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를 조심해! 안전교육 보물창고 1
엘리자베스 베르딕 지음,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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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 속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조차도 이제는 미세먼지, 바이러스라는 단어에 익숙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세균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

다양한 정보와 행동요령을 알려줄 안전교육책이에요.

특히나 세균은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더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인데

올바른 안전지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습관은 물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함께 알려주면 좋을 듯 해요.

 

바이러스는 무엇일까요?

"너무 조그매서 우리 눈엔 보이지 않지만, 너를 아프게 할 수 있는 강한 힘이 있는 것!"

이 책에서 내리는 정의와 풀어나가는 방식이 참 좋았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쉬운 풀이로 5살 둘째도 아주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엄마가 설명해주기에도 어렵지 않고~!

 

 

세균은 공기 속에도, 음식에도, 우리 몸에도.. 우리가 만지는 모든 것에 있어요.

좋은 세균도 있지만, 우리가 조심해야 할 나쁜 세균들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아프게 만들 수 있기에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 해요.

 

세균들이 사는 곳은 어디인지, 어떻게 해야 세균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그림으로도 글로도 알기 쉽게 자세하게 풀어서 이해가 쏙쏙!



어느 곳에나 있는 세균들을 퍼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따라오네요.

부록을 통해 세균에 대한 궁금증과 더 깊이있는 정보들도 알 수 있어 유익했어요.

그림책을 통해 세균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요령들을 알고 나니 부록 속 이야기가 더 잘 이해되고,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기에도 편했답니다.

깨끗하게 손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

따뜻한 물과 충분한 비누 거품으로 문지르고, 또 문지르고~ 세균을 씻어내요.

 


안전교육은 매일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과하지 않을정도로 정말 중요한 이야기잖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올바른 안전지식은 물론, 좋은 생활습관도 심어줄 수 있는

<안전교육 보물창고> 시리즈 앞으로도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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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돌멩이 -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인성동화 좋은 성품을 만드는 동화 교재
이영숙 글.그림 / 좋은나무성품학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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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참 커요.

막연하고,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고, 수십번 바뀌기도 하지만...

꿈꾸는 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행복해요.


 

누군가는 보잘것 없는 돌멩이 일 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스스로에게 좌절하지 않고, 견디어 내면서 크게 성장하는 돌멩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떠나봤어요.


커다란 돌산이었지만, 휘몰아친 비바람에 돌로 나뉘게 된 큼직한 돌덩이!

비바람에 굴러 떨어지고, 거친 물살에도 휩쓸려 강을 헤매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깎이고, 깎여 크기도 모양도 몰라보게 변했어요.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다른 돌멩이들에 비해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돌멩이가 되었지만,
비바람에도 거센 물살에도 겁내지 않고 꿋꿋하게 견뎠어요.


기다리면 언젠가 분명 좋은 일이 다가올거라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손에 들려 어딘가로 가게 되고..

드디어 돌멩이가 꿈꾸던 날이 찾아온걸까요?

보잘것 없는 작은 돌멩이였지만,

훗날 사람들에게 특별한 약속의 의미로 성장한 돌멩이의 여정이 너무 멋졌어요.

시련과 고난을 잘 이겨낸 것에 기특함도 느껴지네요.

다른 돌멩이들도 마찬가지에요.

서로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저마다 빛을 내는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었지요.

갑자기 마주하게 된 두려운 순간들에도

무서움과 초조함보다는 긍정적인 태도와 믿음을 선택한 돌멩이는

결국 바라던 믿음 그대로 큰 성장을 이뤘어요.

앞으로 많은 것들을 접하면서 성장할 우리 아이들에게

꿈꾸는 돌멩이가 전해주는 메세지는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힘과 격려가 될 것 같아요.​

돌멩이처럼 긍정적인 좋은 성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들 또한 진심어린 마음과 사랑으로 지켜봐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는 괴테의 말처럼

늘 꿈꾸고,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이 되어서 반짝이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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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모두 친구야! 머스트비 아희그림책
김효정 글.그림 / 머스트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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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를 너무 좋아하는 핑크공주 앞에

저마다 좋아하는 색이 모두 다른 동물 친구들이 나타났어요!

​과연 서로 좋은 친구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전작 <난 핑크공주야!>도 잘보고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핑크공주처럼 핑크 좋아하는 새해 5살 된 우리딸, 역시 애정이 넘치게 잘 보고 있답니다.

세상 모든 것이 핑크였으면 좋겠다는 아이에게

알쏭달쏭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물 친구들이 살포시 찾아왔어요.

부분부분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어떤 동물일지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노랑을 제일 좋아하는 도마뱀, 파랑을 제일 좋아하는 공작새...

동물마다 서로 좋아하는 색들이 모두 달라요.

고운 색, 반짝이는 색, 눈부신 색... 등 동물들이 이야기하는 색에 대한 정의도 하나같이 멋져요.

그 누구도 내 색이 훨씬 예쁘다며 뽐내거나 잘난척하지 않지요.​

세상에서 핑크가 제일 예쁜 색 같다고 했던 아이 또한 마찬가지에요.

​오히려 동물 친구들의 색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듯 해요.

더불어 동물 친구들이 좋아하는 예쁜 색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와 어우러져 더 근사하고 아름다운 빛깔을 만들어내요.

서로 다른 색이지만, 조화롭게 어울리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혹, 색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너무 고집하는 색이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여러 색의 예쁜 어울림도 알게 되고, 다른 색에도 관심이 가게 될 것 같아요.​

각각의 색이 만나 보여주는 다양한 패턴도 아름다워요.
 

내가 좋아하는 색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색도 존중해주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그 마음을 서로 알기에 좋아하는 색은 모두 다르지만 모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앞으로 나와 다른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될 아이들에게 또다른 좋은 이야기도 건네주는 듯 해요.


기회 되시면 전작 핑크공주도 읽어보세요.

두 권 모두 밝고 유쾌해서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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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안 괜찮아 돌고 도는 세상 2
고여주 지음, 미르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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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순환체계로 이루어져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상상의 집 _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작년에 물에 대한 이야기로 첫 스타트를 끊었는데 새해에는 연달아 2권이 출간되었어요.


두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공기'에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는 모든 생명체들을 숨쉬게 해요.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지요.

하지만, 갈수록 오염되는 환경 속에 공기 또한 아파하고 있어요.

공기는 안괜찮아 를 통해 공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나눠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네요.

안그래도 큰별이가 유치원에서 환경에 대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공기 오염도 배워왔었거든요.

책을 보며 다시한번 그 때 배운 내용들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답니다.


놓친 풍선을 따라가다 기혜는 공기의 요정, '에이'를 만나게 되요.

날개처럼 나풀거리는 에이의 머리카락에 넋을 잃고 바라보다 얼떨결에 서로 머리카락이 엉켜버리게 되고...

첫번째 책에 나왔던 물의 히어로가 생각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공기는 무엇인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공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자세하게 풀어내서 읽다보면 어느새 궁금증 해결!

​색깔도 냄새도 없는 투명한 기체, 공기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도 있어요.

아이들이랑 과학놀이도 할 수 있고, 일상에서 차근차근 접근해나가니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쉬운 책이에요.

전체적으로 볼 때는 7세부터 초등저학년이 읽기 좋을 듯 하지만,

어렵고 부담스러운 책이 아니라서 새해 5살 된 동생과 함께 이야기하며 보기에도 힘들지는 않았어요.


 

공기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숨쉴 수 있도록 해주고, 뜨거운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도 지켜줘요.

반짝반짝 오로라나, 아지랑이, 신기루 등 신기한 현상들에 놀라움도 주지요.

하지만, ​나빠지는 공기와 회색빛 하늘에 공기의 요정 에이의 회색 머리카락이 점점 늘어만가니 걱정이에요.



 


공기가 없이는 살 수 없는 우리인데

공기에 대한 고마움보다도 점점 늘어가는 온실가스와 오염되어가는 공기를 무심코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은지..

자연적으로 오는 오염 원인들도 있겠지만, 계속되는 개발과 산업발전 속에 인위적인 오염 원인들이 더 커져가고 있어요.

그로 인해 스모그와 각종 미세먼지 등 결국에는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공기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쁜 공기들 때문에 공기요정들의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해가지 않도록...

탐스럽고 고운 머리카락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기오염에 대해 막연히 알고만 있는게 아니라,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공기 오염이 심한 날은 환기를 삼가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나 자신을 지키기!

환경마크가 있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냉난방을 과도하게 하지 않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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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기와의 약속들이에요.

이미 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원인을 최대한 줄여나가고

작은 부분이라도 일상에서부터 하나씩을 실천해간다면 우리의 노력이 모이고 모여

공기를 좀 더 맑게 정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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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돌고 도는 세상 3
고여주 지음, 민병권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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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집 _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에는

다양한 순환 체계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들 세상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책마다 선정된 주제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주니

7세부터 초등저학년 지식그림책., 과학그림책으로 괜찮아요.​



첫번째 물, 두번째 공기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는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에너지 또한 우리가 생활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부분이지요.

에너지 덕분에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그 편리함을 먼저 더 생각한 나머지..

소중한 만큼 아껴야 한다는 생각은 잠시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책을 통해 그 물음에 대한 답도 찾고, 경각심도 불러 일으켜주는 시간이었어요.


밤새 게임을 하느라 얼마 못 잔 힘찬이는 밥 먹을 시간에 더 잤으면 좋겠어요.​

다 귀찮고,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씀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힘찬이의 딴생각을 꾸짖기라도 하듯 나타난 에너지의 히어로의 등장!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에너지라는 말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열, 빛, 전기, 소리 등 형태 또한 매우 다양해요.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등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정보들을 자세히 풀어내서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가요.

 

사람들 또한 동물이기에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고, 그 음식들이 몸 속에서 에너지로 바뀌는데

편식으로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는 힘찬이의 에너지는 오래가지 못하네요.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모습을 바꾸며 힘찬이를 도와주는 에너지의 히어로의 활약에

좀처럼 움직이기 싫어하는 힘찬이도 점점 더 부지런해져가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움직이며 쓰는 에너지 외에도

여러 형태들의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서 세상은 더 발전된 모습을 이뤘어요.

특히나 다른 어떤 에너지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전기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꿔 놓았답니다.

 

분명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만, 그 편리함에 간과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 ​에너지들은 절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데 말이에요!

하지만, 힘찬이는 에너지의 히어로들만 믿고 에어컨부터 선풍기, 컴퓨터 등

한번에 많은 전기 에너지들을 아무렇지 않게 펑펑 써버렸어요.

계속해서 소비되는 전기 에너지에 에너지의 히어로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에너지의 형태도 종류도 다양하지만,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무분별한 에너지 사용으로 점점 더 오염되가는 세상에 살게 될지 모르기에

새로운 에너지 개발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막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는 없어도 올바른 생활습관 만으로도 충분히 아낄 수 있다는 사실!

분리수거를 실천해 자원을 아끼고, 쓰지 않는 전기 제품은 전원을 꺼두는 등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지금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아이들도 함께 실천할 수 있으니

함께 분리수거도 해보고,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절약습관들을 이야기나눠보세요.

 ​큰별이는 유치원에서 환경 프로젝트 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환경약속들을 배워와 지금도 실천 중이거든요.

안쓰는 방에는 불 꺼두고, 양치할 때도 물 틀어놓고 하지 않기 등 작지만 하나씩 실천해가고 있어요.

편리한 에너지들이라고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쓸 생각만 하지말고,

소중한 에너지들이기에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절약할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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