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꾼 101명의 여성
줄리아 애덤스 지음, 루이스 라이트 그림, 김혜림 옮김 / 니케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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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은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요?

옛날부터 여성들은 많은 차별 속에서 살아왔는데요.

교육을 받을 수도 없었고 선거할 권리도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만 하더라도 몇십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여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죠.




차별의 벽을 넘어 세상을 바꾼 101명의 여성.

이 책을 알게된 후 딸아이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현재의 여성들이 이만큼이라도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이 책은 아동전문작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쓴 책이라 잘 읽을 것 같아요.


지도자와 운동가, 과학자와 발명가, 예술가와 작가, 운동선수와 모험가의 네개의 장으로 나누어

101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장을 보니 처음에 가졌던 궁금증에 대한 답이  나와 있네요.

초기 문명에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지위를 가진 경우가 많았다고.

여성 지도자나 여성전사도 나오고 여사제나 리더들도 될 수 있었답니다.


그리스나 로마 같은 일부 고대문명에서 다른 원칙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태어날때 부터 리더이고

여자들은 집을 지켜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그 생각을 안했으면 어땠을까요. ^^;;;

아무래도 남성들 보다 힘이 약했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클레오 파트라나 부티카, 선덕여왕 같은 여성들은 국가와 사회 공동체를 이끌고 

군사작전을 지휘하기도 했어요.

이런 능력있는 여성들은 자신의 일을 훌륭하게 하면서도 여성이란 편견에 맞서면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책 속에 나온 인물들은 헬렌켈러나 마리퀴리 처럼 역사 속에 인물들도 많지만

제인구달, 실비아 얼, 안젤리나 졸리, 비너스 윌리엄스 등 현재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들도 많아요.




아이가 한참을 읽더니 

학교에 가서 한번 더 읽겠다며 가방 속에 잘 넣어두네요. ^^

권해준 책을 잘 읽을 때 보람이 느껴집니다.

아이 시대에는 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능력이 없어서 할 수 없을 지라도 여자이기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사라질 것 같아요.

101명의 훌륭한 여성들이 그랬고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면서 멋진 능력을 보여주는 훌륭한 여성들이 늘어 있으니까요.




책의 내용 뿐 아니라 일러스트나 색감도 맘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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