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세트 - 전8권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홀데 크로일.다그마 가이슬러 지음, 김경연 외 옮김 / 풀빛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저마다 아이를 위한 우선 교육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교육은 인성이 아닐까 싶어요.

결코 강요하거나 주입식으로 교육한다고 해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인성교육이잖아요.

부모의 바른 인성교육과 모범은 물론,

대화나 습관 등 소소한 것들을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인성을 키워갈 수 있는데

저는 인성과 관련된 그림책 또한 자주 읽어주고 있어요.



인성그림책 _ 풀빛 [인성을 가꾸는 어린이 시리즈]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주인이 되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인성그림책이랍니다.

제법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풀어내서 5살, 7살 남매 모두 잘 보고 있어요.

누리과정,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서 아이들이 배우는 목표와도 잘 맞닿아 있고요.

서로 연결해 읽어도 좋을 구성이라 비슷한 주제들은 같이 읽어주기도 하네요.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생명의 탄생은 고귀해요.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존재만으로도 축복이지요.

​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 2권은 아이들의 성장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태어났는지 알아가는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남성과 여성의 몸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아이의 탄생을 다룬 이야기라 성교육 책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종종 했었던 질문이라 더 호기심을 보미여 함께 읽어봤어요.


"엄마, 나도 엄마 배 속에 있었어요?"

아이는 임신한 릴리 아줌마를 보고 궁금한 게 너무 많아졌어요.

엄마 배도 릴리 아줌마처럼 수박만 했는지, 나는 어떻게 엄마 배 속에 있었는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아이에게 엄마는 하나하나 친절하게 이야기해줘요.




 

아이가 배 속에 있었을 때의 엄마의 모습, 일상생활 등을 함께 돌아보면서 신기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함께 책을 보며 이야기를 듣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보여서 귀여웠어요.

읽다보면 그 과정이 너무 자세하고 직설적으로 나와 있는 부분도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는 아이의 연령대와 이해정도에 맞춰서 알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첫 번째 성교육 책이에요...)


끝맺음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가족이 보여요.

이렇게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싶은 요점은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의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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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탄생은 또다른 가족의 시작..

한 명일 때와 둘 일 때의 육아도 천지차이지요.

특히나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건 단순히 사랑하는 가족이 한 명 더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부담과 스트레스 요인으로 찾아온다고 해요.

저 또한 둘째를 임신하고 나서 제일 먼저 걱정되는 부분이 첫째였거든요.

터울도 많지 않고, 아직 첫째도 엄마 손길이 필요한 아이인데 과연 동생을 잘 받아들여줄까.. 힘들어하지 않을까..

고맙게도 엄마의 태교에 한 몫 해주고, 태어난 동생에게도 사랑을 많이 주어서

작은별이는 가끔 엄마아빠보다도 오빠에게 더 애정이 넘친답니다.


형제자매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솔직하게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오는 감정들도 서로 이해하며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생이 있어서 힘드니?


어릴 때는 꼭 붙어있던 아이들도 어느정도 자라니 성별 따라 놀이도, 관심사도 달라지고, 조금씩 차이점이 보이고..

예전만큼 매일 사이좋은 사이로 지내는 게 잘 되지 않을 때도 많아서 제목이 더 와닿았어요.



 

동생이 생겨서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빼앗긴 미라가 친구들과 함께

형제자매 관계에 대해 자유롭고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의 감정들을 공유해요.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동생이 태어난 후 느끼는 감정들이 유독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서로 공감하면서 위로가 되요.



동생은 소중하고, 형님은 동생을 잘 보살펴야 하고, 우애있게 지내야 하고.....?

형제자매 관계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이야기하게 되는 말들이 이 책에는 없어요.

오히려 작위적인 훈계가 없어서 아이들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게 해주니 상처받는 것도 덜할 것 같아요.

내 곁에 있는 형제자매의 소중함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네요.

 

아이들에게 여러번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책을 통해 친근하게 이야기 나누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바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우애' 일텐데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어릴 때 동생이랑 다툴 때면 하나뿐인 동생인데 싸우지 말라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어요.

'우애' 라는 게 아무리 사이좋게 지내라고 한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쉽지 않기에

'우애'만을 먼저 강조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 이해와 배려의 관계가 형제자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해야 할 마음가짐이고, 만들어 갈 '우애'가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의 어린 시절 사진들을 꺼내보며 서로가 곁에 있었던, 놀았던 순간들을 추억해봅니다.

작은별이는 자기가 안 보이면 또 물어요.

나는 엄마 배 속에 있어서 여기 안보이는거냐고...ㅎㅎ

그림도 그리며 노는 별이들은 또 죽이 척척 맞아서 뭔가 신나는 일을 만들려나봐요.ㅋㅋ

 


 

작은별이는 오빠를 그리고, 큰별이는 동생에게 줄 편지를 쓰고 있어요.

평소에도 별이들은 서로에게 이런 선물들을 자주 해요.

유치원에서 만들어 가져오기도 하고, 서로 만들어주자~ 하고 만들기도 하고요.

작은별이가 그리고,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자주 하다보니 큰별이는 가끔 귀찮아 하면서도 다 해줘요.


지난 번에는 걸어서 병원에 가는데 동생이 춥다하니

마스크 해주고, 모자 씌워주고, 손 잡아서 자기 점퍼 주머니에 넣고 걷더라고요..ㅋㅋ

가방이 무겁다 하면 말없이 가방도 들어주는..

안에서나 밖에서나 동생이 하는 말은 거의 다 들어주는... 츤데레 오빠랍니다.

 

 

 

많이 웃고 대화도 계속 이어져서 자연스럽게 남매는 물론, 가족의 우애도 깊어지는 시간이었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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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날이 오늘
서수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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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도 재능교육 출판사 책들이 더러 있지만,

참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림도 예쁘고, 요즘은 독후활동지도 한 장씩 들어 있어서 더 반갑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하필 그날이 오늘

첫째가 '하필'이 무슨 말이냐며 뜻을 물어서 이야기해주니

제목이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지 빨리 읽어보자 했어요.

멍~하니 어딘가를 보는 듯한 강아지들의 표정도 호기심을 자극해요.

"오늘 밤 우리 집에서 잔치한대!"

"음식 싸 테니까 다들 모여. 신나게 먹자!"

동네 멍멍이들이 복자네 집에 모였어요.

똘똘이가 내일 맛있는 음식을 많이 가져온다며 복자네에서 모이자고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아무도 오지 않네요.

다들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아줌마, 아저씨가 크게 싸우고, 똘똘이를 안고 밖으로 나가버린 똘똘이네

개도둑이 돌아다닌다는 말에 대문을 잠그고 나가 못 나오는 해피네

미용실에 간 뽀삐

.

.

알고보니 저마다 사정이 생겨 나올 수가 없었어요.

하필 그날이 오늘이라니!

강아지들 입장에서는 너무 황당할 것 같은데 아이들도 웃긴가봐요.

​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복자네 강아지_복자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어요.

멍멍이들을 기다리는 또다른 한 사람...나쁜 개.도.둑!

아이들이 멍멍이들이 오면 안되는데 어떡하냐며 복자도 잡아갈 것 같대요.

누가 빨리 와서 구해줘야 할텐데 정말 잡혀가면 어떡하죠?

뭔가 현실적이면서도 웃기고 짠한 그날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몰랐던 강아지들의 세상에서는 이런 웃픈 일들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저마다 다른 멍멍이 캐릭터들도 흥미롭고, 유머가 넘치는 책이었어요.

책 속에 있던 독후활동지로

책에 나오는 일곱마리 멍멍이들도 만들었어요.

손가락에도 끼워보고, 인형말처럼 가지고 놀았지요.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면서 할머니네 강아지도 보고 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유쾌한 그림책도 보고, 즐거운 책놀이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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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오리와 생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1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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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존 클라센과 맥 바넷 작가님!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이 또 한번 만나 재미있는 그림책이 나왔어요.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에서 함께 했던 두 작가님인데

이번에도 역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가 넘치는 그림책이네요.

 

 


 



늑대와 오리와 생쥐

책 제목은 참 단조롭지만, 글 속에 있는 위트는 넘치는!

복작하지 않아 더 아이들과 읽기 좋아요.
늑대와 오리와 생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세 마리의 동물이 만들어갈 이야기를 함께 읽어봤어요.

"늑대 배 속에 갇히고 말았어."

늑대가 생쥐를 단숨에 꿀꺽 삼켜 버렸어요.

아이들이 설마 늑대가 생쥐를 잡아 먹을까.. 했는데 바로 배 속으로..ㅋㅋ

​배 속으로 들어간 생쥐가 궁금해지면서 또 다음 장을 넘겼어요.

늑대의 배 속에서 꼼짝없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생쥐는 오리를 만났어요.

생쥐는 오리와 함께 스프도 만들고, 신나게 춤도 추면서 어느새 배 속에 적응해 가는 듯 해요.
오리도 잡아먹힐 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이 곳이 참 좋은가봐요.

​그들만의 파티와 식사 등에 덩달아 신이 나는 아이들은

늑대가 다른 동물들도 꿀꺽 삼키면 좋겠대요.

ㅋㅋㅋ

"우리의 목숨이 위험해요!"

배앓이를 하던 늑대는 근처를 지나가던 사냥꾼에게 들켜 버리고, 잡힐 위기에 처했어요.

달아나려고 했지만, 발을 헛디뎌 참나무 뿌리에 다리가 엉겨 꼼짝도 못하게 된 늑대!

결국 이대로 사냥꾼에게 잡히게 되는 걸까요?



우여곡절 끝에 생쥐와 오리 덕분에 목숨을 구한 늑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무엇이든 들어준다고 이야기 했어요.

생쥐와 오리의 부탁은.....!!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첫째가 그냥 흘러가듯이 얘기했던 말이 진짜로 책에서 이루어져

더 웃음이 나고, 재미있었어요.

그림도 글도 잔잔한 느낌이 가득한 이야기인데 알고보면 그 안에 담긴 위트가 너무 유쾌한!
그래서 나오는 책마다 늘 재미있고, 다음 책도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그린 늑대 배 속에 있는 오리와 생쥐에요.

아이들 눈에는 늑대도, 오리도, 생쥐도 모두 행복한 이야기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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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 밝은미래 그림책 33
테루오카 이쓰코 지음, 스기우라 한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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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여전히 산타할아버지를 철썩같이 믿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산타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까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있다는 말에도 끄덕였지만,

이제는 좀 더 커서 그런지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정말 있는지 되묻기도 하더라고요.​


산타 할아버지는 정말 있어?


책 속에 현명한 대답이 나올까요?

아이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봤어요.

한편으로는 끝맺음이 부정으로 끝날까봐 살짝 겁도 났지만,

결론은 함께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산타할아버지는 왜 꼭 밤에 와?

왜 아빠랑 엄마한테는 선물 안 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이 계속 이어져요.

책에서 하는 질문들이 우리 아이들의 궁금증과 꼭 닮아서 어찌나 공감되던지!

쉽게 답하지 못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 질문들에

명쾌한 대답들이 나와요.





 

책에서 말하는 답 또한 100% 진실은 아니지만,

이 책은 아이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기쁨과 행복에 있다는 것을 알고 본다면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며칠 전, 유치원에서 활동지를 가져온 둘째..

크리스마스 양말이 그려진 활동지에 받고 싶은 선물을 그려오라고 했대요.

그림을 그려오면 선생님이 사진을 찰칵 찍어서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 보내준다고 했다며

얼마나 정성껏 그리고, 저에게도 글씨로 무엇인지 적어달라고 했었거든요.

선생님도 부모의 마음 못지 않게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으셨겠죠?

언젠가는 산타의 존재도,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실(?)도 알게 될 아이들이지만,

아직까지는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잘 지켜주고 싶은 엄마, 아빠랍니다.


일본에서 1980년대 초에 출간된 책이라는데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이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지금까지도 행복을 지켜주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도, 부모도 꼭 보면 좋을 책이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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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어린이를 위한 우주 이야기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3
안드레아 에르네 지음, 페터 닐랜더 그림, 전대호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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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벤스부르거 우수과학도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상식과 일상에서 생기는 과학적 호기심, 깊이있는 과학이론까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어린이 과학책이에요.

플랩북과학전집이라 다양한 플랩을 하나하나 열어보며 과학의 모든 것을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시리즈!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폭넓게 볼 수 있어서 5살인 작은별이도,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큰별이까지 두루 잘 보고 있어요.

교과과정과도 연계되는 책이라 특히 큰별이는 예비초등과학필독서로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태양은 밤에 어디로 갈까요?

인류는 어떻게 달에 착륙했을까요?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어린이를 이한 우주 이야기]로 즐겁고 신비한 우주여행을 함께 떠나봐요.

오늘날의 사회 교과과정과 연관지어 호기심을 더 확장해 생각을 넓혀보고, 지구와 달, 태양계와 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 달, 유치원에서 배운 주제가 '지구와 우주' 였어요.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너무나 잘 활용하고,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다시 피드백하며 잘 보고 있는 책이에요.

수많은 별과 행성과 위성이 있는 우주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해요.

어쩌면 아직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별과 행성,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지구를 포함한 여러 행성들과 태양은 물론, 태어났다 사라지기도 하는 별들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는 우주!

큰별이가 태양계를 보더니 해왕성 다음에 명왕성도 있는데 지금은 행성이 아니라며 그 이유도 잘 설명해주었어요.


 


지구보다 100배 이상 크고, 표면에서는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고...

놀랍고 신기한 태양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요.

태양은 지구에 많은 에너지를 주고 있어요.

만약 태양이 없다면 지구에서는 동물, 식물, 사람 등 모든 생명이 살 수가 없어요.

여러 정보들을 다양한 플랩 구성으로 더 재미있게 알아가니 집중력도 UP! 정보력도 UP!


 

지구는 태양을 돌고, 달은 지구를 돌아요.
달도 태양처럼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데 대표적인 예가 밀물과 썰물이 있어요.

달에는 크고 작은 구덩이가 많은데 운석 충돌이나 화산 활동으로 생긴 구덩이와 산이에요.

인류는 로켓을 발명해 달에 착륙했어요.

공기도 물도 없는 달에 처음으로 간 우주비행사들의 발자국과 달에서 탔던 자동차는 지금도 달에 남아있다고 해요.

보통은 시간이 지날수록 흔적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그 옛날 그대로 남아있다니 직접 가서 보고 싶대요.ㅋㅋ

로켓은 한 번밖에 쓸 수 없지만, 우주왕복선은 몇 번이라도 우주 공간과 지구 사이를 오갈 수 있어요.

우주왕복선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공간들이 있는지도 플랩을 열어 들여다보고, 우주 정거장도 살펴봤어요.


우주와 연관지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우주비행사!

우주 비행을 위하여 특수 훈련은 받은 비행사_우주 비행사는 아무나 될 수 없어요.

튼튼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어야 하지요.

왜 그럴까 큰별이와 함께 생각해봤는데

우주에 가면 집에 오고 싶어도 빨리 올 수 없고, 가족들도 보고 싶어도 참아야 해서

몸과 마음이 약하면 자꾸 아프고, 힘들 것 같아서 그런 게 아닐까? 하네요.

그래서 자기는 못할 것 같대요...ㅋㅋㅋ

 

 

우주에는 반짝이는 수천개의 별도 볼 수 있어요.

돌림판처럼 돌아가는 별자리판을 보며 다양한 이름의​ 별자리를 찾아봤어요.

우리 가족의 별자리도 재미로 찾아보고요.


미래에는 자유롭게 우주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달에서 휴가를 보내는 건 어때요?

지구 외에도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이나 생명체가 있을까요?

과학자들은 지금도 우주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더 빠른 로켓과 우주선이 발명되면 더 먼 행성까지도 갈 수 있고, 어쩌면 그 곳에서 살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답니다.

그래도 지구가 제일 살기 좋고, 지구에서 살고 싶다는 아이들이었어요.

아이들과 마블링물감으로 우주처럼 신비한 패턴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검정색을 너무 많이 섞어서 거의 어두운 색이 나왔는데 그래도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이에요.
 

이번에는 저마다 물 위에 행성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동글동글~ 크고 작은 동그라미들이 물 위에 동동~ 떠오르고...

큰별이는 지구, 수성, 금성... 이름을 붙이며 나름 태양계를 만들어가네요.ㅋㅋ


 

행성과 별들이 서로 부딪치고, 사라지다가 거대한 블랙홀 속으로 들어가고 있대요.

그래서 마지막은 섞어섞어~~ 거대한 블랙홀을 만들고 있어요.ㅋㅋㅋ


 

너무 예쁜 블랙홀 모습에 다시 은하로 바꾸기~ㅋㅋ

블랙홀이든, 은하든 아이들 손 끝에서 피어난 우주의 모습은 하나같이 멋졌어요!


아이들에게 우주는 책이나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도 자주 접하는 소재이지만,

상상 위주가 아닌, 정확한 정보를 가득 담은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덕분에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자세하고 친근한 그림, 다양한 놀이요소가 더해져 재미있었답니다.

믿고 보는 왜왜왜 어린이과학책! 정말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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