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가면 1 : 원시 신화 까치글방 160
조셉 캠벨 지음, 이진구 옮김 / 까치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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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 신화



알라딘에서 중고 서적을 구매하면 나름 짜릿한게 있다. 새 책처럼 깔끔하면 개이득같아 즐겁고 오래된듯 바래 있으면 마지막으로 나에게 오는 것이 애틋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과 ‘원시 신화‘를 차례로 읽게 되니 내용이 안성마춤이다.
저자가 머리말에서 ˝신화는 삶의 토대이고 무시간적 도식이며 경건한 공식이다. 신화가 자신의 특질을 무의식적으로 꺼낼 때 삶은 그 속으로 흘러 들어간다.˝로 신화가 주는 의미를 다한다.
죽음과 영생의 불안한 심리보다 삶의 충만성을 불어 넣어주는 비실체적인 주제를 갖는 환상적인 신화의 세계로 한껏 빠져보는게 읽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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