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꼭 안아줄 것 - 영원한 이별을 가르쳐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강남구 지음 / 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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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4 남편은 내일을 위해 살았고, 아내는 오늘 주어진 시간에 충실했다.남편은 소유하기 위해 살았고, 아내는 사랑하기 위해 숨 쉬었다


사람은 떠날 수 있지만, 사랑한 기억은 영원히 마음 안에 남는다. 아내의 삶이 내 안으로 들어오자 내 지난 삶은 흔적을 감추었다.
p280 걷다가 힘이 들면 난 내게 물었다.
'여기가 밑바닥인가?'


그러자 저 깊은 곳에서 답이 들려왔다.
'바닥은 딛고 일어서라고 있는 거야.'
그러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자기만의 바닥 위에 서 있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한 애도와 성장의 기록
《지금 꼭 안아줄 것》출간 10주년 개정판
아내와의 갑작스러운 사별 이후 남겨진 어린 아들과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며 엄마를 사랑하고
추억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 여기에서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고
제목처럼 지금 꼭 안아주라고 얘기해주셔서
저까지도 따뜻하게 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힘들었을 시간들을 이젠 사랑했던 시간들로 추억하며
모드라마에서 좋았던 기억만 남고 잊으라고 했는데도 다 기억하고 있었던 장면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을 사랑했던 그대로 기억해주고
지금 옆의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많이 많이 안아주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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