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 표지를 보고는 슬픈책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며 참 마음이 많이 아프게 하는 책이다... 우리나라도 60~70년대엔 어려워서 운동화 하나 갖는게 소원이였는데... 요즘엔 한개 운동화로 신고 다니는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책속의 등장하는 석이는 좋아하던 자신의 운동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학교운동장에 벗어 던져버리고 가버린다... 그렇게 버림받은 석이의 운동화는 깨끗하게 세탁을 해서 멀리 아주 멀리 가게 되고... 도착한 곳에서 모하메드라는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의 운동화가 되어 다시 자신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주는걸 느끼게 되는데 그것도 오래가지 못한다... 고철 덩어리를 줍는 일을 하는 모하메드는 고철 덩어리를 줍다가 그만 폭발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게 된다... 오른쪽 다리를 잃을때 오른쪽이( 운동화)까지 잃어버리는데... 어느날 삼촌이 건내준 목발을 짚고 사고났던 곳에 간 모하메드... 그곳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오른쪽이를 다시 찾아 품에 안은 모하메드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던 모하메드... 그런 아이가 오른쪽 다리을 잃었으니 그 슬픔이 얼마나 클까?.. 생각만으로도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나온다.. 모하메드가 힘을내서 멋지게 축구선수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모하메드가 꼭 축구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단다... 작년인가...텔레비전에서 한쪽팔과 한쪽 다리만으로도 못하는게 없었던 사람을 본적이 있는데 그분처럼 모하메드도 좌절만 하고 있지말고 꼭 힘을내서 멋진 축구선수가 되길 바란다는 아이의 말처럼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책을 읽은후 기억에 남는 장면 그려보기를 했다... 모하메드가 사고를 당한후 목발을 짚고 다시 사고난 곳에 와서 오른쪽이를 찾는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