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계절 2
도나 타트 지음, 이윤기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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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스터리나 범죄소설류는 아닌것 같다.
왜 이책을 추천 받았는지 모르겠다.나는 그런쪽의 소설만 읽는데.
문장은 아름다우나 사건의 플롯은 맥락없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문학적 암시라기 보다는 그냥 지루함이고
심장은 절대 고동치지 않고 강력한 흡인력은 없고 그냥 읽어볼 만한 소설
도나 타트는 어렵고 뭔가 더 있을것 같다가 흐지부지 끝나서 또 읽고 싶은 생각이 없다.
황금방울새가 약물 파티 묘사가 대부분 이라면 이 책은 살인을 하고 난뒤 보이는 환영 묘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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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한국추리문학선 1
양수련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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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재미없다.
소소한 일상추리인데 한국작가라 더 평점을 짜게 주는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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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이펙트
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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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정말 재미없는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 안하고 빌려서 본책
표지만 봐도 어려울 것 같고
첫 장 읽었는데
수잔(엄마)는 인도에서 애인을 때려 죽이려고 해서 살인미수로 체포되고 아빠는 18세 여자를 쫒아다니는 바람에 마피아들이 쫒아 다니고
딸은 수도승이랑 도망가고 아들은 골동품 밀수 혐의로 체포되고
가족 스릴러인가 ??

결국 수잔및 네명의 콩가루 집안 가족들은 본국인 네덜란드에서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토르킬 하인의 ˝미래 위원회‘의 회원들에 대해 조사 하기로 한다.
수잔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털어놓게 하는 수잔 이펙트가 있고 남편인 라반 역시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처음에는 무거운 스릴러이다가 점점 만화 인크레이더블로 되가는데

난 좀 우수워서 재미있었다.

채식주의자인 수잔이 고기에 환장하는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산 오리를 가져와 머리를 쳐서 죽이는데도 아이들은 전혀 게이치 않고 안면이 있는 오리라 평소의 몇배를 먹었다.라던가

남편과 수잔이 문서를 훔치기 위해 잠입했다가 사람들에게 걸리는데 남편이 이 음악을 노래하자며 그사람들에게 노래 연습을 시킨다던가

날 킥킥 거리게 하는 이 건조한 위트가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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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이펙트
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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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픽 웃게 하는 인크레더블 가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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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양장 특별판)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콩(책과콩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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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찔리는 사실 하나. 나는 어기의 좋은 친구가 못됬을 것이다.
사실 나는 고의로 남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책읽기 모임에서 만난 남자분이 있었다. 글 쓴 내용을 보면 조금 잘난체도 하고 박학 다식했는데 오프모임에서 본 그분은 장애을 가진 분이셨다. 생김새도 장애가 있음을 단박에 알아차리게 하는 외모였고 말을 할때도 심하게 말 더듬했고 목소리도 매우 커서 어디서나 시선을 받게 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친절하게 대했지만-거의 의무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말도 잘 못알아듣겠고 사람들 시선 받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아서 모임에서 일부러
좀 떨어진 쪽에 앉았다.
정말 창피하지만 솔직하게 쓰는 글이다.
그래서 현실에서 난 어기에게 책에 있는 친구들 처럼 그렇게 다정하게 해 줄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하지만
좀더 노력은 하겠다 "만약 옳음과 친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며,친절을 택하라"
"필요이상으로 친절하려고 노력하라.특별히 이말 이 개념을 좋아하는 까닭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지니고 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있어서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라 친절을 선택한다는 말입니다."
"조셉이 사람의 모습을 한 하느님의 얼굴을 알아보는 때느는 바로 그러한 순간들이었다. 그들이 베푸는 친절 속에서 어렴풋이 빛났고 도움의 열망 속에서 눈부시게 빛났으며 배려 속에서 은영중에 드러났고 진정 그들의 눈길에서 어루만지는 손길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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