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30층 집, 고양이를 찾아라! (미래아이)

 

 1층부터 30층까지 한눈에 펼쳐볼 수 있는 아코디언북이라고 하니

 초대형 크기의 책도 궁금하고, 아이들 수 개념도 배우고, 이것저것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다.

 

 

 

 2. 하루 15분 저절로 유아 수학 (한봄)

 

요즘 숫자쓰기에 관심많은 아이에게 딱인 책일 것 같다.

0부터 100까지 쓰기부터 수 세기까지 자연스럽게 깨치게 해주는 수 학습지라서

아이도 어렵지 않게 수놀이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니 매일 스스로 학습하기에도

지루함없이 차근차근 배울 수 있을 듯..^^

 

 

 

 

 

 3. 얍! 내 몸을 지키는 방패, 예방접종

 

 아이들에게 주사는 대부분 반갑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접종하지 않을 수 없다.

 예방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책이라서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예방접종이 왜 중요한지, 그 필요성도 알고, 주사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 나아질 것

 같다.

 

 

 

4. 아들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 딸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12가지 (지식너머)

 

육아는 한해가 갈수록 쉬워지는게 아니라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마냥 어릴 것만 같던 아이들도 어느새 자기 고집도 세지고, 주장도 강하고..

늘 좋은 말만 하기에는 커가는 아이들의 성장을 감당할 엄마의 마음가짐도 

단단해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

아들, 딸 서로 성별도 성향도 다른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궁금한 점이

많아서 부모교육서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5. 정리와 수납 아이디어 343 (리스컴)

 

 집안 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다.

 정리를 시작해도 수납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도 많다.

 집안 구석구석을 활용해 정리와 수납을 도와주는 책이라 궁금하다.

 무엇보다 정리의 달인, 수납전문가,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실제 본인의 생활에서 적용한 노하우를 담아서 더 기대된다.

 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우리 집에도 꼭 활용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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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뱃살 잡는 Low GL 다이어트 요리책 - 뱃살 빼는 요리는 따로 있다! 요요 없고 실천 쉬운 다이어트 식사법 더 라이트 건강 요리책 시리즈
남기선.더 라이트 편집부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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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로 쉼없이 달려오면서 더 엉망이 된 체형..
그렇다고 엄청 먹기만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뱃살은 줄지를 않는지..그져 속상했어요.

 

레시피 팩토리에서 나온 뱃살 잡는 다이어트 요리책은 제목부터 끌리더라고요.
표지 속 "고민하지 마세요! 그대로 따라하면 뱃살이 빠져요."라는 문구에

저도 모르게 끄덕끄덕~ 따라해보고픈 의욕 UP!

 

어떤 다이어트를 하든 시작하기 전, 내 몸 상태는 어떠한지 체크해야겠죠?
뱃살 자가 진단을 통해 내 체형과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었어요.
그 외에도 한국인의 뱃살, 남녀의 뱃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뱃살의 이야기를 통해서 경각심도 생기더라고요.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느리게 소화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해야 해요.
즉 열량이 아니라, GL이 낮은 식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GL 지수가 낮을수록 천천히 소화, 흡수되서 식욕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네요.
어려운 이야기나 개념들을 자세한 설명으로 앞 부분에서 잘 잡아줘서 더 이해도 빠르고,

전문적인 지식도 쌓았어요.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무턱대고 따라하기보다는 이런 기본 지식들을 미리 알아두면 실천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백가지가 넘는 메뉴들로 가득해서 배고프지 않게 풍성한 한 끼로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하는 책이에요.
메뉴들이 다양해서 따라해보면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겠어요.
사진들도 실사에 재료 및 분량, 조리과정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만든 구성이 좋아요.
뱃살 잡는 다이어트 요리가 아니라 보기에도 건강하고 맛있어 보이는 '요리' 같았네요.

 

영양학 박사와 건강학 식생활 잡지 월간이 과학적인 영양 분석과 실용적인 메뉴 개발 노하우를 담아

만들어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쉽고, 따라하기도 쉬운 메뉴들로 가득해서 더 효율적인 책이었어요.
두껍지만, 그만큼 속이 알차게 꽉꽉 채워진 다이어트 레시피 책!
워낙 요리책 전문 출판사로 유명한 레시피팩토리에서 나온 도서라 그런지 보기에도 쉽고 퀄리티 최고!
의지부족으로 다이어트와는 점점 멀어지는 저에게 어렵지 않게 시작해보라고 다독여주는

다이어트 요리책이라서 요즘 자주 들여다보고 요리도 따라해보고 있어요.

 

더운 여름 오기 전에 뱃살 다이어트 시작해봐야겠어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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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의거미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샬롯의 거미줄 (컬러특별판)
엘윈 브룩스 화이트 지음, 가스 윌리엄즈 그림, 김화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정말 유명한 책, 샬롯의 거미줄..
사실 책 제목은 익숙하게 들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었는데

한국어 100쇄 기념으로 만나게 된 샬롯의 거미줄 컬러 특별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책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했었어요.

 

가장 작게 태어나 약하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할 뻔 했지만, 소녀 펀 덕분에 목숨을 구한 어린 새끼 돼지 윌버..
펀의 사랑과 애틋한 보살림으로 평화롭게 보내고 있던 윌버에게도 샬롯이라는 거미 친구가 생겼어요.
처음에는 샬롯이 파리를 잡아먹고 피를 빨아먹는 거미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했지만,
끝까지 서로를 믿어주는 우정이 참 든든하게 다가왔어요.

언뜻 보기에는 무섭게 느껴지는 샬롯이었는데 사실은 친구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멋진 거미였던 것 같아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었는데 친구라는, 우정을 나누는 사이에는 그런 존재가 무색하다는 걸
책을 통해서도 다시한번 느꼈네요.

 

작게 태어났던 윌버였지만, 어느새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건강해졌어요.
언젠가 사람들이 자신을 고기로 만들어 버릴까봐 두렵기만 한 윌버를 위로해주는 이 역시 샬롯이랍니다.
조용히 지켜봐주며 걱정하고 사랑을 주는 펀 또한 윌버에게는 최고의 친구가 아닐까 싶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해서 이야기가 재미있게 흘러가요.

 

생긴 모습은 다르지만, 편견없이 서로 친구가 된 윌버와 샬롯..
엄마가 된 샬롯이 알을 낳고 죽을 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 언젠가 죽을 고비에서 자신을 구해줬던 샬롯처럼
이번에는 윌버가 샬롯의 알을 보호해주는 모습이 더 훈훈하게 다가왔어요.

이런 친구가 제게도 있을까.. 나는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인가.. 괜시리 돌아보게 되었네요..

 

고전동화라서 왠지 지루하지는 않을까 싶고, 두꺼운 책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서 금새 페이지를 넘겨 간 책이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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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징검다리 그림책
카디르 넬슨 지음, 이상희 옮김 / 한림출판사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집에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책 속 아기 곰도 마찬가지에요.

길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차근차근 발길을 옮겨 집을 찾아가는 아기 곰의 여정이

서정적이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시적인 문장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에요.

아기 곰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냈지만, 그 속에서 어려운 상황을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아기 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길을 잃었어요.

집에 가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시겠어요?

길을 잃은 아기 곰은 만나는 동물들마다 길을 물어요.

아기 곰의 이야기를 들은 동물들은 저마다 집에 가는 방법으로 알려주지요.

​곰보다 힘 없고 약한 존재의 동물들도 아기 곰의 질문을 무시하지 않고, 모두 잘 귀담아 들어주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아기 곰의 집 찾기를 도와줘요.

막연히 두렵고, 어려운 여정이지만, 모두 아기 곰의 몫이에요.

무섭고 겁이 나도 용기내어 한발자국씩 내딛는 아기 곰의 모습이 기특했어요.



 


금방이라도 큰 눈물방울이 똑~ 하고 떨어질 듯한 눈망울~

아이들은 이 장면이 너무 뭉클했나봐요.

아기 곰의 눈이 너무 슬퍼보이고, 엄마가 많이 보고 싶은 것 같다며..


 

 

아기 곰에게 닥친 시련을 따뜻하게 그려내서 그런지 그져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많은 동물들의 대답과 위로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곧 아기 곰의 성장을 말해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그림과 따뜻한 글이 어우러져서 왠지 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는 듯한 느낌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시련도 찾아오고, 힘든 과정도 생길텐데

아기 곰처럼 차근차근 잘 극복해서 한 뼘 더 커지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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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사랑한 늑대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6
마리 콜몽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경혜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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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늑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의 조합인데

이 두 단어가 들어간, 가슴 뭉클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봤어요.


소녀를 사랑하는 늑대라니..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어린 소녀와 사나운 늑대의 우정 이야기라고 해서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었는데 생각과 달리 서정적인 이야기에

더 감동적이고, 마음 한 켠이 뭉클한 책이었어요.


버섯을 따러 숲으로 간 말라게트에게 커다란 늑대가 나타났어요.

늑대는 말라게트를 물며 계속 쫓아왔지요.

첫 장면부터 긴박한 상황이라서 아이들도 저도 숨죽여 읽었던 것 같아요.

 

서로 쫓고, 쫓기는 상황 속에서 벌어진 생각지도 못한 일..

늑대가 많이 다쳤는지 꼼짝도 안해요.

그냥 두고 갈 법도 할텐데 착한 말라게트는 다친 늑대를 보자

화났더 마음도 다 사라지고, 가여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성으로 늑대를 보살펴줬지요.


말라게트 덕분에 기운도 차리고, 많이 회복한 늑대는

말라게트와 약속을 했어요.

살아있는 짐승을 잡아먹지 않기로요!

하지만, 그 약속은 늑대 친구를 점점 쇠약해지게 하고..

어쩌면 죽을 수도 있었어요.

늑대는 채소만 먹고는 살 수 없는 동물이니까요.


과연, 늑대와 말라게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서로 다시 행복해지는 약속을 했을까요?

처음 출판사 서평을 접했을 때, 시선을 끌었던 문구

"이제 네가 한 약속은 안 지켜도 돼."

책 후반부로 갈수록 그 말이 참 가슴 아프게 다가오더라고요.

서로를 위해서 한 약속이었을텐데 오히려 힘들게 하는 약속이었던..

아니, 어쩌면 늑대는 알면서도 착한 말라게트와의 애틋한 우정과 사랑을 알아서

그 힘든 과정을 모두 견디어 내고 있었던 건 아닐지 모르겠어요.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인정한 순간, 서로 함께 할 수는 없게 되었지만..

결국 늑대도 말라게트도 다시 행복해지고, 서로를 애틋하게 추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가슴뭉클한 이야기였는데

이미 전 세계에 여러가지 버전으로 각색되어 전해 내려올 만큼 명작이라고 하던데

세월이 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픈 마음 따뜻한 우정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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