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시로 간 돼지 너구리> 와 <경찰이 된 돼지 너구리> 이렇게 두권을 보았는데 우리아이들에게 대박난 책이랍니다.. 다른책도 읽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 책을 보게 되었어요. 우리아이들 역시 호기심 발동입니다. 과연 돼지 너구리가 섬에선 어떤일이 벌어 질런지... 보통 돼지와는 다른 돼지 너구리.. 이번엔 너구리에게 바다 저편으로 가자며 졸라댑니다. 너구리는 못하는게 없어요. 둔갑도 잘하지만 무엇이든 척척 잘도 만들지요. 배를 만들어서 드디어 출발.. 상어도 만나고 섬에서 불쑥 사자도 튀어 나오고 악어도 만납니다. 너구리가 그때 마다 둔갑을 하는데 이번엔 공룡으로 까지 둔갑을 하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공룡... 돼지 너구리는 공룡이 무언지를 모르네요. 공책의 친척이라고 하는데 이부분에서 깔깔 넘어갑니다..ㅎㅎ 너구리를 따라서 돼지 너구리가 공룡으로 둔갑을 하는데 욕시 이번에도 얼굴은 그대로 공룡이 귀엽기만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돼지 너구리 그로인해 조금 피곤한 너구리.. 하지만 돼지 너구리와 너구리의 여행은 책을 보는 아이들에겐 재미있기만 합니다. 그래서인지 책 마지막 부분에 늘 돼지 너구리가 너구리에게 다른곳에 놀러가자고 요구를 하는데 이번 섬으로 간 돼지 너구리에서는 진짜 공룡이 있는 곳으로 가자고 보채는데 정말 갈까요?.. 우리아이들 공룡시대로 간 돼지 너구리 책이 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다고 하는데 만약 나오게 되면 사서 읽을것 같아요. 모든 책의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또다른 책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게 이책의 장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