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닮은 것 같은 핑크핑크한 표지에 정호승시인의 모과향 같은 시의 향기가 난다는 말에 더 호감이 갔던 책이었습니다.서문부터 그리운 엄마로 울컥하게 만드시더니 슬픔도 고통도 담담하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적어 놓으신듯 따뜻하게만 다가 왔습니다.사람의 마음을 사고 싶다고 말하시며 상대방의 생각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라고...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은 내 말 한마디를 먼저 주고 사는 선금이라고 얘기하시는 글에 많은 반성과 함께 막말하던 지난 날의 후회를 ㅠ😭화가 모지스 할머님께서 뉴욕 전시회를 80세가 넘어서 하셨으니 다 도전해 볼 생각이시라는 작가님=김재원아나운서 인생의 마지막 직업이 무엇일까 궁금하시다고...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늦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계속 도전해야 겠습니다.작가님의 말처럼 (p226)의외로 어디서 무엇이 터질지는 아무도 모른는 거니까요^^ 인생의 마지막 직업이 무엇일까 궁금하시지않나요??<엄마의 얼굴> 은 #이상한독서모임 에 독서모임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