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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무지개 안경 ㅣ 미래의 고전 18
박윤규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미지의 저작권은 출판사 푸른책들에 있습니다>
표지에서 무지개 안경을 보며 도데체 어떻길래 대단한 무지개 안경일까?...하고 생각을 했는데
주인공 이름이 대단한.........그래서 대단한 무지개 안경이고... 그리고 또 무지개 안경은 대단하다.....
빨간색은 투시경, 노랑색은 인연경, 초록색은 지혜경, 파랑색은 진심경, 보라색은 천리경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다...
어느날 삼촌을 따라서 삼득거사를 만나기 위해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의 골짜기에 갔다가
자기의 안경을 잃어 버리고 그곳에서 무지개 안경을 만났는데 촌스럽게 알록달록 하지만 눈이 나쁜 대단한은 어쩔수 없이
무지개 안경을 쓰고 집에 오게 되고 밤에 나타난 괴짜 할아버지에게 무지개 안경의 능력을 듣게 되고
그뒤 무지개 안경을 열심히 사용해 보며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나에게 무지개 안경이 생긴다면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한번 보고 싶다...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가 하는말이 진심인지...
대단한의 무지개 안경으로 선생님의 아픈곳도 알아내서 병원에 치료도 받게 되고
자기반 분위기도 바꾸게 되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조류독감으로 불경기를 맞은 부모님의 치킨가게도 김치소스 개발로 불경기를 이겨 낼수 있을듯 하고
무엇보다 당랑삼촌 대범수의 반쪽을 찾게 되어 기쁘다...
무지개 안경이 아니였다면 쉽지 않을듯 하니 말이다...
책을 읽으며 대단한의 대씨성을 보고 우리나라에 대씨가 있었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의 후손이란다... 오~~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요즘 참 즐겁다...
어른들인 우리가 읽는 책과는 또 다른 느낌....
동화를 읽으며 순수해지고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어 좋다...
<대단한 무지개 안경>을 읽으면서도 역시 동심으로 빠져 들게 하고
나두 무지개 안경을 한번만 사용해 볼수 있었으면 하고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