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리 미래의 고전 15
강숙인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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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에 대한 이야기를 난 처음 들어보았다...
책속에 등장하는 불가사리..... 쇠를 먹고 산다는 불가사리는 무서운 괴물처럼 
생겼지만 아무나 헤치는 그런 괴물이 아니다...
고려때 전설속의 쇠를 먹고 산다는 불가사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었다...

대장쟁이인 부쇠는  부곡민에서 도망쳐온 사람처럼 보이는 모자를 발견하고 엄마가 
죽은걸 알고 아이를 데려와 딸인 연두와 장이를 키운다... 
둘은 다정한 오누이 커서 어느새 서로 사랑을 하게되고...
장이로 인해 불가사리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되고 연두를 위해서 어릴적 아버지가 만들어 주셨던
나무인형 불가사리를 이번에 연두를 위해서 장이가 만들어 준다...
그후 부쇠와 장이는 억울하게 죽게되고 아버지와 장이를 따라 죽을려 하는 연두앞에 
불가사리가 나타나 불가사리를 키우며 사는데... 
하지만 불가사리와의 시간도 오래가지 못한다...
연두는 그냥 조용히 살고 싶었지만 왜구와 싸우게 되고 그로 인해 얼마나 후 불가사리를 
죽여야 한다는 잘못된 말에 검배가 죽이려다 연두와 불가사리가 죽게된다...

긴 내용을 짧게 줄이려다 보니 많은 부분이 빠졌지만
책을 읽으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하는 인물중에 한명이 검배이다...
연두에 대한 잘못된 사랑이 결국에 많은 일이 생겨나게 되고 또 그의 인생을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되는게  안타까웠다..그에 비해 검배의 동생이자 연두의 친구인 달래는 장이를 
사랑했지만 친구연두가 장이를 사랑하는걸 알기에 그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혼자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걸 보니 이것 또한 참 마음이 아팠다...  
표현하지 못하는 달래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검배와 달래의 서로다른 사랑표현이 책을 읽는 동안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진짜 불가사리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두려움에 떨고 있을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
아마도 책속에 불가사리처럼 누구에게든 죽음을 당하지 않을까 싶다...
불가사리가 존재 한다해도 누구하나 두려워 하지 않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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