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71 오늘의 기후위기, 즉 지구 안에서의 거주 불가능성이라는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문명적 수준의 전환이 요청된다.p288 자기 아닌 타자, 자기가 속한 공동체와 자기와의 진정한 연결, 관계의 충만이 중요한 삶의 덕목일 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파차를 안고 사는 삶은 "온화함과 존중과 자기이해와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사는 삶이다.p314~315 그렇다는 건 곧, 비인간 물질을 (그리고 지구를) 사려깊게 대하고 돌보려는 태도와 행동이, 돌봄이라는 원칙이 새롭게 요청되고 있음을 뜻한다. 비인간 물질과 지구를 돌보는 방식의 삶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인류의 생존 자체가 위태로울지도 모를 비상 상황에 지금 우리는 있다.p322 "내가 먹는 것이 나다." 나의 실체는 곧 내가 먹는 것으로 구성된다는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문장이다."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미래다."매일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지구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말이다.기후위기! 라고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려오고 있지만 정확하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도? 문제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도? 그리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것이 있는지도? 알수 없었는데 잘 모르고 있던 부분들을 5인의 전문가분들께서 친절하고 명쾌하게 정리해서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양말목수업을 하며 업사이클링이라며 얘기했었는데 단순한 리사이클링 정도뿐이었던것도 같고.. 서울 어린이대공원 투어하며 식물원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얘기하면서도 지금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 정말 많았구나 ㅠ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전반적인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도 좋았고 지금 당장 실천해야 나도 내아이들의 미래도 살수있겠구나라는 위기감이 들었습니다.물론 모든것을 하루아침에 바꿀수는 없겠지만 나도 노력하고 내주위도 함께 하자고 계속 꼬셔야겠습니다.총 63개의 키워드로 중고생도 이해하기 쉽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5분의 전문가분들 고맙습니다. 기후변화 관련 교육용 자료로도 요긴하게 사용할께요.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