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춘기 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엄격했던 우리집 그래서 특별한 반항(?)을 해보지 못하고 지냈던것 같은데 책속에서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는 글을 보며 나두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란 생각이 떠올랐다... 아들만 있어서 딸이 나에게 이런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혹시 아들들이 나에게 이런말을 한다면....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는 일이다... <바비를 위하여>, <Hey, yo! Put your hands up!>, <야간비행>, <스쿠터 걸> 이렇게 4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창시절 교복을 타이트하게 입기위해 치마를 접어 올려보기도 했었는데 책속에 그런 내용이 나오니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연예인에 푹 빠져있는 일명 연예인 빠순이들 사실 요즘 이 문제도 상당히 심각한데 책을 읽다보니 부모님이 좀더 신경을 쓴다면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빠지진 않을듯 싶다... <야간비행>을 읽으면서는 마음이 아파온다...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분아래 솔직히 부모들이 자기 욕심을 채우고 있는 현실... 특목고를 보내기 위해 초등학생 부터 힘들게 공부 하는 요즘 아이들... 이런 현실을 얼른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부모에게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키우는것도 중요하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것도 중요할 듯 하다. 기러기 아빠가 되어 자신의 몸도 돌보지 못하고 살아온 아빠가 암에 걸려 병마와 싸우느라 집안은 기울고 아빠 곁에 있기 위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난 조기유학에서 돌아온 연아... 하지만 엄마와 오빠는 여전히 유학중... 그만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엄마는 결코 포기 하지 못한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스쿠터를 더이상 탈 수 없겠다는 판단에 팔기로 결정하고 마지막으로 선영을 찾아 강원도로 간다. 과연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사춘기를 보내게 될런지도.. 아이들이 나에게 무엇이든 고민 상담을 해 줄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지금부터 아이 입장해서 생각하는 노력을 해야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