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주년 축하합니다. ^^온라인 중고샵 제일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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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 - 고대의 주술사부터 미래의 인공지능까지
이승구 지음 / 생각정거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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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과거 시대의 사람들이 살던 세상을 현 시대의 잣대로 측정하고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문화 수준이나 개념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대에 살면서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그림이나 조각 등으로 옮긴 당시 예술품들을 본다면, 그 옛날 그 시대의 모습이 책보다 더 사실적이고 깊이 있게 다가올 것입니다.

예술은 그 시대를 증언하고, 기록하고, 역사를 말합니다.

필자는 오래전에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그 어려운 질병들을 잘 치료받아 왔는지를 과거 예술품들을 통하여 알아보고 현재 우리 의술을 생각하며 미래 의학의 발전상을 상상해보고자 했습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옛것을 생각하고 돌이켜 새것을 찾거나 과거의 것을 한층 더 발전시킨다는 말입니다”.

몇백 년 전 혹은 몇천 년 전의 옛 책과 그림 조각들에 인용된 의학적 지식들을 접하면 그 지식의 성패와는 무관하게 모두 현대 의학을 발전시키는 기초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명화나 삽화 조각 속의 의학 이미지들은 당시의 의학 수준을 보여줄 뿐 아니라 질병 묘사에 관한 정확성과 섬세함 작품 속에 숨겨놓은 창의력을 통해 우리를 놀라게도 하고 웃음짓게도 합니다.

고대와 중세 의학은 모든 질병의 발생 원인과 치료를 초자연적 현상으로 이해했고 의학의 행위 주체도 무당이나 주술사 교회의 사명감에 힘입은 사제나 수녀들, 동양이라면 한방의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하고 비상식적인 경우도 많았으나 당시 환자들은 그런 사실들을 몰랐고 치료자들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 필자는 과거의 명화나 삽화 벽화나 조각 고서등에 묘사된 의학사의 단편들을 찾아 전 세계의 유명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들을 오랜 세월 섭렵해왔습니다. 옛날에는 의학을 소재로 한 작품이 예술의 독립적 주제로 인정받을 수 없었을 정도로 희소했습니다 그러나 150여점의 의학 관련 예술작품들을 힘들게 발견하고 감상하면서 과거 의학의 역사 현장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상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 의학으로 발전한 자취는 물론, 미래의학으로 향하는 도약을 가늠해보고자 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룬 대상은 주로 의학을 주제로 삼은 예술작품들이지만 때로는 다양한 고대 의학서들에 실려 있는 흥미로운 삽화들도 포함시켜 이 책이 총체적 의사학을 다루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의과대학 예과 교육은 물론 의료 관련 분야의 기초 자료가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옛 의학 예술품들과 관련 삽화들을 감상하면서 과거 의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여 주신다면 다행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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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찾은 자유 - 천년 지혜의 보고 장자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
뤄룽즈 지음, 정유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장자(莊子)의 원작자는 장주(莊周).장주(장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史記<老莊申韓列傳노장신한열전>에 따르면 그는 전국시대 나라 사람이다. 양나라 惠王(B.C370319재위), 제나라 宣王(B.C319301재위)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 또한 옻나무 밭을 관리하는 벼슬을 맡기도 했다. 초나라 威王(B.C339329재위)이 그를 재상으로 초빙했지만 장자는 나는 차라리 자유롭게 살겠다!”라며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했다. 위 내용은 장자에 관해 현존하는 가장 초기의 전기다. 이 전기는 장자가 죽고 약 200여 년이 지난 뒤 역사학자 司馬遷(사마천)이 기록한 것이다. 아쉽게도 기록된 내용은 대단히 간략하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장자의 부모와 자녀가 누구인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한다.

사기<宋世家송세가>戰國策전국책에서도 장자에 관한 기록을 찾아볼수 없다. 장자 본인이 했던 말을 통해 우리는 그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부인은 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는 헐렁한 무명옷을 입었는데 곳곳에 기운 자국이 가득했다고 한다. 허리에는 풀로 엮은 띠를 두르고 발에는 삼끈으로 엮은 신을 신었는데 뒤축이 떨어져 나갔어도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장자에게 유일한 말동무가 있었다. 그가 바로 언변에 능한 惠施(혜시,전국시대 송나라의 철학자이며 헤자라고도 함). 혜시는 公孫龍(공손룡,전국시대 사상가)과 마찬가지로 닭은 다리가 셋이다’, ‘알 속에 털이 있다와 같은 명제에 관해 논쟁하기를 좋아했다. 혜시 또한 장자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혜시가 죽고 난 뒤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와 함께 이야기 할 사람이 없구나!”이외에 장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으로는 그의 제자 몇 명이 전부다. 그들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장자는 무척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일생을 사는 동안 자신을 알아주는 지음지기 한 명 없었다. 굳이 있다고 한다면 대자연의 化身(화신)들이다. 구만 리 창공을 나는 붕새, 바람과 이슬을 먹고 사는 고야산의 신녀, 하늘의 피리를 연주하는 남곽자기, 그리고 그와 꿈속에서 조우했던 나비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장자는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고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잔혹하게 정복했던 전국시대에 살았던 인물이다.우리는 장자곳곳에 반영된 당시의 참상을 읽을수 있다. 장자 칙양편을 보면 제나라로 간 백구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나라 교외에 막 도착했을 때 백구가 처음 발견한 것은 죄수의 시체였다. 백구는 죄수 곁으로 가서 그를 일으켜 앉히고 자신의 옷을 그에게 덮어주며 통곡하면서 말했다.“아아! 천하의 가장 큰 재앙을 그대가 먼저 당하였구려! 가엾어라! 국법에 이르기를 강도가 되지 말고 살인을 저지르지 말라고 하였다. 허나 누가 강도인가? 누가 살인을 저지르는가?강도와 살인은 누구의 탓인가?”

장자가 태어난 곳은 송나라이다. 송나라는 지금의 허난성 뤄양 부근에 자리한 소국이며 주변국으로부터 자주 공격을 받았다. 송나라는 패망한 ()나라의 후손이 모여 산 곳이었기 때문에 피정복자의 비참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장자 시대에 이르러 한때 큰 용맹을 떨쳤던 정복자인 주나라마저도 그 힘을 잃어 간신히 뤄양 성을 지키고 있었다. 현실의 고통은 끝이 없는 나락과 같다. 지금은 석양 아래 놓인 옛 정복자의 위용, 황토 언덕 아래의 현자, 이를 두고 위대하다고 할 것인가 아니면 보잘 것 없다고 할 것인가? 장자는 여기서 눈길을 돌려 인간 세상을 주목했다. 그가 바라본 것은 바로 다함이 없는 時空(시공)이었다.

장자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결국 不自由임을 간파했다. 그렇다면 인간이 부자유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이 의존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물질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감정에 의존하며 지식에 의존하고 예술에 의존하며 신에게 의존해서 살아간다. 이렇게 의존하다 보면 인간은 자신이 판부자유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인간이 자유를 얻으려면 반드시 의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장자는 인간은 반드시 자신의 존재가 무한한 시공 속에서 일어나는 대자연의 유기적인 운행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보았다. 인간은 반드시 자연의 관점에서 一切를 관찰해야 한다. 자연은 마치 混沌 상태와 같으므로 인간 또한 혼돈 상태와 같아져야 한다. 달리 말하자면 타인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이라고 그려내서는 안 되며 자연을 인간으로 그려서는 안 된다. 가치 없는 것을 가지 있는 것으로 그려서는 안되고 과거와 미래를 현재로 그려서는 안 된다. 죽음을 생명으로 그려서는 안 되고 무한을 유한으로 그려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할 때 비로소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장자 철학이 제자백가의 사상과 다른 점이다.

장자의 철학은 자유의 철학이다. 무한한 시간, 공간 속에서 생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철학이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멀쩡하게 살아있는 나무를 무참하게 베어버린다. 하지만 장자는 이 살아있는 나무가 자신의 생명을 마음껏 향유하게 한다. 장자의 구조와 차원을 볼 때, 장자는 너무나 위대한 철학자다. 인간 세상은 그에게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장자가 묘사한 붕을 비웃는 참새 小麻雀自鳴得意(소마작자명득의)참새가 구만 리 하늘 꼭대기를 날아가는 붕을 보고 비웃으며 말했다. ‘붕새 저 녀석은 구만 리나 되는 높은 곳까지 힘들게 날아갈 게 뭐람? 나는 땅에 있다 날고 싶으면 여기저기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고! 어떤 때는 저 높은 느릅나무까지 날아오르기도 하고, 나무 위까지 오르지 못하면 그때는 다시 땅으로 내려오면 그만이지. 이렇게 풀밭과 숲속을 마음대로 누비고 다니는 것도 대단한 재주라고!“참새의 재주,지식,경지는 모두 붕과는 다르다. 참새는 자신의 경지로는 결코 붕을 이해할 수 없기에 그를 비웃는 것이다. 사람은 각기 지닌 것이 다르다. 그러니 우리도 참새를 비웃을 필요가 없고, 붕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붕이 저 멀리 구만 리의 상공까지 날아오르자 참새가 이 광경을 보고 붕을 비웃는 것은 당연하다. 세상이 장자를 오해하고 비방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세상 사람들은 장자의 철학을 소극적이며 염세적이고 퇴페적이고 허무하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실제로 삶의 진실과 정면으로 마주한 사람은 누구인가? 또한 세상은 장자의 사상을 개인주의, 신비주의, 무정부주의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장자의 지혜는 이러한 주의들을 까마득히 높이 뛰어넘었다. 이러한 주의들은 장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어떤 지식도 지극한 도에 견줄 수 없듯이 말이다. 세상에서의 삶은 장자의 관점에서 생명이 없는 질서이다. 그런데 장자가 추구하는 것은 생명이 있는 무질서이다.

사람들은 나무의 생김새와 색깔을 좋아한다. 장자가 좋아하는 것은 나무의 생명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살아가기란 어려운 일이다. 장자 철학의 핵심은 인간을 극한으로 내몰아서 그토록 갈망하던 자유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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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 조금씩 단단해져 내일이 아름다울 당신
가야마 리카 지음, 임영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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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네 가지 요인, 일의 양적 부담’, ‘일에 대한 재량권’, ‘상사의 지원’, ‘동료의 지원에 따라 결정된다. 여기서 문제는 일에 대한 재량권이다. 자기 스스로 일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많이 좌우된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초엔 자료 수집과 공부를 하고 이달 말엔 외국 출장을 다녀와야겠다등처럼 스스로 일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에 비해 일을 어떻게 추진할지에 대한 선택이 제한된 업무를 보는 사람은 일의 양이 약간 늘어나더라도 스트레스 강도가 급격히 커진다. 반면 일이 아무리 많아도 일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거나 고민할 수 있는 재량권이 주어지면 스트레스 강도는 상대적으로 약해진다. 바쁜 건 괜찮은데 뭔가에 휘둘려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일에 대한 재량권수준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뒤부터 저자는 휘둘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비단 직장에서뿐만이 아니다. 집에서 남편과 아이, 부모한테 휘둘리는 여성들을 상담해 보면 스트레스가 매우 많았다.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취미 생활을 즐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친정 엄마가 몸이 좀 불편하다며 집에 좀 와 달라는 연락이 오면 계획이 한 순간에 틀어져 버린다. 하려고 마음먹은 취미가 대단한 게 아니더라도 왠지 인생이 엉망이 된 것처럼 느껴져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리는 무엇에 휘둘려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며 불평하 는 걸까?

우리는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걸까?

나 자신에 의해 내가 휘둘릴수도 있는 걸까?

휘둘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어떤 차이가 있 는 걸까?

휘둘리지 않고 내 인생의 핸들을 꽉 잡고 앞으로 나아가 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휘둘린다고 느꼈을 때 그 상황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알까?

휘둘리는 것이 우리 인생 최대의 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나는 무언가에 심하게 휘들려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물론 어떤 일 때문에 우왕좌왕하기도 한다. 그러나 혼란 속에서 길을 잃는 게 아니라 지금 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나의 일상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이런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등에 대해 확실하게 자각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들의 인생은 조금만 방심하면 주위로부터 휘둘려 거친 바다 위를 떠다니는 나뭇잎처럼 어디로 가는지 가라앉는 건 아닌지 모르는 상태로 여기저기 표류하기 쉽다. 여기에 불안과 공포가 마음에 차오르면 자신의 인생이 내 자신의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러지 않으려면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누군가를 휘두르지도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

휘둘리는 사람의 유형은

항상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고집불통형의 사람, 평가에 지나치게 예민한 팔랑귀형의 사람, 기가 죽어 자기 주장을 못하는 소심형의 사람, 항상 결정이 어려운 결정장애형의 사람이 있으며 또 건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보면 시대별로 바뀌는 건강 개념의 지나친 사고, 광고가 만드는 건강함의 이미지, 돈벌이가 되어 버린 건강, 건강은 챙길수록 망가질수도 있다, 노력이 화를 부를수도 있다와 외모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노화, 비만공포, 몸무게와 나의 가치는 반비례한다?, 왕따를 피하기 위한 다이어트, 몸무게처럼 관리해야 하는 것, 누구를 위한 성형인가?, 노화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차피 늙을 거면 자연스럽게 또 학력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내 미래는 초등학교가 결정한다?, 학력과 풍요는 다른 차원의 세계다. 학력과 출세의 관계, 더욱 학벌에 집착하는 아이러니, 가방끈은 당신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와 또 돈에 휘둘리는 사람들은 우리에게 돈이란?, 돈이 마음을 채우지는 못한다, 노후를 걱정하는 청년들, 돈 많이 나쁠건 없지만···, 또 역할에 휘둘리는 사람들과 남의 혀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당장 오늘부터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괜찮다, 신경쓰지 말자, 과거에 좋았던 기억을 항상 떠올리자, 인간관계에 너무 기대지 말자, 주저 없이 아니요라고 말하자, 기억하자, 생각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이걸로 충분하다고 나를 설득하면서 우리, 휘둘리지 말자. 스스로 선택하자. 모든 일은 내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되찾자라는 패기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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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Do Dream, 불가능을 즐겨라
최은수.MBN Y 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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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단어 성공을 만들어낸 사람들에게는 어떤 DNA가 있을까? 성공한 사람은 타고난 것일까, 죽어라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MBN기자들이 지난 3년 동안 크고 작은 성공을 거둔 수많은 사람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봤다. 수많은 글러벌 리더를 비롯해 주요 기업CEO 및 창업자, 정치 지도자, 연에인, 석학들과의 인터뷰 내용과 책을 통해 그들의 성공 비밀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성공의 법칙은 아주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었다. 누구나 생각하면 다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대다수가 삶에 쫓겨 아니면 생활에 지쳐 쉽게 잊고 사는 것이었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두드림 DoDream’이라는 세 글자다. 누구나 꿈꾸고Dream 도전하면Do 꿈을 이뤄낼 수 있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려면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했다. 쉼 없는 두드림이 꿈에 다가가게 해줬고 自己革命(자기혁명)’의 혜안을 제공해줬다.

두드림은 매우 중의적인 표현이다. 한 단어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성공 비밀 두드림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

두드림의 비밀은 두드려라는 것이다. 북을 치려면 북을 두드려야 한다. 닫힌 문을 열려면 문을 두드려야 한다. 문자를 보내거나 검색하려면 키보드를 두드려야 한다. ‘결과를 얻어내려면 무엇이든 행동이 있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말하는 것이다. 또 다른 두드림의 의미도 있다. 대학에 들어가려면 대학의 문을 드드려야 한다. 취업하려면 취업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꿈을 이루려면 자신의 꿈을두드려야 한다는 것이다.꿈을 이뤄주는 성공의 비밀은 바로 두드림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두드림에서 시작된다. 성경에도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지 않은가.

이 두드림에는 울림이 있다. 원하는 것, 구하는 것을 향해 간절하게 두드릴 때 원하는 것, 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 세게 두드릴수록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더 많이 더 자주 두드릴수록 문은 쉽게 열리게 된다. 더 크게 두드릴수록 자신을 울려 가슴을 더 벅차오르게 하고 그 울림은 주위로 울려 퍼진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큰 꿈 Big Dream’을 두드렸다.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에 다가가기 위해 자기 자신을 수도 없이 두드렸다. 한 번 두드려 열리지 않으면 또 두드리고 두드렸다. 수백 번, 수천 번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지만 좌절하지 않도 다시 두드렸다. 성공 비밀 두드림이 말하는 두드린다는 것은 이처럼 꿈에 다가가기 위한 몸짓’, 실행을 말한다. 성공의 시작은 바로 이 몸짓, 두드림에 있다. 성공은 어디에서 지작될까. 내 삶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 바로 꿈을갖는 일에서 시작된다. 꿈을 갖게 되면 할 일이 생긴다. 내 차 구입의 꿈을 세웠다면 돈을 벌고 모으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원하는 대학 입학의 꿈을 꾼다면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가수를 꿈꾼다면 노래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 꿈을 꾼 다음에는 그 꿈을 이뤘을 때의 기쁨을 미리 머릿속으로 즐겨야 한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바꾸고 싶은가,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인생을 바꿀 첫 번째 보석을 두드려야 한다.

인생을 바꿀 첫 번째 보석은 渴望(갈망)의 두드림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들이 꼭 이뤄야 할 간절한 꿈이 있었다. , 그 꿈을 이뤄야 하고 왜 내가 그 꿈의 주인공이 돼야 하는 지, 분명한 신념이 있었다. 남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의 간절함과 갈망이 있었다. 딱 무엇이라고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강한 집착과도 같은 집요한 갈망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은 생각이 남달랐다. 자신만의 꿈에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꿈을 이뤘을 때의 기쁨을 생각하기도 하고 실패했을 때 좌절한 자신의 모습도 상상해봤다. 그런데 남달랐던 것은 자신만의 실행의 법칙을 찾아냈다는 점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연을 벤치마킹하고 성공에 이르는 길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않았다.

인생을 바꿀 두 번째 보석은 생각의 두드림이다. 꿈에 대한 갈구, 꿈에 대한 갈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상상의 나래를 폈다. 머릿속으로 꿈을 성취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들을 생각하며 성취의 기쁨을 날마다 머릿속으로 즐겼다. 베스트셀러 <시크릿>에서 제시했던 성공 비밀 끌어당김의 법칙Law of Attraction을 철저히 활용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우리 인생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은 우리가 끌어당긴 결과라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끌어당기면 좋은 결과가, 나쁜 결과를 끌어당기면 나쁜 결과가 찾아오게 된다. 따라서 현재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더 밝은 미래의 모습을 간절히 상상하고 확신하면 달라진 미래를 끌어당길 수 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생각의 끌어당김으로 꿈을 이룰 구체적인 방법을 수없이 끌어당겼다.

아무리 큰 꿈을 갖고 있더라도 아무리 꿈을 이룰 생각이 원대하더라도 실행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다른 실행력이 있었다. 끈기와 인내, 오기로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강한 집념이 있었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믿음으로 자기 최면을 불어넣었다. 인생을 바꿀 세 번째 보석은 實行(실행)의 두드림이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와 재능이 있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말이다. 인생을 바꿀 세 번째 보석 실행의 두드림은 꿈을 실제로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꿈꾸고 생각하는 데서 머물지 않았다. 생각한 내용을 앞세워 실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문을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두드리는 뚝심을 발휘했다. 힘들고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꿈을 이룰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돼도 그 속에서 다시 일어나 꿈을 두드렸다.

성공한 사람과 보통 사람과의 가장 큰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성공한 뒤, 꿈을 이룬 뒤의 미래에 대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놀라운 실행력을 발휘했다. 이루기 힘든 목표, 달성하기 힘든 꿈,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 즉 불가능 자체를 즐겼다. 인생을 바꿀 세 가지 보석인 渴望(갈망), 생각, 實行(실행)의 세 가지 두드림을 가슴속에 담고 자신이 꼭 성공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믿음, 자신감을 가졌다. 그 자신감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신기한 마법의 힘을 발휘했다. 두드림의 소중한 결과물 想像(상상),Imagination 현실을 잉태시키는 것이다.

이제 성공의 주역들이 구체적으로 그들의 꿈을 어떻게 두드려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는지, 성공에 이르는 秘密(비밀) 讀書(독서)’를 시작해보자.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모르게 그들의 성공 법칙을 따라 하는 두드림의 實踐者(실천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동시에 두드림의 비밀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두드림의 支持者(지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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