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29 어릴 때였으면 100년 넘게 살았으면 삶에 별 미련이 없지 않겠냐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삶은 살아도 살아도 아쉬움뿐이다. 구체적으로 뭐가 아쉬운지도 모르는 채 그저 아쉬웠고, 억울하기도 했다.p251 그렇게 많은 시체를 봤는데도 나는 아직도 죽음에 익숙해지지 못했다.보아온 시체의 숫자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 인간은 평생 아마추어다.2022년 한국 과학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신 서윤빈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인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지금도 고령화 사회라고 하지만 소설에는 초고령화에 자본화된 의료 시스템속에서 철저하게 계급화된 사회에서 사랑보다 생존이 먼저이지만 사랑을 찾는 이야기였습니다.재밌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0년의 기억을 다 가지고 생활하고 장기를 임플란트하고 노화가 아닌 가난으로 사망하는 사회라니ㅠㅠ그래도 사랑속에서 어두운 미래보다는 밝은 미래를 기다려봅니다.[영원한 저녁의 연인들]은 #래빗홀 의 래빗홀클럽에 당첨되어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