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제1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조영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펴서 닫을 때까지,

물 흐르듯이 줄줄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란.

쉽게 씌여진 책이란 말일수도 있겠고

책의 흐름의 강약이 적절히 조화되어서 리듬을 탈 수 있는 책이란 말일 수도 있겠다.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상상하기 쉬운 소재와 배경과 감수성을 토대로 이루어진 책이란

말일수도 있겠고......

살다보면 현실이, 너무나 현실적이서 가끔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지점을 잘 파고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호흡이 편안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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