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천재 기찬이는 과연 어떤 상상을 할까?... 책을 읽어보면 정말 기찬이의 상상력에 웃지 않을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기찬이는 어떤 상상을 했을까?... 기찬이는 잠만보가 되어 버렸다... 엄마가 깨워도 아빠가 깨워도 잠만보가 되어버린 기찬이는 일어날 생각이 없다... 그런 기찬이를 깨우기 위해 아빠가 생각해낸 것은 기찬이를 베게로 만든것... 동생 민지랑 엄마까지 기찬이를 베고 누었다가 나중엔 베게를 장롱에 넣으려고 하자 잠만보였던 기찬이는 제트기로 변신.............. 이런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안 나올수가 없다... 하지만 만약 우리 아이가 아침에 기찬이처럼 한다면?...... 난 아마도 기찬이 엄마나 아빠처럼 해줄수 없을듯.... "얼른 안 일어나" 하며 큰소리를 지르겠지... 이렇니 아이가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수도 없을듯 하다... 책을 읽으며 반성해 본다... 어느날은 거꾸로 놀이를 하는날.......모든걸 반대로 한다... 말도 거꾸로, 걸어 다니는것도 반대로 하는 이놀 로꾸거 ... 요즘 우리집 큰아이랑 둘째가 가끔 하는 반사놀이... 기찬이는 친구와 한다...처음엔 둘이 싸울듯 보였지만 끝에 가서는 기찬이의 엉뚱함으로 즐거운 놀이가 되어 버린다... 놀토에 서예전시회에 가기 싫어 친구들 초대하기를 하고 일요일 아침 잠이 오지 않아 혼자서 일찍 일어나서는 초능력 놀이를 한다... 물컵을 깨뜨리고 자기가 초능력이 해냈다고 좋아하는 기찬이...초능력 놀이는 물컵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 된다... 엉뚱한 기찬의 상상력이 웃음이 안 나올수가 없다... 그런 기찬이를 보며 만약 우리 아이가 그런다면?... 난 기찬이의 엄마 아빠처럼 그렇게 해주지 못할것 같다... 아마 그래서도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이 좀 부족한게 아닐까?... 나도 함께 할수 있는 놀이라면 다소 엉뚱 하더라도 함께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아이들이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지지국이란게 정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을 읽으며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근석이네 아빠는 에너지 전환 회원이다... 에너지 전환 회원인 아빠는 자동차도 팔아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아파트에서 살다가 이젠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기로 집도 태양열 온수기도 달고 벽에 황토도 바르며 직접 가족들이 모두 수리를 한다.. 어느날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깨어나지 못하는 근석이 그때 근석이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옥황상제 심판을 받기를 기다리다가 지지국을 알게 된다...지지국은 지구를 지키는 나라인데 그곳을 구경하며 많은걸 느낀 근석...... 근석이의 부모님께서 평상시에 지구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분에 근석이는 지지국의 임무를 세상에 내려가 하기로 하고 다시 깨어난다... 다시 돌아온 근석이는 지지국 카페도 만들고 좀 더 열심히 하기 위해 회장 선거도 나가며 열심히 한다...... 비록 회장은 되지 못했지만 학교 옥상에 햇빛 발전소와 햇빛 가로등을 설치하게 된다..... 지구가 병들어 간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지지가족이 된다는건 결코 쉽지 않다... 어제 텔레비젼을 통해서도 보았지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기와 편리한 여러가지것들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일주일을 살아 본다는게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게 느껴지던지.....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도 보는 것 만으로도 느낄수 있었다... 그렇다 책속에서 "물도 펑펑, 기름도 펑펑, 금수강산도 마구 파헤치면서 도로를 만들고, 건물을 지으면서 자원을 펑펑 쓴다고, 너희들도 살아야 할 지구를 마구 더럽히고, 너희가 쓸 자원까지 캐내어 쓰는 데도 그냥 보고만 있더군. 우리도 좀 쓰게 남겨 달라며 시위를 벌일까 봐 늘 조마조마 했지." 하는 부분을 읽는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구를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팠다... 진짜 이제는 우리가 좀 더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너무 편리함만 추구해서는 안될것 같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될까?... 몇그루의 잣나무를 심어야 할까?... 이런걸 알 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했다... 생각해 보면 아직까지 솔직히 나무 한그루 제대로 심어 본적이 없는듯 한데... 반성하게 된다... 책에 부록으로 온 태양열 조리 모형 만들기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 봤다. 풀칠을 해서 호일을 붙이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200ml 우유곽으로 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집에 없어서 450ml로 시도를 했는데 실패 했네요...ㅋㅋ 하라는 데로 할것이지... 그래서 다음날 다시 했어요... 열심히 붙이고 있는 아이...... 드디어 완성..... 완성후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이걸로 날씨 좋은날 물 한번 따뜻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과연 따뜻한 물이 될까요?..^^
이책을 보기전에는 해류라는 걸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저 바다에 가면 놀기 바쁘고 조개랑 고기들 잡는데 관심을 두었다.. 그럴때마다 느끼는건데 특히나 여름 휴가철 바닷가에 쓰레기들이 눈살찌푸리게 한다.. 이런 쓰레기들로 바다가 오염되는데 그걸 깨닫지 못한다... 바다에서 장난감과 운동화를 추적함으로써 해류를 연구하고 있는 해류연구자 에비스메이어 박사는 내가 생각하기엔 정말 낯선일이다...이런걸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였다... 그런데 이런 연구를 하는 사람이 에비스메이어 박사 말고도 찰리 무어 선장과 도나휴 박사, 천사이드 박사가 있는데 이분들은 쓰레기섬과 괴물쓰레기(유령 그물)를 제거 하는 작업을 한다... 요즘엔 위성추적장치를 통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미리 제거함으로써 산호초와 바다물고기 보호 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 지구의 70%나 차지하고 있는 바다가 이대로 둔다면 결국 우리가 살아갈 수 없게 될것이다... 생각하지도 못했던일을 묵묵히 연구하고 지구를 살리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의 나를 뒤돌아 보게 만든다.. 이책을 통해 생각하지 못했던 바다 쓰레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그걸 열심히 연구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있다는걸 알게 되므로써 우리들도 작은 실천이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고 좀더 환경오염에 대해 신경쓰며 살아간다면 몇년후엔 지금보다 더 건강한 지구를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인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되면서 일제시대때의 시대배경에 궁금증을 가지게 된 우리 아이에게 <날아라 태극기>는 그때의 시대배경에 대해 느낄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복이네 작은아버지가 그린 태극기로 인해 가택수사도 받게 되고 순사에게 잡혀가 갇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집안은 웃음이 사라지고 먹구름이 잔뜩끼게 되고 덕이는 태극기가 무엇이기에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언니인 복이에게 물어보는데 복이의 대답이 참 재미있습니다... 호랑이보다도 무섭고 귀신보다도 무섭고 일본사람만 잡아 먹는 태극기...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태극기를 무서워 한다는 언니의 말에 덕이는 안심이 됩니다... 거기도 부인회를 결성해서 훈련을 시키고 집에 있는 놋그릇이며 젓가락, 그리고 식량까지 모두 가져갔던 일제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알려줘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참 가슴 아파했어요.. 마지막 광복이 되었을때 온 마을 사람들이 읍내 학교운동자에 모여 태극기를 바라보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부분에선 그때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떤기븐이였을지가 그대로 느껴서 눈시울을 적셨답니다.... 부록으로 뒷부분에는 태극기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우리아이는 태극기 그리기를 참 좋아하는데 너무 좋은 부분이네요... 그냥 그리는 것보다 태극기의 태극은 어떤의미가 담겨있고 건,곤, 리, 감의 의미도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수상하고도 태극기를 달지 못해 고개를 떨구셨던 손기정선수의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한번 일제강점기때의 슬픔과 태극기의 소중함, 그리고 나라 주권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책이랍니다...
방정환 선생님쓰신 이책은 1925년 어린이 잡지에 연재했던 것을 다시 책으로 만든 책이다...원본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서 인지 지금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의 느낌을 더 느낄수 있어 좋았다... 어느날 동생 순희가 사라져 버렸다.... 알고 있는 모든곳을 온가족이 찾아보지만 순희는 보이지 않고...며칠뒤 순희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편지를 보고 동생을 찾아 나선 창호....... 그때 당시 여자아이들을 잡아다가 청국으로 많이 팔았다고 한다... 순희도 청국에 팔려가게 된 상황.... 오빠 창호의 용감하고 지혜로 순희를 찾게 되는데... 이책을 읽기 시작 하면서 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가슴이 콩닥콩닥... 혹시라도 순희가 청국으로까지 가면 어떻게 하나 가슴 졸였다... 탐정소설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걸 왜 몰랐을까 하며 탐정소설에 대해 새롭게 생각이 바뀌었다... 일제시대에 쓰여진 이 소설은 나라를 빼앗겼던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있는 느낌을 순희를 읽어버린 가족들의 슬픔으로 표현을 한듯하다.. 동생을 찾기위해 온갖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던 창호를 보며 나라를 뒤 찾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노력하셨던 독립운동가들을 새삼 떠올리며 그분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꼈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며 광복절을 맞이해 일제시대의 어려웠던 상황을 느껴보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려주면 참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