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깃털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24
페기 반 걸프 글.그림, 김현좌 옮김 / 봄봄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무슨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은 합니다...
하지만 그게 결코 쉽지 않아요..
결혼전에는 정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는데 결혼후 아이를 키우면서 
그래도 많이 바뀌어 요즘엔 긍정적으로 많이 바뀐편이긴 하지만
<행운을 부르는 깃털>을 읽으면서 럭키가 행운이라 부르는 깃털이 정말 행운인걸까?...
정말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깃털을 줍기 위해 작은 구멍으로 갔다가 여우에게 잡아 먹히지 않았고
진흙탕에서 미끄러졌지만 깃털엔 진흙이 전혀 묻지 않아서 이것 또한 행운이고
번개에 의해 나뭇가지가 부러져 자기집 지붕에 떨여졌지만 이것 또한  행운이라 생각하고(자기가 집에 없었기 때문에) 있네요.

그렇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깃털을 원망할 수 있는 상황...
깃털이 없었다면 얼마든지 여우가 오고 있다는걸 알고 피할수 있었을 거고
진흙탕도 미리 알고 피해서 넘어지지 않았을테니 말입니다.



바람때문에 놓친 깃털을 잡으려다가 독수리에게 잡힐뻔한 위기에서 벗어났으니 이것 또한 행운이고
그후에도 고양이에게서도 잡힐뻔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요..

깃털이 없었다면 어쩌면 독수리와 고양이가 럭키를 못 보았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내가 만약 럭키였으면 깃털을 원망했을것 같아요.



럭키는 이렇게 행운을 부르는 깃털을 루시에게 " 이 작은 깃털이 너한테도 행운을 가져다 줄 거야." 하며 
선물로 준답니다..


만약  럭키가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면 얼마든지 깃털을 원망하고 자기에게 불행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하지만 능정적으로 무엇이든 생각하는 럭키에게  깃털은 정말 행운을 가져다 주는듯 합니다.


우리 큰아이가 좀 부정적인 생각을 할때가 자주 있는데
이책을 통해서 많이 느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어떤상황이든 자기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걸 나 또한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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