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라는 책 제목 부터가 과연 어떤걸 주고 싶어할까? 호기심이 생긴다.. 아이들은 무조건 엄마가 최고인줄 알고 나중에 커서 차도 사준다 집도 사준다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ㅋㅋ 책속에 아이는 과연 엄마에게 어떤걸 줄런지... 키가 작은 아이는 키가 아주 크고 아름답고 우아하고 지혜로운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 한다... 어떤 멋진 선물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찾아낸 선물은 바로 달... 달을 선물하기 위해서 작은 아이는 아빠에게 부탁하고 사촌형과 누나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부탁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실망한 아이는 길을 떠나게 되고 여행을 하며 마음이 자라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자 아이를 도우려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고 그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성공.......... 엄청 커다란 달로 인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엄마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초승달을 선물로 드렸다. 작은 아이가 주는 선물을 받으며 너무 행복해 하는 엄마......... 아이가 어떤 선물을 줘도 행복하지만 엄마에게 선물해 주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걸 지켜본 엄마 그때 정말 행복하겠지...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모습이 더 사랑스럽고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책을 통해서 배우는 나눔.......우리아이들도 나눔을 할 수 있는 아이들로 커주면 좋겠다... 책을 읽은후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큰아이는 며칠후면 태권도 품새시합에 나가는데 그때 금메달을 따서 엄마에게 선물로 준단다...그렇자 우리 둘째 질세라 자기는 커서 엄마에게 로봇을 만들어서 엄마의 일을 도와주게 한다는 아이... 장래희망이 발명가인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우리 꼬맹이는 요즘 형아들 따라하는걸 잘하는데 역시 둘째형아 따라서 자기도 로봇을 만들어 준단다... 나중에 아이들이 로봇 만들어줘서 로봇 풍년들듯 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