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님이 지으신 탐정소설 칠칠단의 비밀...........가슴이 두근두근 조마조마 하네요. 이래서 탐정소설을 읽게 되는것 같아요. <동생을 찾으러>로 처음 방정환 선생님의 탐정소설을 접하게 되었는데 동생을 찾으러에서도 오빠가 동생을 찾기위해 범인들의 소굴도 두려워 하지 않고 들어가는 오빠를 보며 어떻게 동생을 구해줄까 무척이나 걱정하며 두근두근 책을 읽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곡마단에서 공중그네 묘기를 선보이는 남매 성호와 순자의 이야기입니다. 성호가 순자에겐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그걸 알게 되면서 성호와 순자가 겪게 되는 어려움............ 성호는 순자를 찾기위해 목숨을 걸고 칠칠단의 소굴에 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밝혀지는 어머어머한 비밀들...........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어떻게 순자를 구해낼것인지.... 그렇다 혹시나 더 어려움을 겪게 되지 않을까?... 하며 말이다... 꼭 내가 주인공이 된듯 합니다.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된 <칠칠단의 비밀> 아이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줄듯 합니다. 어린이를 많이 사랑하신 방정환 선생님.......역시 책속에도 그대로 묻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