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이 작가님의 작품들중에서 베스트 3를 뽑는다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지만

그래도 내 나름대로 지금까지 읽었던 책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뽑아 볼까 한다.

부모가 되면서 만나게 된 이금이 작가님의 작품들 ...

많은 분들이 만났으면 좋겠다.

 

1. 소희의 방

 

[너도 하늘말나리야] 후속작으로 출간될 때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 모은 소희의 방..

 달밭마을 삼총사 중 서울로 떠났던 소희가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재혼한 엄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소희가 겪는 많은 갈등과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어릴적 소희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너도 하늘말나리야란 책을 구입해서 읽게 했던 책이랍니다..

성인으로 잘 성장했을 소희가 궁금해지네요.

 

2. 송아지 내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송아지 내기..

뱃속에 있는 송아지를 두고 동해가 영도 할머니와 송아지 내기 윷놀이를 해서 내리 3판을 져서 영도 할머니께

송아지를 낳으면 줘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하는 동해의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영도 할머니의 장난에 그걸 그대로 믿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보며 읽는 우리 아이들이 마치 가지가 동해인양 할머니 나쁘다고

윷놀이 해서 송아지 가져 가면 안된다고 울상이 되었다가  마지막에 활짝 웃었던 모습이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3. 사료를 드립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5명의 아이들을 만나 볼수 있는 단편집 사료를 드립니다는 5편의 동화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조폭 모녀>

식구들이 모두 건조증에 걸려 있는데 자신만 멀쩡해서 가족의 일원이 아닌것 같아  이상했던 아이가 친구가 마음 건조증에 걸린것 같다는 말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이 웃음짓게 하는 <건조 주의보>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받게 된 요술 주머니로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몰래카메라>

아름다운 사람을 찾는 숙제로 고민하는 <이상한 숙제>

10년동안 함께 했던 장군이를 다른집 보내면서 사랑과 이별 그리고 관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료를 드립니다>

5편 모두 웃음과 행복 그리고 진한 감동이 있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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