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바다처럼 운다
임세병 지음 / 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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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7 여름 내내 멀리하던 고통이 가라앉은 습기처럼 몰려올 때, 나는 끝내 눅눅해진 몸을 말리지 못한 채 젖어든다.
p195 미래는 섭취할 수 없고, 현재는 소화해야 해.과거는 되새김질이다.
p267 도망에도 많은 힘과 용기가 필요하더라."
p272 잘 숨었나요? 도망칠 건가요? 왜 파리죠? 술이나 더 마실까요?
p276 "삶의 본질은 논리logique가 아니라 도약saut en avant이니까."

삶은 살아남은 자가 밀고 가는 관성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작가님의 나에 대한 찾음이 글 속에서 서성이며 불안하게, 때로는 허무하게 하지만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화가 작가님의 첫에세이 흔들려도 오뚜기같은 단단하고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서평단에 당첨되어 직접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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