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서 있는 사람이야.
→ 나는 혼자 서있고 가끔 벼랑 끝에 서 있고
지금도 혼자 있다. 외롭거나 고독한 것, 처참하고
우울한 것과 무관하게 모든 개인처럼 혼자 서 있다.
.. 중략 ...
나는 혼자 서 있는 사람이 아니야.
... 중략 ... p 92
[인터내셔널의 밤]은, 어느 것 하나 투명하게
해설하고 있지 않은 굉장히 불편한 소설 중 하나였다.
그만큼 우리의 세상의 규정하고 있는 규범과 잣대는
당연하게만 여겨오고 있었던 우리를 판단하는 세상의
시선들에 대해서 벗어나, 정확한 나 자아만을 찾을 수 있을까?
결국 나 자신으로부터도 도망을 가고싶어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세상과 분리되어 있다고 느끼는
외로움에 대해서 묵직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