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요코하마.하코네.카마쿠라.에노시마.도쿄 디즈니 리조트) -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편.
무작정 따라하기시리즈는 총 2권의 책으로 이루어져있다.


여행을가기 앞서 여행일정을 구상하고 계획을 짜보는 테마북.
여행을가서 보는 코스북.


도쿄의 핫플레이스와 쇼핑목록, 디저트와 푸드까지 책임져주는 아묻따 이 책 한권이면 도쿄여행을 완성할수있는 그야말로 꿀팁이 가득가득한 책.

도쿄여행은 내생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 베스트10 안에 들어간다.

지리상으로 가까워 비행시간에 구애받지 않을수 있다.
일주일힘들 각오만 다지면,
주말에 훌쩍떠나서 짧게 돌아보고 오는것도 가능할듯,
비행기표도 성수기만 아니면 저렴하니 그야말로 굳~!

도쿄여행에서 꼭 가보았으면하는곳은 바로,,

 

 


어렸을때부터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디즈니랜드..
미국의 디즈니랜드가 무척...가보고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것같아 차선책인 도쿄의 디즈니리조트라도 가보고자 했었지만,

디즈니랜드 쓰나미 미담을듣고난뒤
더더욱 가보고 싶던곳.
미담은 이러하니,
쓰나미당시 도쿄까지 물이 차오르고 땅이 심하게 흔들렸다.

디즈니 직원들은 당시 퍼레이드중.
겁에질린 입장객들에게 대피경로를 친절히 안내해주며 담뇨와 필요물품을 무료로 나눠주었다.
퍼레이드카위 높은곳에 있는 직원들은 침착하게 손을흔들고 웃으며 관객들을 안심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디즈니랜드 모토가 입장개들의 꿈과희망을 지켜주는곳 이라는걸 알고있지만,
이런상황에서까지 손님들의 안전과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직원들의바람직한 자세와 정신이 너무 존경스럽다.

이 미담을 접한이후로 디즈니랜드는 꼭 가보자!! 다짐하게되었다.

다시 책설명으로 돌아와서...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의 진짜 알찬면은,
가이드가 따로 필요없다는것.

명소의 관람포인트, 시대적인 이야기부터 현재에이르러
모든 이야기를 테마북에 담고있다.
관광지의 방문가능시간과 주소, 전화번호에 구글GPS 까지 나와있으니, 일어 1 도 몰라도 왠지 찾아갈수 있을거란 근자감이 솟아오른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경우 도면까지 나와있으니,
정말 이 책 한권이면 여행을 알차게 즐길수 있을것 같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쇼핑명소, 관광등에도 특화되어있지만,

가장 관심있는게 있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을것 같은 식도락여행!
더군다나 디저트하면 빠질수 없는게 일본아닌가!!
달콤하고 바삭한 디저트의 향연.

눈으로봐도 즐겁고 맛을보면 더더 즐거운 달달하고 부드러운 케잌들.
그야말로 천국이 여기가 아닐까...

카페의 명소와 대표메뉴, 가격까지 나와있는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테마북!

결정장애가 있다구요?
책에 실려있는 대표메뉴만 먹어봅시다!
(물론 다 맛있겠지만...)
절대 실패란 없을것 같은 막강 비주얼ㅜㅜ
진심 여행 가이드북중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가
단연코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을것 같다.

관광, 음식, 쇼핑, 체험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고 꼼꼼히 살펴주는 친절한 가이드북.

이 책의 장점을 살짝 얘기해보자면요,

1.지역별로 관람포인트가 사진과함께 자세하게 나와있다.

2.도쿄 지하철 노선표에따른 관람 포인트도 굳!

3. 꼭 해야할것과 하지말것에 대한 정보도 알차게 들어있다.
(쇼핑해야할 목록을 베스트 순위로 나열해서 가격과 상품설명까지 해주고 있으니 책만봐도 신뢰가 쌓인다)

4.뚜벅이들의 힘든 여행길에대한 팁도 가득가득.
(심지어 많이 걷는 여행객들의 발건강을 위한 발파스,
편의점 디저트, 먹거리까지 빠지지 않고 알려주는 섬세함!!)

5.테마북에 뒤지지않는 실용적인 코스북!!
(여행지에 가서 코스북 한권만 들고다녀도 문제없을것같은 알찬정보가 핵심으로 수록되어있다.)

많은 말을 하지못해 넘 아쉽지만.
도쿄 여행준비에는 이 책 한권이면 끝나지 않을까...

무작정 바람따라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기왕 떠나는여행
누구보다 즐겁게 행복하게 알차게 누려보고싶다.

무작정따라하기 도쿄를 열심히 읽고
나의 첫번째 도쿄여행을 꾸려보고싶다.

조만간 코스북을 들고 여행을 떠날 날을 기대하며,
여행가기전엔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
잊으면 안될것 같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길벗(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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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물드는 행복한 순간 - 애뽈의 숲소녀 컬러링북 프리미엄 에디션 애뽈 컬러링북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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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가운 소식을 들고왔어요^^

그라폴리오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작가님~!!! 애뽈님의 신간이 발간되었다는 거죵!! 꺅!!!//


1권도 정말 예뻤지만, 2권은 완전 *특별* 합니다.

1.고급스러운 소프트 양장본 <컬러링 하지 않는분들도 소장욕구를 업업시키는 양장본!

2. 180도 펼쳐지는 실제본 <책을 쫙 펼지면 우수수 떨어지는 본드제본 저리가!

3. 180g 수채용지 선택 <물칠 마카, 사인펜 등등 뒷장비침, 종이울음걱정 노노노

레알 이것은 소장해야 합니다..ㅠㅠ

한권만 가지면 섭섭해요... 두권은 쟁여야 한권은 칠하고 한권은 고이 모셔둘수 있어요.....ㅜㅜ


요즘 대세가 수채컬북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종이질을 좀(아니 많이) 가려요....

수채컬북이라고해도 물을 많이 올리면 울기도하고, 점점이 얼룩이 생기기도하고,

심지어 여러번 붓질하면 때밀리듯 일어아는 종이들...ㅠㅠ


말이 수채컬북이지 번짐등의 수채표현이 불가능한 책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애뽈님 2권 숲으로물드는 행복한 순간은 걱정없어요,

그 걱정 넣어둬요~

(그래서 제가 2권은 쟁여야 한다는겁니다!!)


여러번 덧칠 OK!

수채번짐 효과 GOOD!

종이 일어남? NO~

물많이 올리면 나도울고 종이도 울고? 노노노노 걱정 붙들어매라구요~


진짜 수채컬북이 왔슈미다!

(제가 써본 수채컬북중 단연코 최고의 종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예쁜 선물과 함께 도착한 컬러링북.

표지부터 가을미 뿜뿜!

 


작가님 소개란도 어쩜 이리 이쁨니까...ㅠㅠ

그냥 책 전체에서 이쁨이 뭍어납니다.

 


들어가기 앞서, 본인의 파레트와 도구들을 채색하며 색상표를 만들어보아요^^

물감농도에 따라 나뭇잎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볼 수 있겠죠?

자 연습 다 하셨으면! 이제 책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렇게~ 단면 페이지라 더더더더 좋은 숲으로물드는 행복한 순간 컬러링북!

꽉찬 페이지가 많긴하지만, 2페이지가 없어 완성압박 부담이 덜해요,

애뽈님 일러스트 원화가 왼쪽페이지에 나와있어,

색선택 힘드신분들은 원화만 보고 색칠해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실 수 있습니다.


1권에선 볼 수 없던 새로운 도안들이 가득가득!

넘나 아름다운 컬러링북이예요...ㅠㅠ 


 


그라폴리오 누적 조회수 700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뽈작가님의 신간을 만날 수 있어 넘 행복했답니다^^



그럼~ 이제 제가 한번 칠해봐야죠?

 


빈도안 못찍고...ㅠㅠ

도안을 보자마자 폴인럽! 홀린듯이 색연필부터 들이댔습니다.ㅎㅎㅎㅎ


제가 사용한 색연필은 스테들러 카라트 아쿠아렐 수채색연필이예요^^


색연필로 사용해도 굿! 색연필 칠한 뒤 물칠해도 굿!


소녀의 원피스는 색연필로, 나머지는 물칠밑색을 해준뒤 위에 색연필을 올렸어요^^


 


나뭇잎들은 색연필로 칠하고 워터브러쉬로 샤샥!

스테들러 워터브러쉬(소)는 물조절이 잘되서 물이 줄줄흐르지 않고, 색연필선위로 날렵하게 물칠할 수 있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원화와 다르게 파란원피스와 금발머리의 숲소녀로~

왜냐면....

주변 리스를 가을가을하게 칠해줄것이기때문에, 숲소녀 혼자 시선 몽땅 끌어가라고 밝게 칠해주었어요^^

원화와는 또다른 매력이있죠?

원래 컬러링이란게 내맘대로 칠하고 싶은색으로 칠하는거 아니겠슈미까~>.<!

 


리스안의 배경을 꽉 채울까 고민하다가....

너무 갑갑해질것 같아 바닥만 살짝 깔고 완성!

깔끔한 느낌으로 채색해 보았어요^^


(바닥도 물칠, 리스들도 물칠해 주었답니다^^)


쨍한 느낌의 빨간 열매가 탐스러워 보여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두번째는 봄의 시계 도안을 선택!


이번엔 물감과 붓으로 완성해보려고 해요^^



 


붓한자루, 물감으로 완성한 컬러링!


컬러링북을 물감으로만 완성해본적은 처음이라 많이 미흡함에 북흐럽지만...

그래도 수채 컬러링북이니 꼭~! 물칠을 해보고 싶었어요^^ㅎㅎㅎㅎ


저어기 하단에 철쭉 보이십뉘까?

얼룩덜룩한거 보이십뉘까?

네~ 바로 물감 번지기 기법을 쓴 거였는데요,

엄청나게 물을 올리고 번지기를 시전해도 끄떡없는 종이!

180g맞나요?

제 수채패드 300g만큼 버티는데....ㅎㄷㄷㄷㄷㄷㄷ

진짜 너무너무너 맘에들어요...ㅠㅠ



소녀가 너무 작아 클로즈업!~

앗.....사진으로보니 안칠한 부분이 보이네요...ㅠㅠㅎㅎㅎㅎ

집에가서 칠해주어야겠어요...쿨럭......


너무너무 예쁜 애뽈님 컬러링북 2권 "숲으로물드는 행복한 순간"

이건 꼭 사야해여 여러분...ㅠㅠ

진심 애뽈님은 사랑입니다...

도안 살짝 보여드렸는데,, 진짜 한권가득 예쁘고 블링블링한도안들 가득 들어있는거 아시죠?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을 보시는걸 강추드립니다!!!



책은 시드앤피드(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과 채색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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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소녀와 꽃그림 - 수채화로 그리는 복고풍 소녀의 열일곱 이야기
복고풍로맨스(정수경) 지음 / 책밥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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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꽃,식물과 소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 아닐까 싶어요~

수채화는 어렵지만, 이상하게 복고풍로맨스작가님의 수채화는 어렵지 않았어요,,ㅎㅎ

약간 빈티지(복고풍)인 색감과 단순한 그림체, 어여쁜 뒷태의 소녀가 눈에띄는

푸릇푸릇 소녀와 꽃그림.


 


표지의 소녀의 뒤태에 심쿵!

빨간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너무 아름다운 뒤태!

색색가지 꽃들이 어우러져 더더 아름다운 표지가 완성되었네요^^

이 페이지를 따라 그리고 싶었지만...ㅠㅠ

저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그대..ㅠㅠ

언젠가 실력이 늘면 꼭 도전해보고싶은 페이지였어요~



 


이렇게, 많은 소녀와 꽃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푸릇푸릇 소녀와 꽃그림 이랍니다.

속지를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조금 아쉽지만...ㅠㅠ

상세페이지는 직접 책으로 확인하시라~

소녀를 채색하는 과정들이 세세히 담겨있어,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그리기 쉬운 수채가이드북인것 같아요,

책의 뒷면에는 부록으로, 책속 수록된 소녀그림들의 밑그림이 나와있답니다^^

그림을 못그린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밑도안은 수록되어 있으니, 조금 두꺼운 수채용지에 복사해서 물칠하면 끝!

넘나 간단하쥬?ㅎㅎㅎ

단, 수록된 도안들이 그냥 일반페이지와 동일해서...ㅠㅠ 잘라서 물칠하기는 어려우니

꼭~! 수채용(조금 두꺼운) 용지에 복사해서 쓰시길 바래요,

만약 따라그리는게 가능하다면, 저처럼 그냥 밑도안을 따라 그리고 채색하셔도 된답니다^^


넘나 이쁜 소녀들중, 제눈을 사로잡는 그림은 바로~

 


작은 손위에 코스모스가 뙇!

러블리한 빨모자와 노란코트가 매력적인 이소녀!

수채엽서용지에 밑도안을 쓱쓱 거침없이 그려주고요^^

 


물감으로 칠해주었어요~

아직 완성되려면 멀었는데 벌써부터 이쁨이 보이는듯?? ㅎㅎ

책만 보면 가능합니다~

너무너무 쉽게 나와있는 가이드북이라 그림에 서툰(더군다나 수채화에 넘나 서툰)저도 쓱쓱 따라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이렇게 완성!

소녀의 손에 들린 앙증맞은 코스모스가 지금 계절을 잘 알려주는것 같죠?

가을에 어울리는 코스모스와 빵모자소녀를 그려보았답니다^^


수채화는 솔직히 너무 어려워요,

물감 단독으로 그림을 완성하긴 참 두렵구요,

물감의 붓자국이 생기진 않을까, 물감 조색은 잘하고 있는건가...

중간에 조색한 물감이 떨어지면 어쩌지? 같은 색을 만들수 있을까...


색연필이나 사인펜과는 달리, 물 몇방울, 물감 조금에도 쉽게 색이 바뀌어서 어렵긴하지만,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노라면 그 투명하고 자유로운 얼룩들에 절로 빠져들어가는 저를 느낀답니다.ㅎㅎ

서툴지만, 조금씩 그리다보면 어느순간 수채화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처음은 어렵지만, 조금씩 하다보면 조색요령도 생기고, 얼륵이 덜 들게 칠하는 방법도 알아갈 수 있어요~

막연히 너무 어렵다고, 나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지 마시고 자유롭게 즐기는 나만의 수채화의

즐거움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예쁜 꽃과 귀여운 소녀들이 한가득~

난이도가 쉬운 그림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서,

아름다운 소녀와꽃그림들을 잔뜩 그려볼 수 있는

푸릇푸릇 소녀와 꽃그림!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책밥(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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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유후인.벳푸.나가사키.기타큐슈) - 테마&코스 분리형 가이드북, 2018-2019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전상현.두경아 지음 / 길벗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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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책은, 여행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올해 말~내년초 가족여행을 앞두고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

애정하는 후쿠오카로 출~발/!


일본여행을 가게된계기는 이러하다.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 특히 다리가 불편한 아빠때문에 아침부터 무리한 여정이 있는

동남아나 베트남, 유럽 등등 포기.


그렇다고 휴양만 하자니, 너무 더운 나라는 싫어.

(물론 추운 겨울에 남쪽섬은 좋지만...개인적으론 바다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게 두고보니, 적당히 걷고, 적당히 휴양하고,

온천여행도 즐길수 있는 일본 당첨!


직장인이라, 가급적 오고가기 쉬운 나라를 택한것도 있답니다.ㅎㅎ ㅠㅠ 직장인의 비애인가..


그래서 제가 선택한곳은, 바로 일본의 후쿠오카.


볼거리도 많고, 깨끗하고, 풍경도 아름다운 후쿠오카는 이미 다녀온 전적이 있어 꼭 한번 더 가보고싶었던곳.


전에는 패키지여행으로 아침 6시부터 밤까지 주구장창....ㅠㅠ

힘들게 걸었었지만, 대충 포인트는 잡았으니, 이번에는 책을 보고 직접 여행을 꾸려보기로 했다.


 

테마와 코스로 이루어진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패키지가 아닌 개인여행을 짜기에 참으로 나에게 넘나 딱인 이책!


목적지는 이전에 다녔던, 유후인과 뱃부.


책을 통해 다시한번 베스트 포인트를 짜보기로 했다.


 


책은 총 2권이 한묶음.

미리보는 테마북 -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관광명소, 맛집, 관람 포인트가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뒤에는 메모가 가능한 페이지가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어, 코스를 짤때 메모하기 좋다.

가서보는 코스북 - 책의 뒷면이 후쿠오카 지하철역 노선표로 되어있는 실용적인책.

후쿠오카 여행지에 가서 살펴볼수 있게, 관광명소나 맛집이 아주 간략하게 핵심으로 요약되어 있다.

즉석에서 또는, 당일 오전에 관광지를 결정할때 매우 유익한 책,

뒷면에 할인쿠폰등이 부록으로 붙어있어, 여행가기전에 꼭~! 뒷면의 쿠폰을 참고할것!


여행가기전 - 테마북으로 여행 일정을 짜고,

여행당일- 코스북을 보고 찾아가보자~!


실제 여행은 설계자가 얼마나 잘짜냐에따라 성공적인 여행이 될수도,

힘든 고행이 될 수도 있다.


임무를 맡은바 마음이 무겁지만...ㅠㅠ

환갑을 맞으신 부모님부터, 이제 유치원다니는 조카들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이 책을 통해

만들어보고싶다^^


내가짠 후쿠오카 여행 코스는,


예전에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왔던 뱃부-유후인 쪽으로 둘러보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지만,

책에도 나와있는 관광명소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관광지의 상세한 설명은 책을 참고해주세요^^

꼭 가보고싶은 곳을 꼽자면~3월에 매화가 송이송이 맺힌 다자이후 사원.

(기독교이지만, 이곳 매화 정원은 꽃나무 자체만으로도 볼만한것 같다.)

사원 입구 소의 뿔을 만지면 도쿄대에 붙을수 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소동상이 사진 포인트!

 


짠내투어에도 나왔던 인공해안 모모치해변.

내가 간날은 비가내려서..ㅠㅠ 사진이 우울하지만,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들이 보는 즐거움을 주는곳,

사진의 카페에서 마시는 생맥주도 맘에들었다!

 


다시가고 싶은곳!

유후인마을의 호수.

풍경이 진짜 그림같다. 사진찍는데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던 그곳.

너무너무너무너무 아름다운 호수. 


 

유후인 마을의 앙증맞은 상점가를 둘러보는 아이쇼핑도 쏠쏠하다~

책에도 나와있지만, 아름다운 경관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곳!

이곳은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책을 통해 후쿠오카 여행을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았다.

내가 접했던 후쿠오카의 즐거움을, 우리 가족들에게 전달해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인다.

책이 2권이나 되어 전부 읽어보지는 못하고 내가 관심가지고 있는(여행지로 정해놓은)

유후인과 후쿠오카 시내, 뱃부쪽을 틈틈히보며 공부했다. ㅎㅎ

적당한 관광과 적당한 휴양, 쉽지는 않은 여행이지만,

책의 핵심 유명관광명소를 토대로 탄탄하게 일정을 짜보고싶다.


가까우면서도 생소한 일본.

이번 여행을 통해 일본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후쿠오카 여행의 끝판왕 후쿠오카 완전정복!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후쿠오카 여행가기전 필독서로 인정합니다~ 땅!땅!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길벗(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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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夜間飛行 - 홍콩을 날다
이소정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흐린 필터를 끼운듯 빈티지한 색감이 눈에 쏙들어오는 책을 발견했다.

홍콩의 복잡한 도심풍경을 옛 필름처럼 담고 있는 야간비행.


처음엔 이 책이 홍콩여행 가이드북인가 싶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이소정작가의 여행담을 담은 여행에세이였다.


누구나 알법한 여행지인 홍콩을 담지 않았다.

야간비행에는 본모습 그대로의 홍콩이 담겨있을뿐,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홍콩을 가봐야지,

나도 막연히 홍콩을 가보자고 다짐했었다.


쇼핑센터도 좋지만, 무엇보다 좋아하는건 재래시장, 야시장탐험

그런 나에게 가장 궁금한건 어느것이든, 무엇이든 다 있다는

홍콩의 야시장은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던중 발견한 이 책. "야간비행"

이소정작기의 여행담과 직접 찍은 사진들이 가득하게 담긴 이 책은,

홍콩의 이국적임과 향취, 눈에 그린듯 생생한 풍경을 그래도 담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홍콩 영화들처럼, 마치 90년대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표지가 매력적이다.


사실 나는 홍콩영화나 중국영화를 즐겨보진 않았지만,

책중 등장하는 중경삼림, 첨밀밀, 색계, 아비정전등등..

영화속 거리와 촬영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설명해주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절로 흥미가 일었다.


이 책을 읽으려면 홍콩영화들을 먼저 섭렵해야 한달까...

반대로, 홍콩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야간비행으로 영화의 기억을 추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다.


영화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억하고

직접 그 장소에 가서 영화사진과 함께 추억하는,

이소정작가님의 이런 여행법도 너무 매력적이다.


야간비행은 누구나 알법한 홍콩의 핫플레이스가 담기지 않았지만,

책속 수록된 어느 지역이든지 내가 가장 가고싶은 홍콩여행지로 손꼽히게 되는것 같다.

 


가장 마음이 가는 지역은 바로, 올드홍콩의 구룡성채.


아비정전을 촬영한 구룡성채는, 1994년 완전히 허물어지고 지금은 조각이나 사진으로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우연히 읽게된 소설의 배경이 바로 구룡성채여서 더 눈길이 가게되었는데..


위험하고 더럽고 음습하고 좁디좁은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삶을 살아갔다.

흉물과도 같아보이는 구룡성채이지만, 누구에게는 삶의 터전인 이곳,

홍콩의 역사와 삶의 그늘진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던곳.

지금은 이렇게 사진으로만 볼 수 있다는게 조금 아쉽다...


직접찍은 사진과 여행기를 담고 있는 야간비행.

마치 현장감을 체감하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빡빡한 삶에서 대리만족을 느낀달까,,

생생한 현장후기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홍콩하면 쇼핑만 생각했던 나인데..

이젠 홍콩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물씬!


홍콩여행전에는 홍콩영화부터 섭렵하고, 작가님처럼 영화속 풍경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싶어졌다.


야간비행의 모든점이 낯설지만 매력적으로 다가왔지만...

단 한가지!


작가님은 홍콩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하고자,

위험한곳의 숙소에서 숙박한 경험담이 담겨있는데........

솔직히 젊은 여자 혼자서 숙박하기엔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ㅠㅠ

젋은 여성들이 부디 이점만은 따라하지 않길 바라며.....


홍콩의 민낯을 만나고 싶다면 이소정 작가의 "야간비행"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본 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 나무수(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제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한 리뷰입니다.

부족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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