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책...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 그동안 아이들 사줘야지 생각만 하고 못 사주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책을 받고 정말 아이들에게 너무 늦게 보여준게 미안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는 몇번 아이들이 읽어서 내용을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책은 책으로 봐야 제대로 인것 같습니다... 두더지가 해가 떳나 안떳나를 보려고 고개를 내밀자 누군가 똥을 싸요.. 과연 누가 두더지 머리위에 똥을 쌌을까요?... 비둘기에게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 하고 물어봐요... 하지만 비둘기의 똥은 하얀 물 같은 똥... 말의 똥은 까만 사과같은 똥 토끼에게도 물어보지만 토끼의 똥은 까만 콩 같은 똥 염소의 똥 역시 새알 초콜릿 같은 똥...두더지 머리위에 똥과는 너무도 다르죠... 소에게도 물어봅니다...소똥은 누런 물같는 똥이 쏟아집니다... 돼지의 똥은 묽은 죽 같은 똥이에요... 과연 누가 두더지 머리 위에 똥을 쌌을까요?... 파리를 만났어요...두더지가 파리에게 물어보니 대답을 해주네요. 정육점의 개 뚱뚱한 한스... 두더지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마지막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깔깔깔...웃느라 정신 없었어요... 무엇때문에 웃엇냐구요?... 두더지의 똥을 보고...ㅎㅎ 한스의 머리위에 두더지가 똥을 쌌어요... 너무 귀여운 똥... 작은 똥을 개의 머리위에 싸고서야 기븐이 좋아져서 두더지는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더럽게만 생각하는 똥이 이책을 보면서는 더럽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다양한 동물들이 각기 다른 똥을 보며 똥도 참 다양하다는걸 서로 이야기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이 보드북이라 이제 13개월된 우리 막둥이가 보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형아들 책을 찢을까 싶어 잘 안 보여주는데 이책을 가지고 마음껏 놀았네요... 아이들이 보면 자기꺼 라고 꺼내주면 금방 실증을 내는데 형아가 보는 책이라 형아꺼를 빼앗았다는 느낌 때문인지 오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유명한 책을 볼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였어요...