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그땐 참 힘들다. 언제 우리아이가 클까?.. 하고 생각을 하는데 지나고 나면 그때가 정말 행복했구나... 우리아이가 이런적이 있었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듯 합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세번째 후속작 '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가 출간 되었습니다. 정말 예쁜 그림책이지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도 우리아이들에게 참 인기 있던 그림책인데 이 책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느낌.. 온 가족들이 아이에게 집중되고 안아 보는것 조차도 조심스럽기만 했던 그때.. 까꿍 하면서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며 놓아주던 그때 뒤집기를 하고 기어다니고 붙잡고 걷고 드디어 아장아장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던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래그래 우리아이도 이렇게 컷었지!! '하며 느낌이 팍팍 오게 만드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 너두 이랬었어" 하며 이야기 하게 만드는 그림책 바로 '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그림책이랍니다. 동생 책 읽어주고 있으니 옆에서 큰아이가 " 엄마 해솔이도 이랬었지?" 하면서 동생의 아기때가 떠오르는지 웃고 있네요.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만큼이나 많은 엄마들에게 사랑받을 거란걸 느끼게 해주네요. 아이가 이미 커버린 부모들에겐 옛 기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번지게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