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걷는다는 것 - 늘 불안하고 외로운 우리들에게 필요한 일
이동희 지음 / 동치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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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3 혼자 떠난 여행에서 내가 얻은 것은 의외의 것, 바로 '그리움'과 '애틋함'이었다.
p181 "이야, 나란히 걷는 게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네. 왜 이렇게 기쁘지?"

100세인생이라고들 한다 그중에 벌써 반이 지나,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늘 불안하다.
작가님은 늘 불안하고 외로운 우리들에게 무엇이 우리를 씩씩하게 만드는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가며 있었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 하고 싶지않았을 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때론 유쾌하게 이야기하신다.
'행복한 무직'이라니 그런데 이 어울리지않을 것 같은 말에서 정말 행복함이 느껴졌습니다.
<나란히 걷는다는 것>은 텀블벅 펀딩으로 성공적으로 출간된<안 들리지만, 그래도>이후 3년 만에 나온 두 번째 에세이라고 합니다.
사랑 가득한 작가님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읽고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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