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TinkerBell
홍진P&M 편집부 엮음 / 홍진P&M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글의 양으로 따지면 당연 오빠의 책이겠지만

감탄이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그림에 자기의 책이라고 달려드는..

한글도 모르면서 우기기부터 하는 둘째를 보면서 웃음만 나왔던 책 '팅커벨'은

우리가 알고 있는 피터팬의 친구인 귀여운 요정 팅커벨이

피터팬과 친구가 되기 전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예쁜 그림이 단연 돋보이는 책 '팅커벨' 은

요정답게 아이의 첫 웃음소리가 앉은 민들레 꽃송이에서

팅커벨이 태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요정의 나라 네버랜드의 가운데에 있는 마법의 장소 픽시할로우에서

수선공 요정으로 태어난 팅커벨은

모든 요정들이 가고 싶어하는 계절을 바꾸는 메인랜드에 가고 싶지만

자신의 재능이 빨리 날 수 있는 비디아나, 물의 요정 실버미스트,

정원의 요정 로제타, 빛의 요정 아이리데사등

다른 요정들에 비해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실망하고 좌절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엔 자신의 능력(수선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과정에서 피터팬의 또 다른 친구 웬디와의 짧은 만남도 하게 된다.-

열심히 일을 한 덕분에 다른 요정들과 같이 메인랜드로 갈 수 있게 되면서

이야기 끝이 난다.

 

처음엔 그림에 반하고

두번째는 제법 되는 글밥에 놀라고

세번째는 팅커벨의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지게 되는 이 책은

한글도 모르는 둘째가 여전히 끼고 있지만

예쁜 공주보다는 장군을 더 좋아하는 오빠도

이미 다 커버린 우리 어른들도 충분히 반할 수 있는 그런 예쁜 책이었다.

그림 뿐 아니라 내용도 따뜻한 이 책을 다른 내용으로 만나게 되면

우리 둘째의 얼굴에 또 어떤 꽃이 필지 벌써 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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