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데일의 공룡 시리즈 그림책을 볼 때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번역자가 누구 길래이렇게 제목을 입에 착착 붙게 잘 지었을까?영어 원제를 보면 Dinosaur Farm이라고만 적혀 있는데한글 제목은 역동적으로 준비~ 여응차!!!!공룡! 농장! 이라고읽어야만 할 것 같다이 또한 아이들의 취향에 딱 맞는 일이라책의 매력이 더욱 살아나는 듯 싶다준비, 영차! 공룡 농장 줄거리보물찾기, 달탐사, 수영장 만들기 등 다양한 일을 하던 공룡들이이번에는 농장에서 일하게 되었다.육식공룡이 돼지를 돌보는 모습이 꽤나 목가적이다헤드셋을 낀 이구아노돈 또한 참 멋있다공룡들은 밭을 갈고 거름을 뿌려 곡식과 채소, 과일을 키운다중간중간 양떼에 먹이를 주기도 하고풀을 말려 건초를 만들기도 한다.농장의 1년은 무척이나 분주하다이야기 중간에 동물들을 빡빡 닦길래설마..? 하며 살짝 긴장했는데다행이(?)최고의 농장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것이었다괜한 긴장이었다. 준비, 영차! 공룡 농장은농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았다우리나라의 농촌과는 다른 모습이라꽤 흥미로웠다.그리고 현대화된 농업용 특수 자동차들이 많이 나와뒷표지의 자동차들을 먼저 살펴보고 이야기를 읽으며 자동차를 찾아보니 더 재미있었다페니데일 작가의 유쾌함이 가득 들어있는왁자지껄한 농장이야기"준비, 영차! 공룡 농장"이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페니 데일의 공룡 시리즈 그림책은 언제나 옳다.2년 전 코로나에 걸려서 집콕할 때페니 데일의 공룡책들 덕분에 4살 아이가 잘 버텼던 기억이 난다.그 뒤로도 페니 데일의 책들을 한권 두권 모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아이와 함께 글씨도 깨쳐서 함께 소리내어 읽고공룡 차를 보며 레고로 따라 만들기도 한아들과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이다이번에 나온 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 또한아이가 너무 즐겁게 읽었다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 줄거리공룡들이 해적선을 타고 보물섬을 찾아 나선다돛대에 올라 바다를 살피고밤이 되면 해먹에 누워 잠들며비밀의 섬에 점차 가까워진다다 공룡인데 희안하게 앵무새만큼은 그냥 새다익룡이 나왔으면 그것도 웃길 것 같긴 하다 보물을 찾고 신나서 돌아가는데공룡 도적들이 쫓아와보물을 빼앗으려고 한다우리의 공룡 해적들은 용감히 맞선다.돛대에 빨간게 묻어 있어이게 뭐지 하고 궁금해 하니같이 읽던 아이가 토마토를 던진거에요! 하고신나서 말한다공룡해적들은 토마토와 계란으로 보물을 무사히 지켜내고파티를 하며 돌아간다책의 앞면에는 공룡이름이뒷면에는 해적들이 사용한 물건들이 나와있다페니 데일의 책들은 아이가읽고 싶은 이야기로 가득해 글을 소리내어 읽는데 적합하다뒷면의 단어들을 보면이중모음과 받침글자가 섞여 있어 어려울텐데도 아이가 열심히 읽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해적과 공룡 그리고 보물이라니!아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이 책을 읽을 때는 보물상자가 있어야 한다며흔들흔들 해적선 보드게임에서 보물랑 쏠랑 빼와책읽는 내내 만지작 거리며 읽었다한번 읽으면 그 매력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는 책슈퍼 모험! 공룡 해적선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추억의 고무신이 등장하는 이야기. 고무신 기차.요즘 아이들이 고무신을 알까 싶다엄마인 나 조차도 템플스테이 할 때 준비물이흰 고무신이라 시장에 가서 처음 사서 신었으니아이들에겐 고무신은 옛날꽃날 신었던 유물같은 존재일 지도 모른다.고무신 기차 줄거리윤수와 윤미는 강가에서 놀다달려가는 기차를 본다.윤수네는 휴가철에 기차를 타고 외할머니댁에 가는지윤미는 기차를 타고 싶다고 오빠에게 칭얼거린다.윤수는 10점 만점에 100점 같은 오빠이다.윤미의 칭얼거림을 놀이로 승화한다.고무신으로 뚝딱 기차를 만들어 놀고트럭으로 변신시키기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흰 고무신을 가지고 나타난 민규와 살짝 다툼이 있었지만언제 싸웠냐는 듯이엄마가 저녁먹으라고 찾으러 나올 때 까지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책의 뒷편에는 고무신에 관한 글과고무신으로 만들 수 있는 탈것들의 예시가 나와있다.어디서 고무신을 구해와야하나 싶다.고무신 기차를 비롯해 국시꼬랭이 시리즈는구연동화로 플래시 제작이 되어 있다.자투리 시간에 보여주기에 딱이다.요즘 아이들은 신발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신발이 문제가 아니라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참 적다.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아이 친구들이 조금 놀다 가고또 조금놀다 가고 하며 무척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별다른 장난감 없이도 하루종일 신나게 놀 수 있던과거가 가끔은 그리워진다.아이들에겐 신선한 과거의 놀이를어른들에게는 추억에 빠지게 하는 책고무신 기차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도깨비들이 신명난 얼굴로 밤산책을 나선다증도의 깜깜한 밤 하늘 아래도깨비들의 잔치가 열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야기,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를 읽어보았다.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 줄거리해가지고 어두워지면사람들은 조용해지고도깨비들은 신이 난다.하늘에 별이 총총 빛나는 밤북 치고 장구치며 상모를 돌려가며얼쑤얼쑤 논다.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자사람들이 해송숲에서 산책을 하고바닷가 구경을 하기위해 나온다도깨비들은 겁보가 되어 갯벌로 숨어 눈치를 본다.도깨비들의 말을 들어서일까?아니면 별빛을 위해서일까?사람들은 등불을 끄고 도깨비는 다시 신이 난다.알고 보니 국제 깜깜한 밤하늘 협회에 가입을 해서깜깜한 밤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한다.그 덕에 도깨비가 놀기 딱 좋은 곳이 되었다.빛이 없는 증도의 밤하늘은 고요하고 깜깜하며별들이 아름답게 반짝 거린다.증도에서 은하수 출사를 나간 영상을 본적이 있다.신안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에서 찍은 영상이었는데밤하늘의 별빛이 마치 먹에 흩뿌려놓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려우리나라에 저런 곳이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였다.그 아름다운 장면을 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두페이지에 걸쳐 아름답게 표현된 별빛은별이 반짝반짝 빛나며 바닥으로 떨어질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이 책은 독특하게 고요함과 경쾌한 음악소리가 함께하는 듯 하다.조용한 밤에서 신명나는 풍물소리그리고 다시 사람들의 작은 웃음소리와 도깨비들의 적막,깜깜한 밤하늘을 위해 불을 끄는 사람들의 고요함과다시 반복되는 신명나는 풍물소리는이 책의 또하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책이 무척 역동적이어서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면 하는작은 바람이 있다 전남, 신안 또는 섬으로 여행가기 전읽으면 좋을듯한 이야기"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가수 지아의 물론이라는 노래는 가사가 너무 좋아아이를 기를 때 품에 안고 가끔 불러주었다.내리는 비를 막아줄 수는 없지만비가 오면 항상 함께 맞아줄께이 노래는 부부에게도 친구에게도부모자식간에도 모두 감동적인 가사라부를 때마다 참 마음이 따스해졌다.그런 노래가사를 그림책으로 옮긴다면옴짝달싹 못하겠어! 일듯 하다.곤경에 빠진 거북과 그를 스쳐지나가는 많은 동물들그리고 거북의 옆에 끝까지 있어주는 친구를 보며이 책은 어른에게도 참 좋은 책이구나 싶었다.옴짝달싹 못 하겠어! 줄거리거북이 뒤집어져 있다.옴짝달싹 못하겠다.어떤 시도를 해도 다시 뒤집어져 있다.많은 동물들이 자신의 신체구조와 경험에 비추어거북에게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혼자 남은 거북은 외로울 뿐이다.그런 거북에게 마지막으로 접근한 동물은 바로 생쥐생쥐 또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리는 비를 함께 맞으며 쫄딱 젖은 후그 조차도 즐거운 놀이처럼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함께 깔깔거리며 웃는 사이마침내 거북은 혼자힘으로 뒤집게 된다.이 책은 잔잔한 감동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진정한 친구는 어떤 행동과 마음을 갖고 있는지를 모두 담고 있다.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를 잊지 않는 생쥐 덕에거북은 속마음을 터 놓을 수 있게 된다.친구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내 마음 속에 무언가 답답함이 있을 때,내 마음을 전달하고 싶을 때,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이야기옴짝달싹 못하겠어! 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