터치 없이 무조건 자유롭고 여유 있는

생황을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발로 뛰면서

일을 찾아야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도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혼집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자유로운 프리랜서 작가로의 삶을 조금씩 완성하고 있는

저자는 불안감 대신에 만족스러운 삶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스스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압박도 저자가

선택한 길이기에, 이제는 점점 웃음을 찾아가는 사진처럼

저자와 함께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용기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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