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 - 플라톤의 대화편 마리 교양 2
플라톤 지음, 오유석 옮김 / 마리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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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6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그럴듯함에 기초해서 증거를 제시하는 논증은 기만적일 뿐이고, 만약 주의하지 않는다면 이 논증은 우리를 완전히 기만할 수 있습니다.


p149 그는 이 여정이 저세상으로 인도하는 단순한 길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길은 단순하지도 않고 하나의 길도 아닌 듯합니다.


p180 소크라테스는 하루하루의 삶을 마치 마지막 날처럼 사는 법을 배웠다.


죽음을 기다리며 어떻게?! 이렇게?!
태연할 수 있을까요?
육체는 영혼을 가두는 곳이니 육체에서 해방이 되는거라고 이야기 하실 수가 있는 것 인지요.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없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평상시처럼 동료들과
대화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감옥에서 생활하시고
죽는 순간까지도 동료들과 토론하며, 반대의 의견이 나와도 친절하고 정중하게 표현하시는 모습이 그대로 책에 나와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 생의 마지막에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를 제자인 파이돈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파이돈입니다.


독약을 마시기전에 이미 탈출계획을 세웠지만
탈옥하지 않고 계속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어떻게 살아가며, 생을 어떻게 마감해야 하는가 질문을 주셨습니다.
<파이돈>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마리북스출판사 로 부터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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