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 - 다정한 문장으로 담아낸 흡족한 인생 한 그릇
최갑수 지음 / 얼론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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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6 그건 그렇고, 일단 뭐부터 먹을까. '뭐부터 먹을까?'
p311 샷시문을 드르륵 열고 나오며 이런 집이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어떤 것들은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깊어간다.

김의성님의 추천사에 후루룩 읽으면 안 된다고 하신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
집안의 가장 한가한 곳에 방치해 두고 하루 한번쯤 집어 들어 아무 곳이나 펼쳐서는 두어 장씩 읽어야 한다니 정말 딱 맞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함흥냉면을 만났다가 어제는 멸치볶음이었나 내일은 또 어떤 맛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지 침ㅋㅋ을 흘려가며 기다립니다.
읽으며 먹는 맛난 얘기에 언젠가는 꼭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를 들고
여기에 있던 곳들을 찾아 다니며 다음에는 꼭 잡채밥을 먹는다고 하셨던 곳에 가서 잡채밥을 먹고 싶습니다.
아! 무서운 아는 맛~볶음밥, 잡채밥이 나오니
좋아하는 짜장이 무척 먹고 싶어지네요ㅠ
내일은 라면으로 된 잡채라도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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