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86 그건 그렇고, 일단 뭐부터 먹을까. '뭐부터 먹을까?'p311 샷시문을 드르륵 열고 나오며 이런 집이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어떤 것들은 낡아가는 것이 아니라 깊어간다.김의성님의 추천사에 후루룩 읽으면 안 된다고 하신 말씀에 완전 공감합니다.집안의 가장 한가한 곳에 방치해 두고 하루 한번쯤 집어 들어 아무 곳이나 펼쳐서는 두어 장씩 읽어야 한다니 정말 딱 맞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함흥냉면을 만났다가 어제는 멸치볶음이었나 내일은 또 어떤 맛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지 침ㅋㅋ을 흘려가며 기다립니다.읽으며 먹는 맛난 얘기에 언젠가는 꼭 <음식은 맛있고 인생은 깊어갑니다>를 들고 여기에 있던 곳들을 찾아 다니며 다음에는 꼭 잡채밥을 먹는다고 하셨던 곳에 가서 잡채밥을 먹고 싶습니다.아! 무서운 아는 맛~볶음밥, 잡채밥이 나오니 좋아하는 짜장이 무척 먹고 싶어지네요ㅠ내일은 라면으로 된 잡채라도 끓여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