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메이커 3 : 시간대마왕의 귀환 타임메이커 시리즈 3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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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부터 읽게 된 타임메이커.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추천해주다 우연히 알게된 재미있는 창작동화입니다.

3권도 읽어보기로 했어요.
세번째 이야기는 시간대마왕의 귀환 입니다.

 

 

 

틈바구니 섬에 경찰차 소리가 울려퍼져요.
제보를 받은 경찰관 포리가 탐정 아르와 상의를 하려고 아르의 집을 찾은 것이었는데
탐정 아르가 사라졌네요.

제보의 내용은 쌍둥이 블랙홀 이라 불리는 시간대마왕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카야의 눈알을 찾아 우주로 들어왔다고 하네요.
시간대마왕이 카야의 눈알을 손에 넣으면 지구는 엄청난 대혼란에 빠지게 된대요.


경찰관 포리와 루오, 루라, 마기는 정의의 경찰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루오, 루나는 경찰로, 마기는 경찰견으로 변신 완료!!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일행!


암호같은 행성주소 1349087 이라든가 시간 암시장
아르의 배신과 시간대마왕과의 대결 등 아이가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읽어가더라구요.
책 속 그림들이 만화 보다 더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더 잘 읽는 것 같아요.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는 동화책인 것 같더라구요.

만화책만 보는 아이에게 읽히면 다른 동화책들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3권을 다 읽고나서 2권을 꺼내 읽고 있네요. ^^
너무 재미있다면서 2권부터 다시 읽고 싶대요.
1권은 건너 뛰려고 했는데 조만간 왜 1권은 없냐고 물어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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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우주 이야기 레벨 3 (초등 3~4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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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지문 한쪽 문제 한쪽

매일매일 스스로 공부 습관

4주 완성 교과연계 28개 주제


매가스터디 초등독해 시리즈 1일 1독해.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주제로 1일 1독해를 풀어보았는데요.

사실 하루 15분 지문한쪽, 문제한쪽. 이부분이 전혀 해당되지 않았답니다.

너무 재미있다면서 단 3일 만에 끝낸 문제집이 되었어요.

한장만 더, 한장만 더를 외치다 다 풀어내더라구요. ^^;

이런 당황스러울 때가.


문제집을 한권 끝낼 때마다 원하는 책을 한권씩 사주고 있는데요.

주로 학습만화나 읽고 싶어하는 시집이나 소설책을 사줬는데

1일 1독해를 끝내고는 다른 주제를 또 풀고 싶다고하더라구요.


하늘과 별과 우주를 사랑하는 우리 따님.

3단계 우주 이야기를 풀이하면서 너무나 즐거워 합니다.


개기 일식이 일어날때 하얗게 보이는 부분을 코로나라고 한대요.

요즘 우리를 괴롭게 만드는 코로나19의 그 코로나와 같다면서 신기하다고. ㅋㅋ




일식, 월식그리고 우주에 간사람에 대한 글이 나올때도 너무 집중해서 잘 읽었구요.

우주정거장에 가보고 싶다.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아나

재잘재잘 수다쟁이가 되는 아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독해를 즐거워 하면서 공부하니 저도 좋더라구요.

원하는 주제로 다시 고르기로 했어요.


이번엔 한국사 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원하는 주제하나 고르고 한국사도 슬쩍 하나 끼워넣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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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 얼굴은 화끈화끈, 가슴은 두근두근, 감정은 들쑥날쑥
이현숙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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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인줄 만 알았는데 어느새 갱년기를 준비해야하는 나이가 됐네요.


갱년기 직접 겪어 봤어?

제목을 보고 건강한 갱년기를 보내기 위해 책을 선택했어요.





이 책은 갱년기 전문 한의원 이현숙 원장이 건강 에세이에요.

작가의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갱년기의 경험과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담아

갱년기 여성과 예비 갱년기인 나와 같은 사람에게

갱년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요.





갱년기라하면 폐경이 곧바로 떠오르죠.

폐경이 되고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여러증상이 나타나나는 것이라고 해요.


그래서 갱년기가 되면 병원에 가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 인해서 크고 작은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요.

작가는 여성 호르몬에 목메이지 말고 호르몬 없이도 살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갱년기의 관리는 생활관리라고 해요.

갱년기에 맞는 생활 계획표를 짜고 나의 몸에 맞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인생 2막을 위한 마음도 다져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흔히 하는 말로 갱년기가 사춘기를 이긴다는 얘기를 우스게 소리로 하곤 하잖아요.

솔직히 저도 걱정됩니다. ^^;;



신기능을 회복하는 갱년기 생활계획표와 갱년기 증상별 관리법 부분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속 부록 갱년기 극복사례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여성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이 책을 읽고 슬기로운 갱년기 생활 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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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꾼 101명의 여성
줄리아 애덤스 지음, 루이스 라이트 그림, 김혜림 옮김 / 니케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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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은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요?

옛날부터 여성들은 많은 차별 속에서 살아왔는데요.

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고 선거할 권리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만 하더라도 몇십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여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죠.




차별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꾼 101명의 여성.

이 책을 알게된 후 딸아이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현재의 여성들이 이만큼이라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이 책은 아동전문작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이라 잘 읽을 것 같아요.


지도자와 운동가, 과학자와 발명가, 예술가와 작가, 운동선수와 모험가의 네개의 장으로 나누어

101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장을 보니 처음에 가졌던 궁금증에 대한 답이  나와 있네요.

초기 문명에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지위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여성 지도자나 여성전사도 나오고 여사제나 리더들도 될 수 있었답니다.


그리스나 로마 같은 일부 고대문명에서 다른 원칙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태어날때 부터 리더이고

여자들은 집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그 생각을 안했으면 어땠을까요. ^^;;;

아무래도 남성들 보다 힘이 약했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클레오 파트라나 부티카, 선덕여왕 같은 여성들은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이끌고 

군사작전을 지휘하기도 했어요.

이런 능력있는 여성들은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하면서도 여성이란 편견에 맞서면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책 속에 나온 인물들은 헬렌켈러나 마리퀴리 처럼 역사 속에 인물들도 많지만

제인구달, 실비아 얼, 안젤리나 졸리, 비너스 윌리엄스 등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들도 많아요.




아이가 한참을 읽더니 

학교에 가서 한번 더 읽겠다며 가방 속에 잘 넣어두네요. ^^

권해준 책을 잘 읽을 때 보람이 느껴집니다.

아이 시대에는 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능력이 없어서 할 수 없을 지라도 여자이기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사라질 것 같아요.

101명의 훌륭한 여성들이 그랬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멋진 능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여성들이 늘어 있으니까요.




책의 내용 뿐 아니라 일러스트나 색감도 맘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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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이야기열매 1
신배화 지음, 조혜경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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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는 할머니와 둘이 산다는 키위북스 이야기열매 시리즈 첫번째 책이에요.

이야기 꽃, 처음 부터 제대로 시리즈를 읽으며 따뜻한 창작동화들을 읽었는데요.

이야기열매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제목처럼 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조손가정의 소녀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구요.

요즘 5학년이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나이더라구요.

윤서도 사춘기가 시작된 것 같아요.


윤서의 엄마는 윤서를 낳다가 하늘나라로 가고

아빠는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정리해고를 당하고 

복직을 위해서 집회에 나가느라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어요.


윤서는 할머니와 함께 단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윤서는 할머니가 학교에 오시는 것이 싫어요.

선생님과 면담을 하면서 집안사정을 이야기하는 것도,

면담후에 선생님이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도 불쌍하게 보이는 것 같고 괜히 짜증이 납니다.

사춘기로 접어든 윤서의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윤서의 일상을 이야기해주고

윤서의 비밀일기로 윤서의 입장에서 보는 사건으로 마무리 하고 있어요.

그리고 키즈 쿠킹 크리에이터가 꿈인 윤서가 자신만의 요리레시피를 정리하면서 한 단원을 마무리 하고 있어요.

책에 왜 식재료들이 나와 있는지 의아했는데 이해가 되더라구요.

컨텐츠 구성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윤서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지만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주위 어른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봐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책을 처음 시작할때 스치듯 윤서가 불쌍한 아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선입견이 있었구나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무의식 중에 선입견이 생겼던게 아닌가 해요.

요즘 이혼율도 높아지면서 주위에 조손가정이 생각보다 참 많더라구요.


사춘기는 마음이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시기고 매우 중요한 시기죠.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불안한 마음을 든든하게 지켜줘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윤서와 사춘기의 모든 아이들이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보내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책의 내용과 일러스트가 참 따뜻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내용과 일러스트가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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