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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가는 길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9
리지 스튜어트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12월
평점 :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그러한 모험을 가족과 함께 떠난다면 어떤 색다른 여정이 될까요?
[보물섬 가는 길]은 아빠와 아이의 모험 이야기예요.
영국의 젊은 작가 리지 스튜어트가 쓰고 그린 책인데 그림도 글도 시원시원해요.
서로 다른 아빠와 아이의 모습이 주는 여정 이야기가 흥미롭고,
오히려 또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니 우리가 알게 모르고 갖고 있던 선입견도 깨 주는 시간이었어요.
마틸다와 아빠는 친구처럼 사이가 좋지만, 생각이 늘 같지도 않고 성격도 달라요.
빠르고 느리고, 깔끔하고 어수선하고... 듣기에도 정반대 성격 같죠?
보물섬 지도를 가지고 있는 마틸타를 따라 아빠도 함께 보물섬을 찾아 떠나게 되는데
과연 이렇게 서로 다른 둘이 모험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