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긋기 활동지로 좋아요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 선긋기와 펜 잡는 법(Tracing and Pen Control) - 4~6세 처음 선긋기를 배우는 아이 ㅣ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집콕육아가 거진 한달이 되어 가는 중이에요

아이와 놀아주는 것만 하면 참 좋을텐데

집안일도 동시에 해야하니 텔레비전을 꼭 틀어주게 되네요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줄일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아이가 스스로 풀 수 있는 하이라이츠 유아공부두뇌깨우기-선긋기 편을 선물해봤어요

덕분에 아이가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였네요 ㅎㅎ

연필, 크레용, 사인펜 등 도구에 상관없이

아이가 즐겁게 선긋기를 할 수 있는 학습책이에요
책 내용이 참 맘에 드는게

5세 아이가 좋아할만한 내용이 가득이더라구요

아이가 접하는 생활용품, 공주님이 살법한 성, 동물, 공룡 등

여러 주제의 그림이 선긋기 활동과 함께 나와있어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선긋기 책을 찾아와요
뾰족뾰족한 선을 그릴 수도 있고 

도형을 그리면 그림이 완성되는 활동지 부분도 있어요

미로찾기도 나와있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참 좋아요

아직 손 힘이 약해 선긋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염려했는데

생각보다 열심히 그리고 잘 긋네요

유치원 준비하면서 열심히 활동지를 풀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시크릿쥬쥬 키즈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매직마커 컬러링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2월

시크릿 쥬쥬를 좋아하는 아이를 두셨나요?

그럼 정말 강추합니다.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컬러링 매직마커면

아이가 혼자 초집중모드로 색칠하는 걸 볼 수 있어요

다양한 색과 신기한색변화로

창의성을 자극하는 신나는 공부 놀잇감이에요

알짜배기로 다양한 컬러링 페이지 28장

그리고 컬러마커에 매직마커가 2개라

완전 알찬 구성이에요

매직마커 1개면 옆에서 지켜보며

좀 아껴쓰라고 살짝 잔소리 나올 뻔 했는데

2개라 마음이 넉넉해지네요 ㅋㅋ

첫장에는 매직마커 연습하기가 나와있어요

매직마커를 처음 접한다면 이 연습하기 페이지를 꼭 해보세요

이번에 매직마커를 처음으로 접해봤는데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빨간색으로 칠하고

매직마커로 선을 그으면 정말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아이와 함께 신나서 열심히 계속 그었어요

연습하기가 끝나면

화려한 컬러링 페이지에

색칠하기 시작이에요

캐릭터 전신이 나온 그림

선샤인빌을 배경으로 한 그림도 있구요

캐릭터 소개가 나온 독사진 그림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유니와 수아까지 나와

최근 캐릭터까지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도 수아가 있다며 넘 반가워하더라구요

분명 초록색으로 칠했는데 매직마커가 지나가면 연두색으로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은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신디의 드레스를 완성할 수 있어요

봐도 봐도 신기한 색칠공부에요

나중에 익숙해지면서

옷에 그라데이션을 넣거나

무늬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던 색칠공부의 틀에서 벗어나

마법같은 색칠공부를 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듯 해요

시크릿쥬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일 수밖에 없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까만 검정에 담긴 많은 감정과 사물들

무슨 검정이게요? ㅣ 우리 그림책 37
김가희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슨 검정이게요? 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많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까만 크레파스"처럼 알록달록한 그림에

검정색 크레파스로 색칠을 해서

스크래치 작품을 만든다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한가지 색에만 집착해서 그림을 그린다는건지

정말 알쏭달쏭한 제목이더라구요

4살 아이와 함께 무슨 검정이게요?를 읽으면서

아! 그런 이야기구나 하며 감탄을 계속했네요

그림 그리기 시간에 아이들은 다채로운 색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데

딱 한명, 루미는 검정색 크레파스만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요

그래서 선생님은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에

어떤걸 그린건지 물어보아요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표지를 넘기면 있는 그림이에요

표지에서 보였던 까만 그림은

루미의 그림 부분이었어요

얼핏보면 검정 크레파스를 마구잡이로

색칠한 듯 하네요

선생님의 마음 속에는

왠지 급 HTP검사가 떠올랐을 것 같아요

루미는 아주 재미있는 대답을 내놓았어요

이 그림에는 까마귀가 있어요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

자유로운 검정을 표현했죠

그 뿐만이 아니에요

햇볕에서 오래 놀아

까맣게 타버린 코끼리도 그렸어요

킥보드도 타고 그네도 타고

하루종일 놀아도 시간이 모자랄 듯 한

신나는 검정이에요

반짝이는 민규의 눈동자를 보며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네요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검정이 있었네요

그저 까맣게만 보이던 그림에서

아름다운 검정 이야기들이 보이며

이야기가 끝나요

검정이라는 주제를 놓고 

다양하게 표현한 무슨 검정이게요?책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이해하는 태도를 갖게 만들어주는

풍요로운 내용의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페파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

페파의 크리스마스이브 - 겨울 ㅣ 페파피그 사계절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오지연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컹컹! 특유의 돼지소리를 내며 깔깔깔 웃는 페파피그의 가족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일어난 재미난 일을 다룬 그림책이 나왔네요

페파피그 이야기는 언제나 참 반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더욱 반갑네요:)

뒷표지를 보니 페파와 조지가 루돌프 사슴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네요

둘이 재미난 일을 해냈다는 걸 유추할 수 있어요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페파는 언제나 그렇듯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생각에

혹시나 산타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설레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페파가 혹시 산타의 소리가 들리나 싶어 창문에 가보지만

들리는 건 새 소리뿐

조지도 어느새 일어나 산타를 기다리지만

함박눈만 내리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산타가 찾아왔어요

그런데 선물을 주려고 온게 아니라 사고가 나서 불시착한거였네요

등불이 고장나서 선물을 못 줄까봐 걱정하는 산타에게

페파가 유니콘을 빌려주어요

유니콘의 불빛 덕에 마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무사히 나누어줄 수 있었어요

페파는 마법같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조지와의 비미로 간직해요

둘은 산타가 준 선물을 풀어보며 크리스마스를 즐기네요

페파와 조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의 일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크리스마스를 더욱 기대하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날 방문할 산타를 위해

양말을 걸고 귤도 트리 아래 두기로 했지요

보면 볼 수록 매력만점인 페파피그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정말 환상적인 이야기였네요:)

충치요괴를 보면 양치질을 할 수 밖에 없다:)

충치요괴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16
김명희 지음, 간장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0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아이의 칫솔질을 할 때가 기억이 나네요

칫솔질 그림책도 많이 보고

사운드북도 열심히 보는데도

낯선 칫솔이 입에 들어가는 데

살짝 긴장한게 보이더라구요

4살이 된 지금도 칫솔질을 하기 싫어할 때가 있어

어떻게든 얼러서 시키곤 해요

그런데 충치요괴를 한 번 보고 나니

아이가 양치질을 곧잘 하곤 하네요

심지어 책을 볼 때는 칫솔을 달라고 하며

양치질을 하며 읽더라구요

양치질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책 충치요괴를 보여드릴게요

충치요괴는 충치의 원인과 결과, 치과에서의 치료과정

그리고 양치질을 할 때 필요한 준비물 3가지를 재미난 이야기에 버무려 들려주는

좋은 그림책이에요

주인공 주안이는 간식을 참 좋아해요

하루에 1번씩이라고 엄마와 약속했지만

몰래 젤리를 챙겨가 친구들과 나눠먹는 개구장이에요

칫솔질은 했다고 거짓말 하고

간식먹다 잠들기도 부지기수에요

그럴 때 등장한 충치요괴

생긴 건 깜찍하나

다른 충치요괴까지 불러들여

충치를 만들었어요

이가 너무 아픈 주안이

치과에 가기 싫어 침대에 숨어있다가

너무 아파 결국 치과로 향해요

치과에 가서 썩은 부위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구멍을 메우는 과정까지

자세히 보여줘요

치과치료를 앞둔 아이에게 보여주어도 좋을 장면이에요

치과에서 받은 선물 삼총사에요

첫번째로 치약과 칫솔

잘 닦고나서 물을 퉤 뱉어내고요

칫솔질 방법에 대해서는 책의 마지막부분에 나와있어

한 번 더 되짚어볼 수 있어요

세번째 주인공은 치실

치실을 다뤄주니 아이에게 치실 쥐여주기가 훨씬 좋았어요

아주 깨끗해진 이를 보여주는 주안이

양치하고 싶은 마음을 마구마구 들게 하는 장면이에요

충치가 무엇인지, 올바른 양치질 방법도 안내되어 있는

마지막 부분이 참 중요하죠

아이와 같이 읽으며 양치질을 하니

더 꼼꼼하게 하는 듯 했어요

양치교육을 위한 그림책으로 정말 좋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