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빠가 일 때문에 집에 못 오는 날이 많으편인데 아이들은 그런상황을 이해 못하는 날이 있다... 가끔은 아이가 아빠 돈 벌지 말라는 말도 하는데 그때마다 너희가 원하는 물건이나 먹고싶은거 그리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지만 아직은 어려서 이해가 안될때도 있는데 이때 정말 난감하기도 하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경제란 쉽게 접근하게 해준다는게 어려웠다... 내년이면 3학년이 되는 큰아이에게 필요한 경제인데 소담주니어에서 나온 상식발전소 찌릿찌릿 1- 경제편 아이가 참 재미있게 읽는다. 책을 살펴보면 만화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경신(경제의 신), 강무지, 양짠지, 허우대 이렇게 4명의 친구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이름만 들어도 각각 캐릭터를 파악할 수 있다. 만화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고 나면 다른쪽에는 만화에서 나온 이야기중 중요한 부분을 설명해 준다... 7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아이가 제일 관심을 보인 이야기는 수요와 공급, 지폐속의 인물, 수입과 수출, 인터넷 뱅킹 그리고 용돈 기입장과 용돈관리비법을 눈여겨 본다... 책을 읽고 나서는 수첩을 사달라고 해서 왜 그런지 물어보니 용돈 기입장을 적고 싶다고 말한다. 이기회에 용돈 관리 하는걸 하면 좋을듯 하다. 그동안 여러번 시도를 할려다가 못했는데 역시 말로 하는것 보다는 책을 통해서 아이가 느끼는게 더 확실하다.. 부자가 되는 방법이랑 직업도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볼수 있는 부분도 많다... 학교에 가서야 배우기 시작했던 경제인데 이젠 집에서 미리 재미있게 읽으며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알아간다면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배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