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레터 - 편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표지가 너무 얇아서 들고다니다가 찢길까 염려되어 표지를 과감히 벗겨냈더니 이렇게 예쁜 고풍스러운 문양의 예쁜책이 숨어있었다.

뜻밖의 득템같이 보이는 고급스러운 외양이 맘에 쏙드는 책)



편지는 누구나 한번쯤을 써봤을것이다.

지금은 문명의 발달로 편지는 눈에 찾아보긴 어렵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우편으로 손으로 쓴 글을 주고받는

펜팔을 일종의 취미생활로 가지고 있다는 글들도 종종 보이고는 한다.


예쁘게 꾸민 편지지에 정갈하고 예쁜 글씨로 또박또박 적어내려간 편지를 받아보면,

괜히 마음이 풍족해지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우표를 붙이고 빨간우체통에넣어보면 부디 무사히 받는이에게 도착하게 되길 바래보기도 한다.

언제 도착할지, 언제 회신받을지, 편지는 기다림의 미학을 담고 있는 선물인것 같다.


투 더 레터는 이 편지의 2000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편지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닌, 편지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가족에게 보낸 애정을 담은 나폴레옹의 편지, 연인간의 이야기, 폼페이의 최후가 담겨있기도 하고,

인상깊게 본 영화 천일의 스캔들의 주인공.헨리 8세와 앤불린의 편지도 등장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헨리8세가 앤 불린에게 연서를 적극적으로 빠르게 보내기위해 우체국과 같은 우정국을 설치(우정국장(당시우편담당대신)이라 불리웠으니 우정국으로 지칭했다) 도입하고, 말을이용하여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하였다.

그들의 애정이 가득 담긴 편지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앤 불린이 처형당하기 전 헨리 8세에게 보낸, 자신의 무고함을 담은 내용을 담긴 편지로 끝이났다.

앤불린의 의 마지막편지는 본인을 불린이라 지칭하였으며 미천하다는 단어등에서 위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치부되나,
결백과 헨리의 애정을 바탕으로 구명을 이야기하는 고결하고 우아한 문체가 돋보였다.

애정으로 시작해 비극으로 끝을 맺은 헨리8세와 앤 불린의 연서가 편지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수천만 달러에 경매에 낙찰된 나폴레옹의 편지.
나폴레옹의 조세핀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을 보여주던 그의 편지.
찢어지고 닳은 낡고낡은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수천만달러에 낙찰되었다.
원정중에 전선에서 조세핀에게 보낸 편지는 지우고 다시쓴 흔적이 가득한, 날것 그대로의 나폴레옹의 불같은 열정적인 애정을 가득 담고 있었다.
그러나 거리가 멀다면 역시 마음도 멀어지는것인지,
조세핀의 건강악화와 기나긴 원정의 지침,
서로에게 정부가 생기면서 대외적인 친밀감을 남긴채 불같은 애정과 사랑의감정이 넘치던 편지내용 역시 지극히 단순히 (날씨나 위치, 상황등의) 형식적으로 바뀌어간것을 보았다.
그들의 사랑의 뜨겁고 식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를 보는게 참 안타깝기도하고, 그들의 사생활을 살짝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흥미로웠다.


투더레터는 단순히 유명인들의 편지내용만을 담고 있는것이 아닌,

최초의 우체통에 대한 일화, 편지에 이어 엽서가 등장하면서,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는 개방적인 엽서에 어떻게 은밀한 메세지를 담아냈는지에 대한 일화도 설명되어 있다.

편지내용을 담는것이 아닌, 고대 기원전부터 현재까지, 편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는 투 더 레터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흥미로운 도서인것 같다.


편지는, 인터넷도 전화도 없던 시절, 멀리 떨어진곳에 있는 이들끼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었다.

지금은 이용하는 이들이 현저히 적지만, 편지나 카드는 누구나 한번쯤 보내봤을 것이다. 

편지속에 담긴 내용이 너무 소중해, 읽고 또 읽어 보지 않아도 전부 외워버렸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는

작은 상자 속에 소중히 보관되어진 편지들은 추억이고,  애정이 가득담긴 시간이 담긴 선물이다.


투 더 레터를 읽고나니 편지를 써보고픈 생각이 무럭무럭 자라난다.

이게 근 십여년만인가... 근래에는 SNS와 이모티콘으로 감사인사를 보내기만한것 같다.

어버이날에도 크리스마스도 감사편지를 써본지 몇년이 되었던지.... 

말로는 하기 힘든 마음도, 쑥스러운 생각도 편지로 전달할때는 아무렇지도 않은것 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과 애정을 담은 담긴 편지를 선물해 보고 싶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글담(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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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셀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칼라파스 그림 명상
황명희.김수영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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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컬러링을 시작한 계기는, 나의 정신적인 힐링을 위해서였어요,

어려서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졌지만, 실상 배우려고하면 왜때문인지 강압적으로 배우고 싶지않은,

지금도 관심이 많아, 마침 당시 유행하던 컬러링이란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죠,

여러가지 색으로 도안을 채우며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컬러링이란, 한마디로 잡생각과 근심 걱정을 모두 떨쳐주고 정신세계를 무념무상으로 흐르게하는,

정말 유익한 취미생활로 굳혀졌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책은 마음을 치유하는 하이 셀 이라는 책이예요~

몸과마음을 치유하는 칼라파스 그림명상. 하이셀 하루5분 자기마음을 그리는 컬러링북.

사실 컬러링북이라기보다는 내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드로잉북이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것 같아요^^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마음의 안정을 불러일으킬것 같은 하이셀.

겉으로는 멀쩡해보이지만, 마음의 병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힐링북이 될것 같아요^^

 


하이셀에는 독특한 단어가 등장해요, 바로 칼라파스

크레파스아니고 칼라파스요?

"칼라파스란, 우리몸은 60조의 세포, 세포를 구성하는 칼라파스 미립자로 이루어져있데요,

모든 물질의 최소미립자인 칼라파스는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데,

이 칼라파스를 표현하여 마음의 안정을 일으키고, 잠재력을 일깨울수 있다고 합니다"-발췌


음...... 솔직히 칼라파스란거 잘 이해가 안되요..ㅠㅠ

그냥 내몸을 구성하는 미립자가 칼라파스고 미립자 표현을 통해서 안정및 잠재력을 끌어올수 있다<맞겠죠?ㅎㅎㅎ



 


이렇게, 자기표현을 한 회원(?)들의 생생한 후기가 담여있어요,

칼라파스표현을 통한 명상을 하며,

내면의 불안, 초조, 분노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는것이죠,

솔직히.......음....... 세포를 찍어놓은 듯한 무수한 점이 명상그림안에 찍힌것을 보고

저도 환공포증이 몰려올것 같다는...ㅠㅠㅠㅠㅠㅠ

책의 표현과 방법에 대해서는 마치 힐링"만다라"라고 생각이 되었어요,

만다라란, 정해진 원안에 손이가는데로 일정규칙의 무늬를 만들어내며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명상컬러링이랍니다~

만다라가 일정법칙을 가지고 있다면, 하이 셀의 드로잉방법은,

젠탱글(손이가는대로 선이 끊기지 않고 계속적으로 그림또는 패턴을 그려내는것)에 가까운것 같아요^^

젠탱글이나 만다라나 역시 마음을 다스리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데에 있어 하이셀과 뜻을 같이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하이 셀은, 기본적인 그림이나 색칠을통해 힐링을 이끌어내는것에 그치지 않고,

미술심리치료를 하는듯한, 본인의 표현과 잠재의식속의 감정을 그림을통해 표현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힐링이 될것 같다고 생각되었어요~^^



 


책의 뒷면에는 이렇게 도안들이 나와있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복사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저도 그림을 그려보았죠~

간단하게 연필과 종이만 있으면 된답니다~ㅎㅎ

 


무엇을 표현해야 하나.....한참을 고민하다가..

긍정적인 이미지그림을 따라 그려보았어요~


명상하는 인체그림위에 후광이 비치는듯한 꽃띠가 둘러진 아우라

간소하지만, 웃는 입술만을 그려넣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왠지 업되는 느낌...


특별하게 기교가 없어도, 예쁜 색을 사용하지 않아도,간단한 그림만으로 왠지 긍정적인 느낌이 와닿았어요~


바쁘고 힘든, 경쟁적인 현대사회속에 누구나 정신적인 피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5분만에 날려버려보아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색칠을 잘하지 못해도,

손이가는데로 칼라파스를 그리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안정이 찾아올것 같은 하이 셀!

한번 만나보시기 바래요^^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청년정신(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상업적인 사용과 도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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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Nature 월터 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월터 포스터 크리에이티브 팀 지음, 오윤성 옮김 / 미디어샘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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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미로 그림을 독학하시는분들이 늘고 있어요,

배우지 않아도 척척 너무나 멋지게 그리는 분들을 뵈면 저도 참 부럽고 그리고 싶어 근질근질한데요~

흰종이만 보면 머리가 멍해지고.. 무엇을 그릴까 고민하다가 그려내면..

그림은 한쪽으로 찌그러져있고, 수평은 안맞고,

섬세하게 표현은 힘들고...

기본이 잡혀있지 않다보니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연습만이 길이다!<라고 생각하고 죽어라고 많이 그렸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본인의 드로잉 기초가 탄탄하게 잡혔나 의심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드로잉은 미술의 기본이죠~

수채화를 할때도, 유화를 할때도 드로잉이 탄탄해야 전체적인 구도부터 정확하게 잡아갈 수 있어요~

이런 드로잉의 핵심적인 포인트를 잡아준 책이 바로~

"월터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시리즈!


월터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베이직편에 이어 네이처편이 출간되었어요.

베이직편도 정말 만족스러웠는데 네이처는 얼마나 기대되던지,,


진짜 미술에대해 1도 모르는제가 월터포스터 하우 투 드로잉 베이직편으로 독학을 배우다시피 한

책이었기 때문에 진짜 애착이 많이 가는 팩이거든요^^


북미권 국민 드로잉북이라 불릴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책!


그림을 그리지 않고 책만 읽더라도 그림에 대한 실전 스케치가 머리속에 입력되는 느낌이들정도로

드로잉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루고 있어요~


 


베이직이 기본편이라면 네이처는 자연물에대한 살짝 심화편이라 할수 있는것 같아요^^/


표지만 봐도 두근두근하죠?ㅎㅎ

식물, 동물, 풍경(제가 제일 좋아하는!!)을 심도깊게 다루고 있답니다^^

궁금하실것 같아 속지를 아~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드로잉의 준비운동부터 세밀한 묘사까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이 알차게 준비되어있답니다^^


베이직편에서는 다양한 드로잉들을 조금씩 배워봤다면, 네이처에서는

자연물을 주제로 더 섬세한 묘사를 할 수 있는 기법들을 직접 그림으로,

자세한 설명과함께 실려있어요~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책만읽으면 그림실력이 업그레이드 될것 같은 느낌~!!

(아니 그래도 연습은 꼭!! 필요하죠^^ ㅎㅎㅎ)


연필을 다루는 법부터, 헤칭등 여러기법,

그림을 그릴 대상의 구도를 잡는법부터, 그림대상을 관찰하는법,

입체적인 표현을 위한 명암표현등등등.......

이 두꺼운 책 한가득 알차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종이와 연필, 지우개만 들고오세요~~~>.<


책을 봤더니 막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그래서 저도 한번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풍경그림이지만, 난이도는 쉽게쉽게..ㅠㅠ

전 미술 초보니까욥 >.<!!히힛

 


책만따라그리니 진짜 손쉽게 척척...

월터포스터시리즈를 통해서

대충 휘갈기듯 그리는 방법을 배운...<나쁜뜻이 아니구요...

느낌있게 휘갈겼는데 그림이 되었더라....이런 드로잉을 배웠어요^^(뿌듯)


물론, 심화편가면 이런 드로잉은 얄짤없습니다..ㅠㅠ

엄청 섬세하고 세밀하게 그려야되죠......ㅠㅠㅠㅠ;;

 


바람결에 휘날리듯 둥실떠있는 구름도 살짝잡아주면 끝!


왠지 막 칠해주고 싶은 생각이 물씬들었지만^^

이렇게 저의 드로잉체험도 끝이 났어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지다보면,

나만의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겠죠~!


취미미술을 독학하고 싶다면 "월터포스터의 하우투 드로잉 베이직 *네이쳐"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미디어샘(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상업적인 사용과 도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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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새미 데일리 컬러링북
이혜지 지음 / 푸른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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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입니다^^

오랫만에 컬러링북 리뷰로 돌아왔어요~


오늘 소개시켜드릴책은,

새새미 데일리 컬러링북 이예요~


처음엔 새새미뜻이 뭔가 궁금했는데,, 새새미는 '사이사이에'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귀엽고 앙증맞은 페이지부터 넘나 심쿵!


동글동글한 그림체에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과 문화가 가득담긴 귀여운 컬러링북!

앙증맞은 주인공들을 보러 함께 책속으로 고고!!



 


날이 흐려서 조금 안습..ㅠㅠ 외출하다가 받게된 새새미 데일리 컬러링북 얼른 뜯어 보있지요 >.<

깔끔하고 귀여운 표지! 


 


작가님의 소개글.

본인의 이야기를 직접 컬러링북으로 만드셨나봐요>.<!!

세상에,, 주인공 새미가 작가님의 미니미였을줄이야,,ㅎㅎ

 


주인공 새미, 망고, 대추, 아롱이

넘나리 귀여운 주인공들의 매력을 한껏 만나볼 준비가 되어있나요?!!

 


첫페이지는 주인공들이 있는 새새미 소품점 전경으로 시작됩니다^^

 


전통 소품을 열심히 만드는 새미양과 망고냥~


이제 도안들을 살짝~! 보여드릴께요^^ㅎㅎ

​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도 가득,

우리 고유의 문화도 하나가득!


그림체도 큼직하고 동글동글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컬러링할 수 있을것 같아요~

주인공인 새미, 망고, 대추, 아롱이를 포함한 여러 캐릭터들과

계절별 모습또한 도안으로 담아내고 있어,

사계절 컬러링하기 참 좋은 책! 


저도 한번 색칠을 해봐야즁~ㅎㅎ


첫번째 소개페이지의 주인공들을 칠해보려해요~


 


뜨.....뜻하지 않게 냥이가 참 의젓해보입니다.ㅎㅎㅎㅎ;;;;;

칠하다가 깨달았어요,,

망고냥 너 왜 귀 한쪽이....ㅠㅠㅠㅠㅠ


작가님의 큰뜻이 담겨있는 망고캐릭터였어요...ㅠㅠ

사랑스러운 망고는 길냥이 입니다.

TNR이 완료된 고양이이지요,,ㅠㅠ

(길냥이 개체수가 급격하게 많아지는걸 방지하기위해, TNR(중성화수술)을 실시하고 있고,

중성화수술을 완료한표식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 한족 귀를 컷팅하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잔인하지만..ㅠㅠ 인간과 길냥이의 공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ㅠㅠ


TNR을 통해, 고통스러운 발정기를 없애기도하고, 자궁으로 인한 여러 질병들을(자궁근종, 유방선염, 유방암, 자궁축농증 등등)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길아이들이 오래 살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설명이 길었죠?ㅠㅠ


이런 소외된 아이들인 길냥이를 주인공으로...ㅠㅠ 넘나 존경스럽습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

칠하면서 감동이 쓰나미처럼 몰려왔어요..ㅠㅠ

 


눕혔더니 프리즈마 특유의 반사광때문에 컬러링이 번질번질 흐릿하게 찍혀서 안습..ㅠㅠ


아롱이가 시추라고 해서 시추 특유의 대칭된 얼룩을 칠하려다가 넘나 충격....

아니 베트맨가면 아니에오..ㅠㅠ 흑흑...

 

파스텔로 문질문질해서 바탕까지 꽉꽉채워 완성했습니다^^//


핑크핑크 볼이 귀여운 새미와 망고, 대추, 아롱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너무 귀여운 아이들~


만나게 되어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ㅎㅎㅎ


작고 눈돌아가는 복잡한 컬러링북이 싫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칠하고 싶다.

귀여운 소품과 한국의미를 듬뿍 느껴보고싶다면?


새새미 데일리 컬러링북!


귀엽고 이쁜 도안이 가득~가득!

꼭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컬러링은 어른들의 색칠공부부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사용과 도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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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수채화 - 1일 1그림 30일 수채화 프로젝트 EJONG 수채화 기법 5
제나 레이니 지음, 이예원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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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그림. 많이 들어보셨죠?

요즘 그림그리는 분들사이 유독 많이 보여요^^

이번 소개시켜드릴책도, 1일 1그림. 30일 수채화 레슨 "매일매일 수채화"책이랍니다^^

하루한장, 쉬울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왠지 의지를 돋우는말!!

하루한장 책으로 레슨을 받다보면 어느새 수채화 마스터!


요즘 부쩍 수채화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사실 모든 그림도구에 관심이 많지만요,,ㅎㅎ

질감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색연필도, 무심한듯 시크한 펜화도 매력적이지만,

맑고 투명한, 섬세하면서 아름다운 수채화는 수채화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대신...독학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지요..ㅠㅠ


기존의 수채화책들은, 도구소개와 기본 수채물감 소개로 끝! 나머지는 작가님의 그림을 따라가며 그려보아요<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저처럼 수채화라곤 아무것도 모르는 생 초짜들에겐 조금 어려웠어요..ㅠㅠ


그런데~ 매일매일 수채화는 기법의 소개가 아주 친절하고 알기쉽게 나와있어 넘나 딱인것!!

책을 잠깐 소개시켜드릴께요^^


 


아마존 수채화분야 베스트셀러 1위!

너무나 궁금한것,, 어떤내용이 있길래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을까요 >.<!!

 


와우기법이라는 거예요~

두가지 색이 섞이도록 그림의 끝을 살짝 맞닿아주세요~ 서로의 색이 퍼져나가면서 오묘하고 예쁜

혼색을 표현하실수 있답니다^^


이밖에도 기본 색부터, 도구, 기초에 기법 설명까지 탄탄!!

그림도 많지만, 글씨도 너무 많아요~

기법들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으로 채색하는 방법과 붓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

사물의 형태를 관찰하고, 질감과 빛을 받는 각도, 원근법까지,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정말 세밀하게 배울수 있었어요,

역시..왜 아마존 수채화부분에서 1위를 했는지 이해가 가는 책이었답니다.


사실 그림들이 설명처럼 쉽진 않았고,

(그림그리다가 말치기도 했지만..ㅠㅠ)

아직 제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그림을 그리면 안된다고 깨달았답니다.ㅎㅎㅎㅎㅎㅎ


처음기초부터 책을따라 탄탄하게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느새 저도 수채화를 마스터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ㅎㅎ



그래서~ 제가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부족한 솜씨라 쉬~운 그림부터 그렸어요,,ㅠㅠ 양해 부탁드려용>.<;;


 

나무의 빛과 어두움, 질감이 느껴지시죠?ㅎㅎㅎㅎ


아주 쉽게 설명되어있어 진짜 한 3분만에 쓱쓱~나무그리기 넘나 재미진것!!



이번에는 난이도를 살짝 높여 장미를 그려봤는데...........ㅠㅠ

아니 이게 뭔가요...


앞의 스케치는 아주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그대로 그리고 채색에 들어갔더니...


뚜둥............


본 그림은 꽃잎이 훠얼씬 복잡했었다는.......ㅠㅠ

완성그림보고 밑그림을 그리는건데..ㅠㅠ 넘나 아쉽...ㅠㅠ


그래도 과정과정 눈으로 읽어가며 열심히 따라 그려봤어요^^


섬세하진 않지만, 나름 꽃송이가 예뻐서 만족스러운 레슨이었답니다^^


표지부터 싱그러운 화사한 꽃이 만발한 매일매일 수채화

올봄에 딱 어울리는 책인것 같아요~


수채화레슨! 학원가지 않아도, 배우지 않아도,

책만있으면 누구든 즐겨볼 수 있어요^^


봄에 걸맞는 취미, 매일매일 수채화로 시작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이종(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상업적인 사용과 도용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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