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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p320 가끔은 지루하고 가끔은 숨 막히게 아름다운 일상. 아무리 중차대한 순간이라 하더라도 아무리 기저에 깔린 신비로움이 숭고하다 할지라도 복잡한 세상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돌아간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고, 삶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사랑하는 형이 암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나자 뉴욕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살던 시간을 내려 놓고
단순하고 고요하지만 경이로운 세계 속인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경비원이 되면서 보낸
10년! 그동안 서서히 나아가는 치유서였습니다. 에세이인데 왜 이렇게 책이 두툼하지 했던 저 반성합니다. 이토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라니ㅠ의료정보가 담긴 소책자 뒤에 적어 놓았다는 그것도 갈겨썼다는 형의 편지를 보며 눈물이 ...나고요.
경비원의 특권으로 작품을 오롯이 감상하며 느낀 감정들, 여러가지 사연의 동료들과 친해지고, 미술관에서 예술에 대해 보고 생각하며 느낀 감정들이 그대로 전혀져와서 저도 함께 치유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