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동화 1 -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김향이 외 지음 / 을파소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연필동화에는 4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동화를 읽으며  모두 가슴뭉클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동화였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연필로 직접 적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노을>

밀짚모자를 쓴 아저씨와 아이가 길동무가 되어 간다...

아이는 나룻배의 사공인 엄마를 만나러 가는길입니다...

엄마는  고향이 댐을 건설하면서 없어져  멀리가 있는 아빠가  돌아 오시기를 기다리느라 사공이 되셨고

아저씨는 오랜시간 고향을 떠나 감옥에 계시다가 이제 고향을 찾아가시는 길이였다...

마지막에 밀짚모자 아저씨와 엄마 , 아이가 모두 함께 할때 얼마나 마음이 뭉클 하던지...

그동안 멀리 계시다던 아빠가 바로 밀짚모자 였다...

 

<베틀 노래 흐르는 방>

60년을 넘게 베틀을 짜신 할머니 ......

관절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할머니 때문에 아빠가 베틀을 골방으로 치우셨다.

그로 인해 할머니는 화가 나시고 몸은 더 안 좋으시기만 하다...그렇다 할머니를 취재하러 오시면서

베틀을 다시 잡으신 할머니 밭매기 노래까지 부르시며 좋아하신다...

취재로 인해 베틀을 짜시면서 힘드실텐데 오히려 할머니는 활기가 넘치신다...

이야기를 읽으며 친정엄마의 말씀이 생각났다...

젊은 사람들은 늙은 부모 힘들게 일하면 하지 말라고 하지만 무조건 하지 못하게 하는게 더 늙은 부모를 힘들게 한다며

부모 편하게 해줄려면 하고 싶어 하시는것은 할수 있게 해주는게 효도라는 말씀을 전에 하셨는데 이책을 읽으니

세삼 그 말씀이 맞다는 생각인 든다...

관절염으로 힘드신 할머니 편하게 사시라고 베틀을 골방에 옮겼을텐데 그게 할머니를 더 힘들게 하지 않았던가

베틀을 짜며 너무 행복해 하시던 할머니의 모습에 그 말씀이 맞다는걸 느끼는 시간이였다.

 

< 산돼지와 아기별>

아기별과 산돼지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쁜 동화다..

아기별은 하늘나라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열두마리 산돼지를 구하기 위해 도토리골 마을까지 안내를 해주고

그런 아기별의 은혜를 항상 생각하던 열두마리 산돼지는 달님에게 아기별이 하늘나라에서 쫓겨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기별이 별동별이 되어 떨어지는걸 보고는 그때부터 아기별을 구하겠다고 땅을 파기 시작 했다고 한다...

지금 돼지들이 땅을 파는 이유는?...  아기별을 찾기 위해서...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엄지와 구만이는 바로 옆집에 사는 친구...  엄지네와 구만네 소는 똑같이 송아지를 가졌다...

그렇다 엄지네 소가 먼저 송아지를 낳으며 엄지와 구만이가 서로 다투게 되는데.........

엄지와 구만이의  행동들을 보며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어릴적을 생각해 보면 단짝 친구와 너무도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의 경쟁의식이 있었던 그때가 떠올라 참 재미있게 읽었다..

 

동화를 읽고 나서 써볼수 있어 기억에 더 오래도록 남게 되는 연필동화...

마음이 따뜻해지고 뭉클해지는 그런 동화를 읽으며 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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