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입을래
허자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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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집 관찰하고 그린건가하고

폭풍 공감하며 읽은 이야기

내 맘대로 입을래 이다

옷에 대한 취향이 생기면서

아이는 본인이 원하는 옷이 아님 

극구 거부했다

첫째는 핑크  일색으로 입히면 촌스럽다 타박하며

포인트로만 입길 원하고

체육복을 입는 날이면 리본 장식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둘째는 추우나 더우나 상어모양 샌들만

신으면 장땡이다

그런 유쾌하고 웃긴 모습을

그림책을 통해 다시 봐서 참 즐거웠다

내 맘대로 입을래 줄거리

지호는 엄마와 놀이터에 가기 위해

옷을 골라 입는다

엄마가 골라주는 것보다 

본인이 고르는게 더 좋은 지호다


본인이 입는다해서

우리가 아는 그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하는건

아니다

엄마 옷장도 뒤집어보며

마음에 드는 옷을 탐험하기도 한다


지켜보던 엄마가 같이 입어보자며 차근차근

옷을 입는다

어느정도 입자 또 혼자 옷을 입고싶어진다


나름의 경험과 취향으로

옷을  꿰어 입고 모자도 쓰고

가방도 맨다


드디어 혼자 옷 입기 끝

최선을 다한 결과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이 장면을 보고

이상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다 입었구나이다


지호를 비롯해 모든 아이들이

"내가 입을게요"를 외치며 입고와서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


아이는 마지막장면을 보며

여자아이가 제일 예쁘게 입었다며 좋아했다

옷 고르는 장면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나와

나라면 이거 입을래하고

골라보는 재미도 있었다


스스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지는 아이에게

공감을 해주는 

재밌는 그림책 내 맘대로 입을래.

엄마 아빠가 읽어도 아이의 개성있는 패션이

떠올라 미소띄며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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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딱 젖었어!
에비 쿠슈먼 지음, 황석희 옮김 / 다섯수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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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독 비가 자주 왔다

장마보다는 스콜처럼 자

주 강렬하게 그리고 짧게 와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산책시간도 빼앗곤 했다

그래서인지 비가 오는 날이 너무 싫다고

대놓고 말하는 아이들이 되었다

비가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비 오는 날에도 즐겁게 놀 수 있다

비를 맞아도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보여주었다

쫄딱 젖었어! 줄거리

비가 오는 어느날

오소리, 토끼, 훌라후프를 하는 무스, 곰은

평소처럼 놀지 못하고 있다

우울해보이는 장면인데

생각보다 강렬하다

훌라후프를 역동적으로 돌리는

말코손바닥사슴 덕인듯 싶다

비를 맞아 아이스크림은 녹고

(그 아이스크림을 컵에 받아 오소리가 마신다)

모래성도 허물어지고

(모래놀이 바스켓을 토끼가 모자처럼 쓰고 다닌다)

캐시미어 스웨터도 작아진다

(무스가 가지고 다니다 토끼가 입는다)

그 때문에 곰은 아주 우울하다

다른 동물은 딱히 신경안쓰는듯하다는게

참 재미있다

비가 그칠 때까지 동굴에서 놀자고 하지만

훌라후프하는 무스 탓에

그것도 안되는구나 싶다


다시 밖에 나와 가만히 앉아있는데

무스의 훌라후프가 나무에 걸린다

훌라후프를 꺼내는 과정에 

곰에게 훌라후프가 하나 쏙 들어가고

처음에는 마지못해 돌린다는 식으로 하더니

나중에는 물웅덩이에서 첨벙거리며 

후프를 돌리며 놀게 된다

이젠 맑은 날이 아쉬워질 뿐이다 

쫄딱 젖었어!를 보다보면

스탠딩코미디가 생각난다

반어법, 능청스러운 말투가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보면 볼수록 재미가 사골국처럼 우러나오는

쫄딱 젖었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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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만나고 싶어 보랏빛소 그림동화 21
구민경 지음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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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새벽형 인간으로 한참 공부했었다
밤에 너무 잠이 와서 의지에 상관없이
잠이 들었고
새벽 4-5시면 눈이 떠지더라
그럼 학교 운동장에 나가
마음 맞는 친구와 달리기도 하고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조금 한 다음
공부를 하는데 그렇게 조용하고 공부가 잘 될 수가 없더라
아침공기가 달고 맛있어서 그랬나보다
그 아침의 공기를 고스란히 담은 이야기
아침을 만나고 싶어에서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아침의 상쾌함과 활기참이
그림과 이야기로 나타나
아이들도 아침을 만나볼 수 있었다

늦잠꾸러기 나오는
아침이 정말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다
그래서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수탉에게 찾아가
정말 아침이 있는지
아침을 만난적이 있는지 물어본다


물어볼 동물 한 번 잘 찾아갔다

아침에 대해 빠삭하게 알고 있는 수탉은

새벽과 아침을 설명해주고

아침의 맛잇는 공기

따뜻한 아침햇살, 시원한 아침바람과 함께하는

상쾌한 아침을 말해준다

늦잠꾸러기 나오도 듣다보니 귀가 솔깃해진다



나오는 아침공기를 하나 선물받고

아침을 만나기 위한 조언을 들으며 집으로 간다

일찍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아침을 만난다


늦잠꾸러기 나오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게 된 나오가 되었다


바른 생활습관,

아침의 찬란한 상쾌함을

모두 담은 상쾌하고 시원한

아침을 만나고 싶어였다

이 책을 만나고

아이들은 등원준비를 다 하고 나서

한번 보고 가고

자기 전에도 읽어보며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하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키크지~라는 말보다

더 효과적인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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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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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면 이제 할로윈이 돌아오는구나 싶다

아이들이 있어 할로윈을 꼭 챙기게 된다

할로윈 가랜드, 할로윈 장식품을 하나 둘 챙겨두고

그 옆에서 할로윈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한다

너무 무섭지 않게 그러나 살짝 으스스하게

할로윈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절대로 누르면 안돼, 핼러윈을 

특히나 많이 읽고 있는 중이다

절대로 누르면 안돼 시리즈의 주인공인 래리

래리는 핼러윈을 맞이해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을 받아왔다

이제 으스스해 보이는 집 하나만 남겨두고 있다

집은 점점 가까워지고

래리는 잡아먹힌다며 들어가지 말자고 한다

야..너두 괴물인데 저 집이 무섭니..? 

라는 생각이 들지만

온 몸으로 무섭다고 표현하는 래리가

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한다 


초인종을 누르고 

문이 열리자

괴물들의 눈이 보인다

괴물아, 사라져라!!! 하고

함께 소리를 지른다


불이 켜지고

그 곳에 있던건 괴물이 아닌

래리의 친구들이라는 걸 알게된다

제각기 할로윈 분장을 한 모습이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절대로 눌러야할 것만 같은

버튼도 등장한다 

저 버튼을 누르면 할로윈에 딱 맞는 장면이 

다음 페이지에 나온다


이 책은 아이들이 참여하며 읽는 책이라

더욱 재밌게 본다

주인공인 래리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첫째가 둘째에게 읽어주며

함께 괴물아, 사라져라!하고 외치는 모습을 보며

이 그림책이 아이들이 흠뻑 빠져볼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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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곰 웅진 세계그림책 220
리처드 존스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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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집콕놀이를 할 때면 꼭 하는 놀이가 있다

바로 모험을 떠나는 놀이이다

어떤 역할이든 괜찮다

모험가, 해적, 공주 등..

누군가를 구하러 가거나

함께 대왕 오징어를 피하거나

보물을 찾으러 가는 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모험을 다녀온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노는 동안

아이들은 신나는 모험을 하며 우애를 다진다

나의 작은 곰은 그런 모험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의 따스한 마음이 

추운 겨울날 감싸주는 목도리같은 느낌을 주었다

어느 날 주인공은 정원에서 작은 곰 한 마리를 발견한다

아이는 곰을 보살피게 되고

곰은 하루 하루 지날수록 점점 커진다

결국 배를 타고 곰이 살만한 곳으로 떠나게 된다


어디서 왔는지 왜이렇게 작은지

이유는 나와있지 않다

아이들은 읽으면서 마법에 걸려서 그런 것이라며

추리를 했다

아이가 어른 없이 혼자서 작은 곰과 

길을 떠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곰의 고향으로 떠나는 과정을

몰입해서 보기도 했다

글보다 그림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

아이들이 끊임없이 생각하며 읽는 그림책이었다

모험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

곰과 자연을 좋아하는 아이

잔잔하고 서정적인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

자기 전에 읽어줄 만한 그림책을 찾는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은 나의 작은 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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