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 - 꼬꼬마 빌딩부터 빌라 투자까지!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시리즈
임동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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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발달과 삶의 질 향상, 4차 산업혁명의 혜택으로 이제 우리는 100세를 살아내야만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일하며 보낸 세월보다 여차하면 할 일 없이 보내야 할 세월이 더 길어 보인다. 노후 준비 부족으로 불안한 마음에 그곳에 가면 뭔가 위안을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매년 정초마다 사람들은 동해로 몰려간다. 새해 첫날 아침 정동진에서 간절한 소망을 담아 맞이하는 해돋이처럼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은퇴 후 인생 2막을 희망찬 미소로 맞이하도록 돕는다는 심정으로 이들에게 꼬마빌딩주가 되는 길을 제시하기로 마음먹고 꼬마빌딩 시리즈를 시작한 지 3년이 되었다.

꼬마빌딩 110년 안에 꼬마빌딩 한 채 갖기2015년도에 출간 직후부터 꼬마빌딩 신드름을 일으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아파트 투자 일변도였던 독자들을 노후대비의 완성인 꼬마빌딩 투자에 눈을 뜨게 해주고 리모델링으로 상당한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를 소개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가 투자 실행에 앞서 반드시 지녀야 할 필수지식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15%룰을 소개하여 수지가 맞는 리모델링을 구현하기 위한 비용 상한선을 제시 하였고 부의 증식 200배 법칙을 세상에 공개해 임대료 인상분이 부동산 가치 상승에 200배나 작용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2016년도에 출간된 꼬마빌딩 2신축 경매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는 당신이 꿈꾸는 건물을 본인의 손으로 짓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다뤘다. 그저 집 짓는 책에 그치지 않고 상권과 입지분석을 통해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 공실을 줄이기 위한 대책, 건물주가 지녀야 할 성공적인 관리 노하우를 실어 막연히 두려움에 떠는 예비건축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이 책 꼬마빌딩 3소액투자로 꼬마빌딩 한 채 갖기는 꼬마빌딩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전체적으로 1탄과 2탄에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문재인 시대에 맞춘 투자, 제대로 된 가이드 부재로 실행하지 못했던 미군 랜탈하우스 투자, 그동안 등한시됐던 빌라 투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심도 있게 조명했다. 이 밖에도 소소한 투자로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시원 투자와 P2P(peer to peer:개인간 대출)투자도 다루었다.

당신이 꼬마빌딩 13탄을 모두 정독했다면 대한민국에서 노후대비가 완벽한 꼬마빌딩 재테크 또는 직장인이 투잡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의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 정도를 소화했다면 당신은 이론적으로는 가히 수익형 부동산 재테크에서 상당한 경지에 이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머릿속에 좋은 지식을 아무리 많이 보유하고 있어봤자 써먹지 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이젠 실전에서 경험과 내공을 쌓아야 한다. 시간 날 때마다 중개업소를 방문해보자. 당장은 종잣돈이 준비되지 않았어도 5억 원을 갖고 있는 고객인 양, 10억원을 가진 고객인 양 연기라도 하면서 꼬마빌딩 매물을 소개받을 것을 권한다. 상권 분석과 입지 분석, 임대료 분석, 미래가지 분석, 리모델링 가능성, 신축 가능성 등을 직접 체크해보고 계산기를 튕겨보라. 그렇게 1년쯤 하다보면 감이 올 것이다. 그때부터 좋은 물건만 좋게 보일 것이다. 그 이전에는 좋은 물건이라 생각한 것이 따져보면 평범한 물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안목을 키우고 나서 좋은 물건을 만나면 즉각 낚아채야 하는 것도 명심하자.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결정 장애를 반복하지 말고 말이다. 매입해서 잘 가꾸고 양질의 입차인으로 채워서 가치를 상향 조정한 후 35년마다 되팔아 시세차익과 임대수입을 챙기자. 그리고 또다시 사냥에 나서자. 당신은 이제 명품 사냥꾼이다.

조수석에서 지켜볼 때 운전석에 있는 사람은 실력이 어설퍼 보인다. 그런데 막상 당신이 운전대를 잡으면 그 운전사보다 훨씬 어설푼 운전사가 될 수 있다. 남 하는 거 보는 눈은 프로인데 내가 할 때는 아마추어가 되기 십상이다. 이제는 운전대를 직접 잡고 자신의 실력을 실전을 통해서 평가받을 때다. 빌딩주가 되려면 평론가로는 부족하다. 실전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첫술에 베부르겠다는 목표 설정은 아무래도 무리일 것이다. 우리가 아는 이 시대 최고의 부자들도 첫걸음부터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 약간의 울퉁불퉁한 운전 실력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능숙한 운전 실력으로 발전한 후라야 비로소 고속 주행이 가능할 것이다.

필자의 작은 소망은 독자 여러분 모두가 꼬마빌딩 재테크 분야에서 성공적인 카레이서가 되어 인생2막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것이다. 불굴의 의지로 실행하면 분명 가능하다. 지금 당장 꼬마빌딩주의 꿈을 세우고 10년 안에 그 꿈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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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면 먼저 자유로워져라 - 어느 철학자의 행복 수업
김요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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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정한 행복은 언떤 행동 속에서 발견된다. 그것은 어떤 행동일까?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나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행동이거나 나의 본성의 실현이거나 나의 본질의 완성, 즉 나란 존재의 핵심을 규정하고 완성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행복하다는 것은 자신의 본성에 맞게 살아가거나 나란 존재의 점진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본성이란 무엇일까? 본질적으로 그것은 행동하거나 욕망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행동하고 욕망한다. 나의 본성은 나만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나만이 고유하게 갖고 있는 것은 나의 생각이다.

내가 가진 몸이나 다른 소유물은 다른 사람들이 그것과 구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자신의 사고는 단순히 나의 의식 차원이 아니라 세계를 표상하거나 이해하려는 시도와 같이 더 높은 차원으로 넘어간다. 생물학자들은 인간과 다른 영장류 원숭이들과 유전자 차이가 2~4퍼센트 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정교한 언어 사용과 과학, 기술, 예술, 도덕, 기술의 발명 등 지적 능력에 기반을 둔 문화적 차이는 인간과 동물을 엄격하게 구분 짓는다.

바로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

생각하는 것이 나의 본질이지만 과연 나는 본질적으로 합리적인가? 나는 항상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지만 인간은 단지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을뿐 그리 합리적이지 않다. 담배가 수많은 발암물질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담배 피우는 사람들을 보라! 우리는 모든 문제를 쉽게 분리해서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으로 치부해버린다. 나에게는 오히려 그런 비합리적인 것이 합리적인 것처럼 간주된다. 따라서 나는 잠재적으로 합리적일 뿐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인간은 본성에 대해 비판적인 교육을 받고 스스로 생각할 때만 실제적으로 합리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마땅히 되어야 할존재로 바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장차 그렇게 되어야 하는 존재다. 나는 성장하면서 나의 본성을 구현해야 하고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행위로 드러내야 한다. 산이나 고양이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것들의 본성은 이미 현실적인 상태에 있기 때문에 산이 더 산이 되기 위해, 고양이가 더 고양이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은 현재와 다른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즉 좀 더 인간 다워야 한다는 사실에 항상 고민하게 된다.

이런 자신의 정체성을 생각할 때 신기하게 나는 나의 본성에 맞게 스스로를 계발하기 시작하고 인간 존재의 삶을 살아간다는 쾌락을 느낀다. 바로 나를 알아가는 지식이나 나의 근본적인 허기진 욕망을 채워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자연적으로 알기를 욕구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과 세계를 알아가길 욕망하고 그것들을 발견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 소비 사회가 강요하는 교육에 따라 더 이상 우리는 자신을 탐구하지 않고 잘 길들여진 바보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요구받는다. 오늘날 학교 교육은 자신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는 전혀 무관한 것들을 실용적 지식이라고 가르친다. 자신과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제거해버린다.

인간은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사유가 필요하고 그런 진정한 사유 활동에 자유롭게 전념할 수 없다면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나를 찾아갈 자유가 동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사회는 이런 자유를 누리지 못하도록 노동자들을 교묘하게 노예 상태에 있도록 만든다. 자유는 우선순위에 올라 있지 않다. 마르크스의 시각에 따르면 프랑스 대혁명의 인권이라는 개념도 프롤레타리아 계급을 경제적으로 착취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

물론 모든 인간은 원칙적으로 자유롭다. 그러나 사적 재산을 갖고 있지 않은 인간은 생존을 위해 시장 경제의 논리와 상황 속에서 자신의 노동력을 원하는 사람에게 팔어야 한다. 이런 구조 속에서 그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굶는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4년재 대학생 대부분이 공시족이거나 대기업 취업에 목매고 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리스토텔레스나 밀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자유로운 인간, 즉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실험적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인간만이 진정으로 행복하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독립성을 결여하고 있으면 그가 아무리 신분상 자유민이더라도 정신적으로는 노예 상태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주인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생각하는 자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은 어떤 삶을 선택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그리스인들은 전통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삶’, ‘정치적인 삶’, ‘관조적인 삶을 행복의 구성 요소로 생각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쾌락 지향적인 삶과 정치적인 삶이 행복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순수하게 쾌락주의적인 삶은 인간보다는 개나 돼지에게 어울리는 것이고 정치적인 삶은 행복이 아닌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명예가 곧바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또한 명예는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뭘 하는지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관한 가치문제는 올림포스의 신들조차도 옥신각신하지 않았는가? 트로이 전쟁을 놓고서도 신들은 그리스 아가멤논을 지지하는 신들과 트로이의 헥토르를 지지하는 신들로 나뉘어서 서로 싸웠다. 남의 말은 100퍼센트 신뢰할 만한 것이 못 된다.

결국 마지막으로 관조적인 삶, 즉 자신과 세계에 대해 탐구하는 삶이 행복의 길이 될 것이다. 물론 단순히 탐구하는 것이 곧바로 행복한 삶은 아니다.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행복의 출발점이다. 가능하면 앞선 세 가지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왜냐하면 사유하는 삶은 정치적 조건들, 즉 더불어 사는 삶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에 대한 지적 탐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평화로워야 하고 어느 정도 물질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 개인은 공동체와 유리될 수 없다. 열심히 일하는데 금융 위기가 터지거나 북한의 전쟁 도발이 생기면 관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다. 나의 삶은 공동체에 대한 정치적 앙가주망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행복한 삶이란 지상에서 고독한 나그네의 삶이나 독불장군의 삶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좋은 상황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로운 사람만이 이런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자유로운 생각을 갖지 않으면 이 사회가 정말 좋은 사회인지 분간할 수 없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자유로운 인간은 더욱더 정치에 몰입할 수밖에 없고 정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좋은 사회가 정말 행복한 사회인지 항상 의심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는 다수의 지배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다수가 원하는 것이 꼭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점을 매일 확인해야 한다.

앞으로도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이것이 행복이라고 떠들고 다닐 것이다. 요즘에는 행복 심리학자들이 우울증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정상인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여기에 생명공학 기술이 더해지면 우리의 뇌에서 불행을 느끼는 요소를 제거해서 항상 행복감만 느끼게 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낄 때마다 그런 감정을 제어해주는 약들이 곧 발명될 것이다.

거짓 예언자들은 풍요로운 삶’ ‘걱정 근심이 없는 삶’, ‘다수가 원하는 삶이 행복이라고 부르짓고 있다.멋진 신세계에서 야만인으로 간주되는 존은 그런 예언자들에게 이렇게 답한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어찌보면 그는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에다. 그런데 정말 행복하려면 우리는 먼저 다수가 원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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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왜 버는 사람만 벌까 - 정책에 흔들리지 않고 고수익을 부르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
심교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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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자 부동산 시장은 바짝 눈치 보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 정부를 살펴봐도 수요와 공급의 큰 틀을 벗어난 정책은 단기적인 거래감축 등의 효과만 나타났을 뿐 시장은 제 갈 길을 꿋꿋이 갔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책으로 인한 우려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2016년 경제성장의 절반이 건설부문에서 나왔다. 정책으로 인하여 이러한 추세가 꺾이게 된다면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시장상황에서 정부의 섣부른 대책으로 지방이 완전히 죽는다면 그 효과는 특히 서민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다. 어느 때보다 조심해서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에 주택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주택가격에 대한 객관적 사실을 보다 확실히 이해하고 흔들림 없이 주택 바로 보는 법! 어디에 주목해야 하나?

앞으로 가장 뜨거운 지역은?

강남, 용산, 시들지 않는 핫플레이스

살기 편한 집이 아닌 오를 집을 사라

대한민국 주택가격, 정말 비싼 걸까?

글로벌 대도시 주택가격 흐름과 전격비교

주택가격이 빠지면 정말 모두가 행복해질까?

주택가격 결정의 법칙을 알고 투자하라

수요와 공급만 봐도 감이 잡힌다

산업전망으로 주택가격을 예상하라

주택가격 계속 오를까?

부동산 가격 상승의 법칙을 알아본다

금리인상,인구절벽,입주폭탄--충격의 크기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8.2부동산정책 & 9.5추가대책,실효성은?

거래절벽 이후 부동산 시장 흐름을 예측한다

 

정말 어렵다.

지금 상황만 보면 잔뜩 움츠리고 있어야만 할 것 같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압박이 이어지고 있고 주택가격도 갈팡질팡한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중심을 잡어야 한다. 잘못된 시장 판단으로 평생 회복 못할 타격을 입고 한 번의 현명한 거래로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 부동산 투자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 한 순간의 몇 가지 상황을 토대로 막연히 투자해선 안 된다. 과거의 정확한 데이터와 수많은 사례를 모아 현재 상황 위에 얹어 보아야 한다. 무엇이 일치하고 무엇이 어긋나는지, 어디를 어떻게 지금 상황에 적용시킬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보면 분명 답이 나오게 된다. 단언컨대 부동산 투자의 가장 명확한 성공 공식은 딱이 이 하나뿐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해 가장 올바른 결론을 내는 데 주력했으며 또 권말에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소신 있는 분석과 의견을 제시해 정책에 흔들리지 않고 고수익을 부르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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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맛 - 2017년 18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강영숙 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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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중 박민정이 <당신의 나라에서> 보여주는 세대감각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가는 현대사의 여러 국면을 성찰적으로 재구성해내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소설 역시 당대적 윤리의식을 앞세운 사회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역작이다. 1991년 레닌그라드로 소급되는 <당신의 나라에서>는 학대, 성폭력의 깊은 상처를 소환하여 약자의 윤리감각으로 우리 사회의 폭력성과 무감각을 대면시킨다. 손홍규의 <눈동자 노동자>역시 한 젊은이의 죽음을 계기로 애도와 죄의식에 휘말린 인물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시대적 고뇌가 느껴진다. 통증을 감각하고 앓는 인물, 그리고 그를 포위한 농촌의 가난한 가족 이야기가 실감있게 포개져 묘한 색체의 소설이 되었다. 표명희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은 앙코르와트 여행담을 외형으로 하고 있다. 여행지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셈속 밝은 현지 가이드를 통해 자신의 허위의식을 깨닫는 서사가 인물이 제 인생을 간파하는 성찰로 자연스럽게 도약하는데 이 정직한 글쓰기의 힘은 은근히 강했다.

강영숙의 <어른의 맛>은 사십 대 중년이 겪는 심리적 성장통이라 할수 있다. 불안과 피로, 권태가 상존하는 비루한 현실을 감각적으로 그리고, 인물이 생의 누추를 추슬러낼 때는 울림이 컸다. 김금희의 <오직 한 사람의 차지>는 근래 김금희 소설의 광휘가 그대로 담긴 작품이다. 젊은 인물들의 꿈과 일상이 마모되어가는 상실감이 매우 쓸쓸할 뿐 아니라 이 특유의 정서가 직관적이고 리드미컬한 문장에 실려 위무하는 힘을 생성하고 있다. 기준영의 <조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자매가 크리스마스 전야를 함께 보내는 이야기로 정교한 구도에서 번져오는 희미한 온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어린 시절 두 자매가 눈 내리는 밤길을 뛰며 !”하고 외치는 영화적 장면은 자매의 인생에 드리운 고난, 고통, 상처를 마법처럼 잘라내는 느낌을 주며 작가의 장기를 요약해 보여준다. 조경란의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는 문체가 압도하는 소설이다. 핏줄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가족을 물린 자리에 남들과 맺어지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앉히면서 풍부한 암시와 상징을 동원하고 있다. 소설의 인물들을 타자로서 대상화하지 않으려는 자의식 강한 문장들도 눈여겨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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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파워 암기법 - 어떤 정보든 5초 안에 기억하고, 바로 성과로 만드는
체스터 산토스 지음, 석혜미 옮김, 정계원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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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필자는 기억력을 겨루는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2분 안에 무작위로 섞은 카드 한 벌의 순서 외우기, 5분안에 무작위로 생성한 100자리 숫자를 외우고 이를 역순으로 말하기, 200명이 넘는 관객의 이름을 현장에서 한 번 듣고 외우기. 1875년부터 현재까지의 한 경마 대회 결과 외우기, 미국 국회의원 535명 전원의 이름, 지역구, 정당, 소속 되었던 정부위원회 등 정보 외우기 등이 기억에 남는다. 2008년 미국 기억력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필자의 뇌가 보통 사람과 다르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필자는 이를 슈퍼 파워 암기법 덕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당신 역시 놀라운 기억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 기억력 덕에 사회생활은 물론 인생 전체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사람들이 정보를 굳이 외우려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굳이 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탓이고 두 번째는 외우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기력만큼 여러분의 경쟁력을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도구는 없다. 또한 이 책에 제시되는 내용을 따라 하다보면 누구든 암기 천재가 될 수 있다.

필자는 기억력 챔피언이 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두뇌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는 비결을 전하고 있다. 이 책 역시 여러분에게 가장 단순하고 즐거운 방법으로 암기하는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썼다. 특히 이름, 발표, 프레젠테이션, 중요한 정보와 숫자, 외국어, 강의 자료 등을 쉽게 외울 수 있는 기술을 담았다. 이 책에는 지난 10년간 필자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한 강력하고 효율적이면서도 누구나 익힐 수 있을 만큼 쉬운 슈퍼 파워 암기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인간 기억력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뇌 과학적 측면은 싣지 않았다. 또한 기억력 훈련에 대한 모든 면을 담은 종합 설명서도 아니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기술 중에서도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이 많다. 이 책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신 소화하기 쉽고 즉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정보만을 간추렸다. 이 책은 현재까지 출판된 책 중 가장 단순하고 쉬운 기억력 훈련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며칠만 투자하면 놀라운 기억력으로 친구, 동료, 고객들을 감탄하게 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의뢰인이나 고객 등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5초 안에 기억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발표든 메모 없이 외워서 할 수 있다.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정확한 수치를 떠올릴 수 있다.

-단시간에 학습 능력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외국어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시험 범위의 내용은 남들보다 빠르게 외울 수 있다.

필자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기억력을 발견하고 흥분에 들뜬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 현장 강의와 세미나와는 달리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이 책이 여러분에게도 마찬가지로 짜릿한 흥분을 선사했으면 한다. 당신의 성공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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