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의 바탕에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의 그림이 참 독특하다... 토끼를 가슴에 꼬~옥 껴안고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의 표지부터가 어떤 내용의 그림책인지 무척이나 궁금증을 일으키는 책... 트릭시는 유치원에 가며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토끼인형을 보여줄 생각에 너무도 행복하다...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후 깨져버린다... 친구 소냐가 안고 있는 토끼인형을 본 순간 행복했던 하루가 아주 나쁜하루가 된 트릭시..... 트릭시와 소냐는 서로 토끼인형이 바뀌게 되고 그걸 밤에 잠을 자다가 새벽 두시반에 알게되었지만 얼른 자기 토끼인형을 찾고 싶은 트릭시는 아빠에게 빨리 전화를 해달라고 하는데 그때 마침 소냐아빠의 전화가 오게 되고 둘은 토끼인형을 다시 찾게 된다... 이렇게 해서 트릭시와 소냐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가 된다... 책의 그림이 참 독특하다.... 실제 사진에 그림을 그려 캐릭터들이 더 눈에 확 띈다... 트릭시와 소냐의 표정을 보면 지금 아이들이 기븐 상태를 그대로 느낄수 있고... 마지막에 아빠들의 모습에 왜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전날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걸 그대로 느낄수 있게 아빠들의 모습이 기운도 하나도 없고 피곤한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어져 있다...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참 좋아한다... 다른책과는 차별화된 그림이며 약간 만화적인 느낌의 책이 독특해서 좋고 아이들의 심리를 느낄수 있어 아이들도 재미가 더 있는듯 하다... 새벽 두시반에 자기의 토끼를 찾아야 한다며 서두르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통 원하는게 있으면 얼른 갖고 싶다고 얼마나 졸라대는지... 이런 자기들의 모습을 볼수 있어 좋은가 보다... 하루에도 몇번씩 내 토끼 어딨어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는지... 아마도 당분간은 계속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