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 할머니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4
브리기테 윙어 지음, 비르기타 하이스켈 그림, 윤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시골에서 자란 나는 반다 할머니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반다 할머니...  제목을 보며  할머니 이름이 반다구나 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할머니의 이름과 손녀딸의 이름이 똑같다...  '반다'

할머니와 손녀딸이 이름이 똑같으면 참 재미있을듯...

서로가 이름을 부르면 자기를 부르는 것다란 말에 동감이 간다...

 

책 내용을 보면 반다의 부모님이 이탈리아에 가셔서 방학을 맞이해 반다는 시골 할머니댁에 간다...

텔레비젼도 없고 주위에 집도 없고.....

전화기도 없는줄 알고 있다가 여행에서 돌아온 아빠의 전화에 전화기가 있다는걸 안다..

비상시를 대비에 전화기가 있다는 할머니의 말씀......  정말 전화가 며칠동안 한번도 울리지 않다니...

 

가만히 눈을 감고 있으면 새소리며 벌레소리가 들리는 시골.....

처음엔 할머니집에 있는게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곳이 좋아지고 할머니와 함께 하는게 좋은 반다의 이야기다...

 

책을 읽으며 설마 할머니도 못 알아볼까?...란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는 그래도 적어도 1년에 한두번은 함께 하는데...

하지만 점점 핵가족화가 심해지고 있으니 아마도 우리가 할머니가 되었을때는

이렇게 손녀가 할머니를 못 알아볼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되어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 집으로 가는게 싫은 반다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안보이는 곳에 있는 전화기를 이제 주방으로 꺼내 놓으라며 이제 반다가 할머니께 자주 전화할거라고

말하는 반다 이제 손녀딸이 할머니를 몰라보는 일은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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