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섯 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재 지음 / 팩토리나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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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사회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과 본인의 자기 계발에 대한

관계와, 내 인생에서 일에 대한 의미도 돌아보는 내용이다.

서양처럼 퇴근 시간이 정확히 5시로 못 박혀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회사의 출퇴근 시간도 얼추 대여섯시로 일찍

끝마치게 되고, 이제는 52시간 업무 시간이 법적으로도

크고 작은 업장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어서, 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는 사이드 잡에 대한

가이드나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솔루션 해법 내용은 아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평생직장에 대한 가치관으로, 나 자신과

가정보다는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직장과 나의 목표를 일치했던 개념이 이제는 사라지고 없다.

마치 화석처럼 변해버린 직장에 대한 가치관 뿐 아니라,

일에 대한 목표 의식도 무조건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책을

바라면서 선택하고 있지는 않는 듯하다. 더구나 더 이상

안정적이고 미래를 보장해주는 직장도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끌려다니기보다는,

나의 목표와 가치를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본인의 존재 가치를 높여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에서는 저자가

밝히고 있는 직업관과 과연 나는 얼마나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하는 일이 과연 나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내가 좋아하는 일인지? 곰곰이 그 질문에 대한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분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억지로 강요당하는 야근과 회식 등

회사의 2차적인 노동과 업무의 연장에 강요받지 않게 되면서

퇴근 후의 삶에 대한 고민도 이전보다 더욱 많아진 듯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한다거나, 영화를 보거나,

다른 취미 생활을 찾아보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런 여가 생활도 보람되고 본인의 만족을 위한 부분이겠지만,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에서는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서, 또 다른 도전과 노력을 통해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회사의 업무를 등한시하면서까지 다른 일에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고, 회사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본인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이다.

그저 생활에 필요한 모자란 여윳돈 마련을 위해서

억지로 해야 하는 아르바이트나 사이드 잡이 아니라, 진정

나 자신의 개발과 미래를 위해 과감한 시간과 투자를 하면서

보람과 가치 창출을 해내는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에서 저자와 연을 맺고

이 책에 인터뷰이로 소개하고 있는 분들 모두, 본인의 직장에도

충실하고 여전히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에서 퇴근 후 또 다른 나의 가치와 계발을 위해서 저마다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소설을 쓰면서 책을 내고

영화화가 되기도 하고, 캘리그래피 작업을 하고 강의를 하거나,

유튜버로 공들여 찍은 영상을 오랜 시간 편집해 올리기도 하고,

작은 펍을 열어서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는 듯 어찌 보면,

그저 단순한 취미 생활은 아닌 두 번째 직장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나만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시선에는, 남는 여가 시간을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공을 들이게 된다면

실제 본업에 소홀해지고 힘들지 않겠냐?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의 주요 내용으로

저자는 본인의 경험뿐 아니라 함께 했던 많은 지인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처음에는 당연히 힘이 들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오히려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집중력도 키워지고 본인 계발을 통한 만족감으로 더욱 긍정적이며

목표의식이 생기게 되기에 우려할만한 그런 일은 없다고 한다.

 

 

우리 인간들은 무언가 생산을 해내고 싶어 하는 욕구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 경험으로도 휴식 시간에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편할 줄 알았지만,

그것처럼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없었던 거 같다.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에서는

나를 위해 일하는 첫 번째 세대를 위한 '딴짓 프로젝트'라는

용어로 퇴근 후의 나만의 새로운 생산활동을 이야기한다.

회사에서 주어진 일이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워라벨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나 스스로 나의 일을 찾아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느끼는 삶의 만족이 더 중요해졌다.

회사에서 나를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 주체적인

생산자가 되어서 느끼는 그 만족감은 더욱 행복해지는

미래에 대한 즐거운 투자와 노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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